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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선생님이 궁금합니다.

선영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07-09-06 20:54:45
32살에 시작하여 나이들어서까지 꾸준히 할수있는 일을 찾고있는데
어떤일을 해야할지 판단이 안섭니다.

사회복지사를 알아봤는데
그건 정말 돈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전 돈도되면서 제 일을 하고싶은데
학습지선생님은 어떻게 일을 하게되는지 궁금합니다..
오후에만 집집이 다니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걸로 알고있는데
첫달부터 몇달간은 아침부터 출근해서 일하고 월급이 얼마안나온다고 하던데..맞나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요..
현직에 계신분이 있다면 말씀듣고싶습니다.
IP : 59.7.xxx.1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6 8:57 PM (222.234.xxx.193)

    학습지교사를 늦게까지 못합니다.
    40대만 가까워도 ... 힘들어요.
    급여는 열심히 일하면 많이 벌 수 있어요.
    하지만 32에 시작하시면서 학습지 교사는 좀 그렇습니다.
    어차피 40대가 되면 그만 둘텐데 그때가서 뭘 준비하긴 그렇지요.

    차라리 다른 직업을 알아보세요.

  • 2. 윗분
    '07.9.6 9:04 PM (211.179.xxx.172)

    동감입니다.
    조건이 별로 많지 않아서 시작하긴 쉬운데 급여가 정말 적어요.
    아는분이 하시는걸 봤는데 시간과 노력에 비하면 너무 급여가 적은 일이구요. 오래하기 어렵습니다.
    기본급여는 몇달간이 아니라 오래해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아는분은 구몬 선생님이셨어요~

  • 3. 맡은 지역에따라
    '07.9.6 9:11 PM (221.140.xxx.254)

    다르지 않나요?
    동생댁 (올케) 보니까 조금일때 170-200, 많을때 300도 받던걸요.
    제가 잘 모르고 있는 건지요?

  • 4. --
    '07.9.6 9:19 PM (222.234.xxx.193)

    네. 일산지역도 300이상까지 버는 교사 있습니다.

    지역도 중요하고, 문제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급여는 늘지 않아요.
    무조건 회원수에 따라 나오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나이 들면 못한다는게 문제에요.

  • 5. 전직 학습지 교사
    '07.9.6 9:40 PM (203.100.xxx.100)

    오후에만 일 하는 것 아닙니다.
    물론 일반 회사보다 조금 늦게 출근하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은 교육이다 뭐다 해서 일찍 가야 하구요, 오후에 점심 먹고 일하기 시작해서 늦게는 밤 11시까지도 다닙니다.
    그렇게 하면 돈은 많이 받지만요, 회사의 강요 회원 확장 강요에 의해 유령 회원도 키우다 보니
    실제로 받는 돈이 다 내 거가 되지 않아요.
    그리고 몸도 너무 힘들고요, 스트레스도 엄청 나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 6. 윤선생
    '07.9.6 9:55 PM (220.71.xxx.228)

    ...관리교사 4년째입니다.
    지역마다 대리점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350전후 받고있습니다.
    경력안된 저희 대리점 갓 들어온 샘들도 200정도는 받으시네요.
    근무시간은 아이들 집에 오는 2시무렵부터 시작되고,
    저는 회원 70명이지만 저녁 9시면 집에 돌아옵니다.

    하기에 따라서는 꽤 할만한 일이기도 하는데요,
    주로 힘들다는 답변들이 많아서 답 하고 갑니다.

  • 7. 선영
    '07.9.6 10:05 PM (59.7.xxx.139)

    능력에 따라 회사에 따라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서 받는 보수가 틀리겠지요.
    나이들어서 까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고요..
    윤선생님께서는 정말 능력이 좋으신가봐요..부럽다..윤선생은 영어를 잘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전 영어젬병인데...하여튼..부럽습니다.에고~~
    어서 돈벌고싶다..^^

  • 8. 전직2
    '07.9.6 10:06 PM (222.98.xxx.131)

    장단점이 있어요.
    일하는정도에따라 급여는 어느정도 받을수 있지만 일, 힘들어요.
    회원많은 지역은 10시 넘어서 끝나고 보강할 경우엔 주말을 이용하기도 해요. 보강은 교사 요량이지만요.
    엄마들과 일대일로 상대하기때문에 이것또한 생각하기에 따라 스트레스일수도 있어요.
    회원늘리는것도 ,,그러니까 거의 영업수준이죠.
    실적이 다달이 있는데 입회못하면 위에서 엄청 쪼죠..지금은 어떨른지 모르지만..

