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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빠지니 좋긴 좋네요 (광고글 아닙니다 ^^)
다시금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07-09-06 18:32:54
애 낳고 어영부영 결혼 9년차가 되니 결혼하기 직전보다 딱 10키로가 더 쪘어요
특히 상체가 많이 쪄서 66도 잘 못입고 완전 푹 퍼진 아줌마 스탈이었어요
여성스런 옷을 좋아하는데 맞지도 않으니 몇년을 청바지만 입고 살았어요
요즘 스트레스 받는일이 많아서 신경성 위염진단받고 병원 다녔거든요
소화제랑 신경안정제 반알씩 약 2주먹고 이젠 다 나았어요
두달을 밀가루 음식, 고기(삶은수육만 가끔), 군것질, 커피 딱 끊고 저녁 7시에 먹고
소화 잘되는 음식 위주로 먹었더니 6키로가 빠진거예요
운동은 별로안했지만 스트레칭만 드라마 보면서 조금씩 하구요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깜짝놀라며 살이 왤케 빠졌냐구 묻더라구요 2-3키로 빠졌을땐 표가 안나던데요
감격스럽게도 55사이즈 바지가 약간 여유있게 맞아요
이젠 커서못입는 바지 몇년간 입었던 낡은 청바지 츄리닝 박스티셔츠 오늘 다 내다버렸네요
남편도 이쁘다며 옷 사라고 부추깁니다
아팟을땐 정말 괴로웠는데 애낳고 붙어있던 살이 쏙 빠져서 자랑한번 하고갑니다 ^^
IP : 218.238.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럽...
'07.9.6 6:52 PM (218.145.xxx.27)정말로 부러워요.
저는 살두 잘안찌는 체질인데 한번찌면 또 절대로 안빠지는 체질.
요세 5킬로 정도 찌니 몸에 상당히 부담이가서 운동을 하는중인데요....... 안빠져요..........ㅠㅠ2. 축하
'07.9.6 6:55 PM (125.187.xxx.3)'요요' 반드시 주의 하세요. 다시 찔땐 빠진거 보다 많이 찔수 있어요.
제가 요즘 그 요요로 심각한 고민중 이거든요.3. 저도 부럽
'07.9.6 7:03 PM (222.109.xxx.122)저는..밀가루 음식을 넘넘 좋아해요...빵종류는 빼고요..
칼국수, 수제비, 라면, 떡뽁이...이것 없는 세상에선 하루도 못사는 바...다이어트가 잘 안돼요..흑흑..
부럽사와요..저도 밀가루 음식만 어케 해보면 될것 같은 마음만;;4. 조심하세요~
'07.9.6 11:44 PM (211.202.xxx.87)추카를 드리기는 조금 이른듯 합니다.
저도 늘 맘 먹고 살을 빼고는 요요~ 때문에 늘 다시 제자리를 찾거든요.
지금 방심하지 마시고 계속 관리하셔서 계속 예쁜 모습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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