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보관..

[코스트코~]

안녕하세요~맨날 질문만 드리네요..ㅠ_ㅠ
지혜주실 분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밤을 좀 많이 사두고 싶은데..판매자님은 김치냉장고 김치칸에 보관하라고 말씀해주셨지만..
저는 김치 냉장고가 없어서요,,
일반 냉장고 냉장실은 안되는지 여쭈었는데 답이 없으셔서 82님들 지헤 좀 빌리려고 글 올립니다~
집이 좁고 벌레 걱정때문에 집에 보관하기는 힘들구요..
생밤을 그냥 일반 냉장고에 보관해도 될까요? 햇밤은 잘 보관했다가 먹으면 당도가 더 올라간다고 하셔서 보관에 신경이 쓰입니다..

또 한가지는,,겨울에 덮을 이불 구입하려고 하는데 코스트코 거위털 이불을 살까 진드기 예방된다는 마이크로 화이버인가 ,,? 그 이불을 살까 망설여집니다..
마이크로 화이바 이불은 물빨래 하면 되는 것 같던데..코스트코 거위털 이불은 3년~5년 사이에 드라이를 해주라고 설명에 되어 있더군요..대행사이트에 가니..
그럼 쓰는 동안 커버만 자주 갈아주면 괜찮은가요??
전 다른 분들 코스트코 거위털 이불 글 검색해보고는 코스트코 거위털 이불이 워셔블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사서 한번은 세탁하고 써야 될 것 같은데,,그럼 사자 마자 드라이 했다가 써야할까요?

[밤]

껍질을 까던..통채로던...냉동시켰다...
삶을땐 해동하지말고..바로 삶으면 됩니다...^^

[제가 먼저]

한마디 하고 갈께요.
작년에 밤사서 여기 글 검색했더니 소금물에 세척해서 -좀 담가두는 것 같았어요-물기 빼고
냉장실에 보관하면 오래 보관한다고 하셔서 고대로 했었죠.
잊어먹고 있다 밤이 먹고 싶어 꺼내는데 뭐가 꼬물꼬물 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도저히 청소할 엄두가 안나서 남편 퇴근해서 오는 즉시 청소좀 해달라고 해서는
몽땅 버려 버렸어요. 그 담부턴 머리속에 꼬물꼬물이 계속 생각나서 그후론 밤 안사고 싶어요.

제 생각엔 까서 냉동으로 들어가는 게 안전할 거 같아요.
다음 댓글 다신 분들이 보충해서 적어 주시겠지요. 제가 워낙 놀래서 저같은
상황 안만드시라고 오지랍에 몇자 적었어요.

[밤보관]

시댁이 부여에서 밤농장을 합니다.
저두 어깨 넘어로 봤습니다.
"제가먼저"님의 말씀대로 소금물에 담궜다 건저서 물기만 빠진채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젖은 톱밥에 넣어서 서늘한곳에 보관하기도 하지만 이 방법은 아파트생활 대부분이 겨울에도
집안 전체가 훈훈하니까 조심스럽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김치냉장고 두고 1년내내 먹고 지금은 한대접 정도 남았습니다.(벌레 없습니다)
요즘 햇밤 줍느라고 울 시어머니 굉장히 바쁘시답니다. 곧 고소롬한 햇밤 먹게되겠지요.

중요한건 밤은 마르면 금방 벌레가 생긴답니다.
산에서 밤 줍는즉시 물에 담근 담에 건져서 조합에 낸답니다.
잘 보관해서 맛난 밤 드세요.

[밤보관]

한달정도 냉장보관하시면 당도가 더 올라갑니다.
한달후에 껍질까서 냉동보관하시면 됩니다.

[...]

젤 좋은방법은 삶아서 냉동보관하세요
삶지않고 냉동시킨건 얼은채로 다시 쪄도 푸석푸석한것이 밤인지 뭔지 맛이 이상해서 다 버렸습니다
한번 삶아서 밀봉해서 냉동시켰다가 나중에 다시 쪄보면 햇밤이랑 같은 맛이 납니다

[밤순이]

밤을 물에 담가두면 껍질 까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겉껍질을 까보면 벌레먹었는지 아닌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생밤을 좋아하는데 벌레 먹은 밤은 그 부분 도려내서 먼저 먹고,
멀쩡한 것은 락앤락 밑에 키친타올 깔고 넣어 냉장실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무지 오래갑니다.
냉동은 윗분 말씀처럼 돼서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