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받은 빌라 세입자였던 사람이 세금을 연체했는데..

[밤]

올 초여름 서울의 한 빌라를 경매로 잡았습니다.

세입자가 있는 상태였고 그 세입자는 전세금 100%모두 받을수 있습니다.

낙찰후 세입자와 만나 배당일까지 집을 빼줄것을 요구했고,

세입자 또한 그러기로 했습니다.

배당일 법원에서 만났지만, 세입자가 "지금 전세물건이 없어 시간을 조금만 더 달라" 하여

한달의 여유를 더 주었고, 2주후 세입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집을 구했고 계약을 해논 상태이니 명도 확인서를 써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원래는 짐을다뺀것을 확인한후 써줘야 하는것이 맞지만, 서로의 편의를 위해 그러기로 했습니다.

다시 만난후 계약서 및 각서등을 받고 명도확인서를 써주었습니다.

그후 정해진날 세입자는 이사를 갔습니다.

경매물건치고 깔끔하게 처리돼어 기쁜나머지....

세입자가 세금을 모두 연체해논 상태더군요.

가스비10만원 , 관리비 10만원정도...

세입자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믿고 명도확인서도 써줬는데 이럴수 있나요? 세금 처리 해주세요.`

그랬더니 세입자왈.

`집 경매넘어가고 이리저리 신경쓰다보니 세금을 못냈네요.

제가 쓴 가스비는 낼수 있는데 관리비는 못내겠습니다. 경매때문에 1년넘게 고생한것도 열받고

경매넘어가고 관리해준것도 없습니다. 못내겠습니다.`


세입자가 이렇게 나오는데 관리비 어떻게 받아내죠?

세입자의 이사간 주소 그리고 전화번호를 알고 있습니다.

그정도 감수하고 그냥 저보고 내라는 리플은 사양해주세요.

상대방 믿고 이정도 해줬는데 이렇게 뒤통수치니 열받을 뿐입니다.

해결방안 부탁드립니다.

[...]

내용증명 보내세요

[..]

공용부분 관리비는 낙찰자부담이라고 경매때 알려주는데요. 그쪽 이사간 사람이 그거 알고 잇는것 같은데요. 빌라니까..아마 관리비가 공용부분만 나왔을거고, 그래서 가스비만 낸다고 하는걸거예요.

[12]

'가스요금' 과 '관리비'는 '세금'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