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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리 문자보내주는 남푠..

자유 조회수 : 778
작성일 : 2007-09-12 18:18:25
애들이 커가면서 교육비가 턱없이 부족하네요
그래서 전업주부였던제가 알바라도 하려고 알아보고 있거든요
근데 울신랑 출근해서 벼룩시장만 보는건지  어디어디 직원구한다고 연락처랑 핸펀으로
종일 문자를 보내고 있네요
어제 2건 오늘 3건 ...  일할맛 뚝 떨어집니다
무지하게 섭섭하기도 하구요.  나이는 많고 일할곳도 시간대가 마땅치 않고
애나 잘보라던말 새빨건 거짓말이었습니다.  흑흑~
그나저나 가르칠게 왜이리 많고 학원비는 왜케 비싼건지 ...
모두들 학원이나 과외를 시키니  돈없어 못시키면 성적도 안나오겠어요
우울한 저녁입니다.
IP : 211.36.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2 6:22 PM (210.108.xxx.5)

    제가 남편 이직 자리 알아봐준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이 글이 참 섭섭하네요.
    그런 거 발견하고 알려주지 않으면 관심이 없는 거고, 발견하고 알려주면 일하라고 압박주는 건가요? 원글임이 알바하시려고 알아보시는거니까 남편분도 괜찮은것 있으면 알려주는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 2. 제가 보기엔
    '07.9.12 8:11 PM (59.15.xxx.206)

    빨리 일해, 일해... 그러는 걸로 느껴져 섭섭하겠는데요.
    윗님, 남자랑 여자랑은 입장이 다르죠. 아내가 현재 애 키우고 집안일 하고 있는 상태인데...

  • 3. 이해해요
    '07.9.12 9:02 PM (59.150.xxx.89)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는 걸 남편분이 아실지라도
    막상 저런 메세지 자꾸 보내면 살짝 불쾌하고
    일하러 나가라고 등 떠미는 것 같아서
    압박감을 느낄 것 같아요.
    그냥 애들이나 잘 키우고 당신 건강이나 잘 챙겨~!
    이렇게 말해주고 모른척 해주는게 더 바람직할듯..
    그래도 원글님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구요
    아내가 일 하려고 하니까 뭐든 알아봐주는 걸로 여기셔요.

  • 4. 그래요
    '07.9.13 12:01 AM (203.170.xxx.14)

    서운합니다.
    남편이 퇴직하고 다른회사로 그것도 좋은 조건으로 가기로 하였는데도 뭣 좀 했으면 하고
    자꾸 중앙시장 가서 영업용 그릇 같은것 구경하고 떠밀리다시피 작은 만둣집을 하기로 했
    는데(평소에 음식 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어찌나 적극적으로 그릇을 고르고 자꾸 장보러
    가자고 해서 속으로 엄청 서운했습니다.

    그 가게 말아먹고 암 말 못하고 집에 있자니 더 기가 죽습니다.

  • 5. 맞아요..
    '07.9.13 9:41 AM (211.114.xxx.233)

    당연 서운하죠
    요즘 어떤 이온수기 광고에서 아주 예쁜 꼬마 아이가 '남자들은 너무 단순해' 그러던데...^^
    그래서 그럴거에요
    정말 이나라 많은 서민들이 엄청난 사교육비 때문에 허리 휩니다
    우리 형편으로 해줄만큼 해준다 생각하는데도 있는 사람들 사교육에 퍼붓는것 보면
    허탈감만 듭니다

    없는집 애들이 공부 잘 한다는 말도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가 되어 버렸구요
    다~~ 공들인 만큼 결과가 좋게 나타나니 나몰라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남편분께 너무 섭하게 생각지 마세요
    사실 외벌이로 살기 힘든 세상 이잖아요
    그게 어디 남편 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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