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에 참 힘들어요

[불쾌한이웃]

아이가 어려서 놀이터 자주 나가게 되는데
만날때마다 던지는 말한마디 한마디가 기분 나쁜 사람있죠.
나이 한두살 더 많은것 뿐인데 첫대면서부터 말 내리더니 점점 더해요.
자기가 한말이 왜 남의 가슴에 대못이 되는지 그녀는 모를까요.
주위에 저처럼 속 태우는 사람이 많던데
그사람은 남이 한말에는 또 상처를 잘 받더라구요.
혹 저도 그런 타입은 아닌지 반문해 봤답니다.
말이란건 보석이 될수도 날카로운 칼날이 될수도 있더군요.
내일은 또 어찌 대해야할지..
안보고 살수도 없는 입장이니까요.. 참 어렵네요..-_-;;;;

[..]

시간대를 달리해서 안보는방면으로 하세요.
싫은사람 억지로 보면서 까지 살기에는 바쁜세상아닙니까?
아이놀이터를 다른곳으로 바꿔보던지...요

[참]

핑퐁식으로 원글님도 같이 말 놔야해요

[글쎄요]

웃으면서 역할 바꾸기를 해보자고 하세요. 웃으며 OO엄마 하는 것 그대로 해볼께 하고요.
장난으로 받아들일테니 그렇게 상대가 심하게 상처받지는 안고 상황을 이해하실 겁니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씨가 박명수씨 역할을 맡아 똑같이 하는 걸 지켜보던 박명수씨가 계속 내가 이래? 반문하면서 스스로도 겸연쩍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