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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해외출장시 시부모님들이 동반하시는데 뭘 챙겨주면 좋을까요?

고민 조회수 : 740
작성일 : 2007-09-17 23:56:35
남편이 독일로 출장가는데
시부모님, 시누이가 그 나라에 가보고 싶다고 따라간다고 하셔서
추석때 다같이 해외에 계시게 되었습니다.
연휴 전후로 해서 한 2주 계십니다.
전 직장휴가를 그렇게 길게 받을 수 없어서 못가구요..

남편 짐을 챙겨보내면서
남편에게 뭘 챙겨보내면
시부모님들께서 좋아하실까요.
해외여행 자주 안해보신 분들이라 잘 모르시는 것 같더라구요.

-돈은 이미 준비됐고
-김치는 어머님이 챙기신거 같고
-고추장은 챙겨드렸구요.
-라면은 안드시니 안좋아하실거 같고

어른 모시며 여행다니셨던 며느리들 계시면
환갑지나신 노인분들 위해 챙길때 필요하셨던 것 좀 알려주실래요.

지금 생각으로는 간식거리로 오징어, 비상용 햇반 몇 개랑 김.

생각중이구요.
좋은 지혜좀 부탁드립니다.
IP : 220.85.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9.18 12:24 AM (58.232.xxx.155)

    비벼먹는오징어젓갈.,완전강추맛있어요.
    전코스코에서계속사다먹는데.간단하게포장되서좋을듯한데요-
    그리고 일본제품으로 다시마가 사탕처럼 포장된것있는데 그것도 매우좋아하실듯해요.
    여행지에서변비생기실수있는데 다시마간식으로먹으면 너무좋거든요^^
    도움이 되셨길바래요.

  • 2. 헉...
    '07.9.18 12:59 AM (68.37.xxx.174)

    결혼한 아들 출장길에 시부모,시누이가 동행한다니,,,헉.
    아들이 어디 놀러 가는것도 아니고.
    더 이상 말이 필요없네요.
    82에 별의별 시부모가 존재한다는건 알지만,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되서.
    더구나 며느리는 안 가는데...
    챙기 드릴게 뭬 있겠어요.
    현지 가셔서 맛난거 사 드시라 말씀 드릴수박에.
    너무 하시다.....

  • 3. 독일
    '07.9.18 1:20 AM (121.140.xxx.116)

    음식 맛있어요.
    걱정하실 것 없을 것 같아요.
    한국음식점도 찾아보면 웬만한데는 다있구요.
    요즘은 조선족들이 하는 식당도 많아요.

    그런데 출장가시는 남편이 일은 제대로 보실까요?

  • 4. 저도
    '07.9.18 1:21 AM (61.254.xxx.148)

    비벼먹는 오징어 젓갈 추천하려고 들어왔는데 별님 진짜 빠르시다.
    치약처럼 짜먹게 포장되어서 간편하구요. 장조림 통조림도 괜찮아요.
    그리고 물갈아드시면 탈나실지 모르니 오리지날 정로환 준비하시는게 좋겠죠.

  • 5. ..
    '07.9.18 1:27 AM (90.198.xxx.22)

    이번 추석은 친정식구들과 온전히 함께 보내시겠네요 ^^ 시댁 안가도 되니 좋으실듯..

    현지음식 맛있는거 사 드시라고 봉투에 환전하셔서 돈 넣어 드리세요~

  • 6. 음..
    '07.9.18 1:28 AM (203.218.xxx.201)

    어떻게 들리실지모르지만
    음식까지 챙기실것은 없습니다.
    비상약정도 챙겨주심이..
    거기 동반하시는것 이상하게 들리지만 남편 분 직장 분위이기 제가 모르는것이고
    결정하신 일이니 뭐라할순 없지만 함께 동행하지 못하는 며느리가 고추장까지 챙겨드려야하는지는 갸우뚱하네요.
    2주나 계실것이면 다른 짐도 많으신데 김치 고추장이며 햇반을 드셔야하나요?
    이해는 합니다만...
    챙겨도 시누분이나 어머님이 직접챙기셔야지
    그렇게까지 잘하시려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쓸데 없는 참견이 자꾸 길어지는데 유럽에서 오징어 안드시는게 맞지 싶습니다
    그게 냄새가 꼭 오래 샤워 안한 사람 땀냄새 같거든요.
    비행기에서 노인분들 단체가 여기저기 오징어류 꺼내서 물고 계신것 겪었는데
    최악이었어요.

  • 7. hahaha
    '07.9.18 1:30 AM (85.1.xxx.6)

    머무는 곳이 취사가 가능한 곳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아무래도 하루 세끼 사먹으려면 외국음식 좋아하는 사람도 무지 어려우니, 생각하신대로 햇반 하고 김. 그리고 깻잎 통조림, 윗분 오징어젓갈 같은 밑반찬 종류가 좋겠네요. 오징어는 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을까요? 또 장시간 비행시 먹을 평소 좋아하시는 냄새 적은 간식거리요.

  • 8. ^^
    '07.9.18 1:35 AM (218.153.xxx.229)

    평소에 아들 출장길에 따라가시면 '헉!' 이겠는데
    추석 때 가신다니, 명절에 혼자서 한갓지시겠어요. 감축드리옵니다. ^^;

  • 9. ^^
    '07.9.18 1:40 AM (218.153.xxx.229)

    상비약과 비타민 챙겨드리세요. 비타민은 피로회복제라거나 아님 홍삼환이나 로열제리.. 여행이 아무래도 힘드시까 피곤하시지 말라고 밤마다 드시고 주무세요~라고 챙겨드리면 좋아하실 거예요.
    그리고 멜라토닌이라고 시차적응에 도움되는 약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 여행 때 그거 드시고 거뜬하셨다고 하더라고요.

  • 10. 원글
    '07.9.18 9:22 AM (220.85.xxx.94)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다 적어놓고 이번 장볼때 사다놔야겠네요.
    역시 사람들이 생각을 모으니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오는군요~ ^^

    저라고 남편출장가는데 따라가신다는 게 좋게만 보이겠습니까만은
    더 힘들어지시기 전에 자식들이랑 하나라도 더 보시며 사시라고
    좋게 보내드리는 거랍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

  • 11. 그래도
    '07.9.18 10:36 AM (211.33.xxx.45)

    대단하시네요..후후. 약간 철없으신 시부모님에 시누까지..음냐.
    라면싫어하셔도 컵라면 몇개 넣어주세요.
    엄청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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