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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심한데 시댁에서 오라네요..

,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07-09-11 16:15:23
시댁과 저희집은 왕복 4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에서 삽니다.

이번에 임신을 해서 입덧이 아주 심하고 차타는게 너무 고역인데 주말에 결혼식(친척인데 얼굴한번 본적없음)

있다고 오라시네요.

입덧심해서 먹는족족 토하는거 뻔히 알고 계시면서 배려없이 무조건 오라시는 시부모님.

친정식구들이였으면 당연히 못올거라 생각할텐데,..

아 짜증납니다
IP : 211.195.xxx.2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1 4:16 PM (210.95.xxx.230)

    입덧 심하다고 모든 일을 멈출 수는 없죠.
    기분 좋게 다녀오세요^^

  • 2. ㅜㅜ
    '07.9.11 4:18 PM (125.242.xxx.10)

    딸 없는 시댁인가요?
    주위에 보니 딸 없는 시댁이 임신 같은거 하면 다들 배려를 안해 주시더라구용...ㅠㅠ
    저도 딸이 없는집... ^^;;
    가서 한바탕 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다신 오란말씀 없으실라나? ^^;;

    남편한테 살짝쿵 말해보세요~ ^^

  • 3. 이런...
    '07.9.11 4:19 PM (218.148.xxx.194)

    전 그렇게 심하게 입덧하고 있지는 않지만...
    편도 7시간..? 밀리면 장담 못하는 곳이라..
    뭐라하시던지 말던지.. 안가려고 하는데...
    저희 신랑도 못데려간다고 하고요...
    어쩌나... 그냥 남편분만 가시면 좋을텐데.....

  • 4. ..
    '07.9.11 4:20 PM (58.141.xxx.108)

    할말은 하고 사십시요
    입덧이 너무 심해 못간다고 말씀하세요
    입덧,,심한것 ..안당해본사람은 모릅니다
    얼마나 죽을만큼 힘들다고요

  • 5. ..
    '07.9.11 4:24 PM (203.235.xxx.226)

    흠 입덧이 심하시면 아직 안정기가 아니란 뜻인데.
    왕복 4시간이면 어렵겠네요.
    의사 샘 핑계대고 가지 마세요.
    이상하게 '시'어른들은 남보다 더 야박하시더라구요.
    외려 다른 이들은 임신했으니 조심조심하라 하는데 쩝.

  • 6. 입덧~
    '07.9.11 4:33 PM (155.230.xxx.43)

    그거 얼마나 힘든데요..저는 가만히 누워 있어도 천장이 빙빙 돌고.. 입덧하는 동안 머리도 제대로 못 감았는데..가지 마세요.. 입덧하는 며늘을 왜 꼭 오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흥~

  • 7. 아마..
    '07.9.11 5:08 PM (210.91.xxx.36)

    입덧을 경험해본적이 없는 시어머니일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입덧이 전혀없었던 케이스라... 입덧 심한 사람들 얘기하는게 잘 와닿지가 않아요.
    특별히 며늘을 괴롭히고 싶어서는 아니겠죠 ㅡㅡ;;

    원글님 임신한거 친척들한테 자랑하고 싶은 맘이 더 크셔서 그랬나보다 생각하고
    조금은 넉넉한 맘으로 이해해드리세요.
    그렇다고 결혼식에 갈 필요는 없죠... 초기에는 더 조심해야 하거든요.

  • 8. .
    '07.9.11 5:40 PM (122.32.xxx.149)

    며느리라고 시댁이 시키는대로 다~~ 하고 살아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절대 안정하랬다고 하시고 가지 마세요.

  • 9. 내 방법
    '07.9.11 6:26 PM (121.140.xxx.116)

    저 임신했을 썼던 방법임다~
    일단은 "네~~" 합니다.
    토요일 아침에 "가려고 준비하다 토해서 옷 다버렸구 지금 어지러워서 잠깐 누었어요, 계속 그러면 병원가려 하는데, 결혼식은 어떡하죠?"

