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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 파더'를 봤어요..

단열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07-09-13 10:23:18
솔직히 흐뭇하게 생긴 다니엘 헤니나 보자 싶어서 봤는데요..

전작 '미스터 로빈 꼬시기'도 봤었기 때문에 별로 기대 없었거든요.. --;

의외로 탄탄한 영화네요..

스토리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지만.. 실화라고 하기엔 정말 너무나 기가 막히고요..

주연, 조연들이 연기파들이라 영화가 아주 튼실해요..

그냥 입양아가  아버지를 찾는 감동적 스토리 정도로 생각하고 뻔하겠지 싶었는데

가슴이 먹먹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이 영화 개봉되기 전에 그 사형수의 피해자 가족들이 사형수를 미화하는거냐고 문제가 되었었는데

사형수를 미화한 것 같진 않구요.. 물론 그 마음은 백번 이해하지만..

그것과는 조금 다른 차원인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다니엘 헤니도 등짝을 두드려 주고 싶을만큼 연기 잘 했네요..^0^


IP : 125.57.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 기자가
    '07.9.13 10:32 AM (221.159.xxx.5)

    마이파더가 현재 개봉작 중 가장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관심 있었는데,,
    처음엔 왜 사형수를.. 했었는데 한번 보고 싶네요.
    다니엘 헤니가 연기를 참 잘했다던데 진짜 그런가 보군요.

  • 2. 누가 누구를
    '07.9.13 11:04 AM (59.150.xxx.89)

    사귀건 뭔 상관이래요~
    내 가족도 아닌데...
    내막 모르는 사람들 사귀는데 누가 손해니 꼬셨니
    이런 생각 할 필요 없지요~

  • 3. ..
    '07.9.13 11:55 AM (125.57.xxx.168)

    누가 누구를 님, 오해하신듯.. ㅎㅎ 저건 영화 제목인데요.. --;

  • 4. 감동~~~
    '07.9.13 1:18 PM (125.177.xxx.65)

    마이파더,,,,
    보면서 내내 울었습니다..
    실화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슬펐어요..
    기분 나쁘게 슬픈게 아니고,,
    주인공이 어떻게 그런부모를 원망하지 않고 잘 자랐을까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교육받았다면 그랬을까요??
    타고난 천성이 착하기두 하겠거니와 교육의힘도 무시못하는거 같아요~~~

  • 5. 무늬만실화
    '07.9.13 3:24 PM (121.124.xxx.115)

    저는 그 영화 완성도를 떠나서 너무 싫어요.
    그 영화의 실제 주인공들을 다룬 다큐를 보았는데
    실제로는 그 입양아가 유전자 테스트 결과 그 아버지가 남인걸로 나왔고요.
    또 그 아버지 역의 사형수는 자신의 동거녀의 14살 먹은 딸과 동거녀를 토막살해한,
    정말 동정의 여지가 없는 범죄자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영화라는 이유로 미화하는 건 이해가 안되요.

    <그 놈 목소리>도 그렇고
    <너는 내 운명>도 그렇고
    실화를 내세우면서
    사실을 왜곡해서
    상처받은 사람들을 또 다시 죽이는 영화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6. 글쎄요..
    '07.9.13 8:23 PM (125.177.xxx.65)

    무늬만 실화라고하신분께서는 영화를 안보셨거나 이해를 못하신겁니다..
    입양아의 어머니가 창녀였었고 사형수는 그창녀를 사랑했습니다..
    자기가 입양아의아버지라고 사형을 앞둔 급박한상황에서 믿고 싶었던거죠..
    사형수 범죄자를 미화시키느건 아니고 그각각의인물들의 심리를 묘사했습니다..
    실제와 살짝은 다른 전개방식이겠지만 많은걸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저는요

  • 7. 글쎄요님
    '07.9.13 9:06 PM (121.124.xxx.115)

    님과 같은 동정적 반응이 나오기 때문에 이 영화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 그 사형수는 지금 형집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사랑이라 그려지지만
    실제 그 사형수는 자신의 40대 동거녀의 열 네 살 먹은 딸을 살해하여 토막내고 야산에 버린 뒤
    열흘 뒤 다시 그 엄마인 동거녀도 살해해 토막냈습니다.
    실제 동거녀가 창녀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뉴스에서는 재산을 노린 범행이라고 하더군요.)
    그 살해된 여인의 남동생이 몹시 분노한 기사가 8월말에 올라서
    저도 놀랐습니다.

    피해자가 있는 실화를 소재로 한다면 어떤 이유로든 그 실화를
    상업성에 맞게 각색자의 입맛에 맞게 각색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8. .
    '07.9.14 10:21 AM (125.57.xxx.168)

    실화를 바탕으로 한거지 실제는 아니지요..
    너무 민감하시네요.
    저런 미친놈도 사람이니 그 입양아와의 감정문제라든가..그럴 수 있겠지 싶은거죠.
    그놈이 저지른 일이 미화된건 아니잖아요? 동정이나 그런건 하나도 안들던데요.
    그렇게 치자면 문학이나 예술이나 금지되어야 할 영역이 너무도 많겠지요?

  • 9. 예술의 책임
    '07.9.14 12:31 PM (121.124.xxx.115)

    금지되어야 할 영역이 아니라
    실제 사건을 다루는 데 있어서는
    엄연히 사실이 있고 피해자가 있으니
    책임의식이 필요한 겁니다.

    그 사실을 사람들이 받아들이는데 영향을 주게 되니까요.

    신문에서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한 소설이 연재되면 어떨까요
    그 소설이 사실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그 놈 목소리>를 보면 김남주는 모성이 절절한 엄마이지만
    실제 유괴된 아이의 엄마는 계모였고 사건 후 남편과 이혼했죠

    <너는 내 운명>은 에이즈를 넘어선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지만
    실제 여주인공은 버림받아 쓸쓸히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픽션을 꾸밀거라면
    실화라는 걸 강조해서 마케팅하지를 말던가
    실화를 소재로 한다면 책임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광주사태 계엄군의 눈물어린 애국충정 이런 영화가 용납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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