    월요조회나 교육있을시엔 일찍나가야하는건 맞구요.
    그외엔 보통 12시나 1시 늦으면 2시나 3시쯤 시작하지만, 사무실에서 이것저것 할게 많아요.
    상담력도 어느정도 있어야하고,,,
    화장실 급해서 더 쓰고 싶은데 가야겠어용..ㅜ_ㅜ

  • 9. 선영
    '07.9.6 10:09 PM (59.7.xxx.139)

    맞아요..엄마들과의 상담...
    같은 엄마이긴하지만 위치가 다르기때문에 그것도 적잖은 스트레스겠죠..^^

  • 10. 남의돈
    '07.9.6 10:14 PM (116.120.xxx.186)

    흔히 말하죠,남의돈 거저 먹기 힘들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굳이 학습지교사만 힘들다는 건 아니고..
    다른 직장을 선택하기에 다소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얼른 생각난 직업으로 글올려봤어요.
    미혼때부터 쌓아온 직장분들도 그 나이대에슨 그만두네마네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지 내 한 자리 받아주는 곳이 있다면 하고 생각이 드는 분이라면 도전은 해보시라고 하고싶습니다.

    어쩌면 액수가 중요하지않을듯하구요.
    그만두라고 하는 나잇대가 있는 것도 아닌것같고(저희 집에 오시는 쌤이 30대후반아니면 40대초반같더라구요)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는 직장인 듯하네요.

    좀더 바쁘게 움직을 수 있고,그런 만큼 액수도 나아지는 편이라면 더 바랄 것이 없는듯하네요.
    저두 학습지교사,근처에도 안가봤지만
    그래도 아이키우는 엄마입장에서는 다른직장보다는 아이나 어른에게도 도움이 될듯하고
    오전엔 시간을 내고 점심후 관리하는 방식이니 좀 나을것같기도 하고,,

    더 내 적성에 맞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직장이라면 더 나을듯.

    그리고 지금 남편분과 같은 동업은 하지마세요.
    전단지붙이고 나눠주고,남편의 잔심부름이나 배고프면 라면 끓여주는 아랫사람밖에 안될듯하네요.
    남편과 별개로 자신에게 한푼이라도 들어오는 수입원이 있어야 하겠고..
    그 수입원으로 조금은 당당해지고 바쁘게 생활하시는게 낫다고 보여지네요.

    운전증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운전학원에 등록하셔서 쯩부터 따세요.
    만약 차가 없다면
    차는 첫월급부터 분할해 나간다고 생각하시고 장만하세요.
    차근차근하다보면 자신의 일자리가 생길것이고 자신의 영역이 생길듯하네요.
    하루종일 진전도 없는 남편의 투정이나 스트레스받는 일보다는 나은듯합니다..

  • 11. 웅진 코디..
    '07.9.6 10:19 PM (222.109.xxx.201)

    제가 집에서 연수기를 쓰는데, 웅진꺼요. 코디분이 한달에 한번씩 와서 점검해주고 가는데, 제가 슬쩍 하실만 하냐고 여쭤보니, 힘들긴 하지만 괜찮다고 그러시네요. 물론 많이 벌려면 신규유치를 많이 해야한다고 하긴 해요. 이건 나이가 좀 들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소형차가 있어야 움직이기 좀 쉬운가봐요.

  • 12. 아~
    '07.9.6 10:25 PM (116.120.xxx.186)

    저희 아파트 라인에 웅진도우미인가 그거 하시는분있던데
    친하진 않지만 재미나게 하더라구요.

    오랜기간하는것으로 봐서 그것도 할만 한가보더라구요.(그 언니도 얌체꽈라서 아무거나 할 사람은 아니여서..)

    그거아니면 방문판매,마트파트직...그런거인데...생각하기 나름이고
    어디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못당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어느 직장이라도 공무원(요즘 이도 아니라고들 하더만요)이 아닌바에는 평생직장이 없다고 생각해야할듯.)
    하더라도 한직장에서 10년넘게 하실거 아니잖아요?^^

  • 13. 윤선생
    '07.9.6 11:05 PM (125.176.xxx.37)

    이나 튼튼영어 쪽이 좋아요.
    아무래도 영어라는 과목이 쉽게 생각할수 없는 과목이라 그런지..
    응시하는 사람이 적어 그런지
    시스템이 선생님쪽에 유리하도록(수당문제등) 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윤선생 해봤고 제 여동생이 재능교육 해봤는데
    윤선생이 훨씬 낫더라구요.

  • 14. 원글
    '07.9.7 3:47 AM (59.7.xxx.139)

    남의돈님...제가 올린 글을 읽으셨나봐요...말씀맞으세요..남편과 같이하고싶지않아요..
    제 나름의 수입원과 제 일..그리고 아이들을 돌보고 그러고 싶어서 일을 찾는거지요..
    제 남편과 평생을 살고싶지도 않고..질려버린 인간..본인이 능력있으면 학생들끌어오던가..


    암튼...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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