  • 10. 가지 마세요
    '07.9.11 6:33 PM (125.177.xxx.109)

    첫 리플님..입덧 안하신 모양이세요. 그러니 저렇게 답글 달아 놓으셨지요.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위액을 토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먹으면 다 토하고 안먹으면 죽겠고...정말 울면서 먹었습니다. 토하는 괴로움을 아니까..오죽하면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은게 아니고 토할때 편한 음식을 찾아 먹었겠어요. 원글님 가지 마세요. 토하느라 기력도 없으실텐데...

    남편한테 와이프 죽기 직전이다...지금 정말 움직이지도 못한다 하고 말씀드리도록 하세요 아님 바로 윗 리플님처럼 하시던지요

    평생 명절에 찾아갈 것을 한 번 안간다고 나쁜 며느리 안된답니다.
    자기몸은 자기가 챙기세요.

  • 11. 저도.
    '07.9.11 8:16 PM (221.142.xxx.252)

    착상기에 설이 있었는데..
    왕복도 아니고 가는데만 차타고 7시간..
    시아버지 "메느리는 아파 죽어도 시집에 와서 죽어야 한다.
    니들이 만약에 아 핑계로 안 내려오면 연을 끊겠다..그렇게 해서 죽을
    아 같으면 딴 이유로도 죽는다!".
    울 금쪽같은 첫아이의 할아버집니다. 첫손주보는 할아버지의 언사입니다.
    대단하시죠!!

  • 12. 결국 갔습니다.
    '07.9.11 8:17 PM (221.142.xxx.252)

    남편이 연 끊기 싫다고..ㅎㅎ
    애는 다시 가지면 된다고..
    다행히도 잘 태어나서 5살입니다..
    나쁜 할아버지예요..동조한 할머니도 나쁘고

  • 13. .
    '07.9.12 8:52 AM (211.190.xxx.100)

    그냥 차만타도 멀미하고 어지러울때인데, 시부모님이 너무 옛일이라서 다 잊으셨나봐요,
    말씀하시고, 전신건강을 위해서도 그냥, 말씀하세요,
    나중에 진정된뒤에 가셔도 늦지 않을거 같아요,

  • 14. 예정일
    '07.9.12 9:20 AM (125.241.xxx.98)

    일주일 앞두고
    김장하러 오라해서 갔습니다
    김장 하라는 것이 아니라
    거들기만 하라고
    그때야 멋모르고 갔지요

  • 15. 가지
    '07.9.12 10:03 AM (211.202.xxx.209)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
    사실 여자들 아이 가졌을 때 말고는 언제 할 말을 하겠어요.

    그리고 어른들 정말 웃기지 않나요?
    자기 얼굴 내세우고 싶어서 아들 며느리 끌고 다니는거 보면 짜증이 지대로 납니다.

    절대로 가지 마세요.

  • 16. 이궁
    '07.9.12 12:50 PM (211.178.xxx.243)

    ^^님(맨처음 댓글 다신 님)
    혹여 입덧 안해보신 분이라면 이해할랍니다.
    입덧이 뭔지 아시는 분이 그런 말씀하신다면 정말 너무하시는거구요..
    정말 입덧 괴롭습니다.
    위액이 넘어오고 피를 토해야만 괴롭고 힘든게 아니거든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지언정 정말 온 몸이 눈물을 흘리는것 같이 괴롭습니다.
    힘도 없고 힘낼 기운도 없고 몸도 내 맘같이 움직여지지도 않구요.
    자기가 겪는 일 아니라구 쉽게 말씀하시면 듣는 당사자는 가슴이 무너집니다.

    저도 입덧 때문에 너무 괴로와 하고 있는 와중에 원글님 글을 보고 정말 많이 서운하고 힘들겠다 싶어하는 찰라 첫번째 댓글을 보고 갑자기 화악 열을 받았습니다.

    암튼 임신한 사람들은 호르몬때문에 무지 잘 서운해 하고 무지 화도 잘 납니다.
    어른들이 그러시더군요.. 임신한 사람 서운하게 하는거 아니라고...

    같이 맘상해서 한마디 해봤습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시댁 가지 마세요
    남편을 방패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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