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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누 좀 봐주세요
남편 회사에서 경비가 나와서 겸사겸사 가게 되었지요
여행마치고 시댁과 친정이 지방이라 아이들 방학 끝에 가게 되었지요
그래도 우리끼리 여행 간게 좀 미안하고 간만에 비행기 탄거라 양쪽 어머니들 손가방 하나씩 선물하고
면세라 저도 결혼하고 첨으로 어머니들꺼 사면서 가방 하나 샀네요
늘 3천원짜리 만원 짜리 샀더니 금방 떨어지고 더러워져도 세탁도 안되고 그냥 7만원 정도 줬네요
아버지들꺼 영양제사고 남동생 시동생 꺼 하나씩 사고 또 결혼할 여자 친구들꺼도 립스틱 하나씩 사서 줬네요
시누 아이들 둘 있는데 우리 애들도 못사주는 장난감 하나씩 선물 했구요 우리 아이들 샀던 먹을 거리도 그냥 갖다 줬네요
시누도 립스틱 하나 주고 제가 샀던 크림에 있던 아이크림도 줬네요
만나서 헤어져 오는날 오랜만에 봤는데 애들 선물 그렇게 주고 왔는데 우리 애들 둘있는데
돈 천원도 안쥐어주네요
거기다가 왜 나는 가방 안 사주냐네요
왜 내껀 없냐네요
제가 새로산 가방 들고 들어가기 뭐해서 차에 나두고
그냥 내돈 주고 산거지만 또 입될까봐 지갑하고 핸폰만 들고 집안에 들어 갔는데 또 언제 그걸 봤네요
그래서 어제 남편과 시누가 다른일로 전화하다가 남편보고 왜 엄마꺼랑 제꺼사면서
자기 가방은 안사주냐고 하더라네요
남편은 니 신랑 보고 사달라해라하고 그냥 넘겼다는데
전 참 기가 차고 화가나네요
울 시누 올해 40입니다
그리고 시동생도 전해달라고 하고 선물 두고 왔는데 받고도 남편이랑 제게 받았다 전화한통 없네요
헐~~~
사람들이 왜 그럴까요
남편에게 좀 따다 거리니 울 남편은 니하고 생각이 다른사람이구나 하고 신경쓰지 말랍니다
그리고 담엔 사주지 말랍니다
더 쏘아 되니 절대 시댁 가지 말랍니다
부엌에서 설거지 하다가 갑지기 넘 억울 합니다
사장님 선물 까지해서 선물만 한 70만원 샀네요
그래도 고맙다 인사도 못봤고 어이가 없네요
아니 고맙다 이런거 바라지 않지만 기본도리는 해야지 않을까요
1. 무관심
'07.9.6 3:09 PM (220.83.xxx.72)도리했으면 신경쓰지 마시고
다음부터 여행갔다 오시면 양쪽 부모님은 부담없는 걸로 하시고 다른 사람들은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하시며 음료나 케익 정도로 하세요 그렇게 습관(??)들이세요
시누이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해줘도 또 딴 소리할 사람이네요2. 우씨~~
'07.9.6 3:10 PM (125.246.xxx.62)맥 빠지지요. 이럴때는...
그래도
남편분 답이 정답이네요.
그래도 편들어 주는 남편 있으니 홧팅이지요.3. 진짜..
'07.9.6 3:14 PM (222.111.xxx.76)신랑분 멋지네요.. 말이라도 시원해요..
시누는 자기거는 챙겨먹을라고 하고.. 남한텐. 인사치레도 못하는 사람인가봐요..4. 시누웃기네여
'07.9.6 3:15 PM (218.48.xxx.239)그 연세에 시누 정말 어린애 같네요...
왜 님이 시누 가방을 사야해요...? 여행경비도 안보태주고...
가방이 한두푼도 아닌데
그런 사람이 조카들 용돈을 주겠어요? 기대두 마세요, 님만 피곤해져요.5. ㅎㅎ
'07.9.6 3:24 PM (61.79.xxx.58)원글님 황당하셨겠다..ㅎㅎ
제가 글 읽다보니까요. 혹시 시누가 오해한게 아닌가 싶어서요.
보니까 양가 어머니 가방 사고. 아버님 영양제. 남동생. 시동생..여자친구까지
다 챙겼는데 시누네 아이 챙겼다고는 하나 시누는 자기에게 온 선물이 없어서
섭섭했나 보네요.
물론 시누가 올바른 생각을 한 건 아니겠지만 자기만 빠진 기분이 들었던게 아닌가
싶어서요.
그래서 그랬던게 아닌가 싶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6. ...
'07.9.6 3:28 PM (122.45.xxx.122)다음부터는 하지 마세요, 너무 바라기만 하는 사람들은 줄 줄도 모르고 끝없이 바라기만 합니다.
경험상 그런 사람들은 해줘도 고마운 줄 모르고 남과 비교해가며 모자르다고 되려 큰소리치는 경우가 많아요.
왜 나한테는 안하냐고 계속 따지면 오히려 더 울상 지으면서 신세한탄 하세요.
너무 자기 실속만 차리는 사람들 얄미워요.7. 화나
'07.9.6 3:30 PM (59.11.xxx.204)82님들이라도 이해주시니 감사드려요
근데 남편도 절 이해해주긴 한데 자기도 제가 그런거가지고 신경쓴다고 화를 내더군요
ㅎㅎ님 정말 시누처럼 그럼 맘이들까요
전 누가 어디 갔다와서 울 아이들꺼 챙겨주면 제가 받으거로 치거든요8. ^^
'07.9.6 3:32 PM (59.22.xxx.36)앞으로 시누네한테 어떻게 대해야 할지는 답이 나왔네요.
자선사업한다 생각하고 무한정 베푸시든지 아님 어른만 챙기시든지...^^9. ㅎㅎ님 말씀이
'07.9.6 3:46 PM (121.147.xxx.142)정답이네요
그래서 여우같은 제 친구는 여자들에게만 선물하더군요
각집에 하나씩 할 때 남자들은 빼고
시아주버님 시동생 빼고 동서들한테만 선물
시누이네는 고무부들 빼고 시누이한테만~~10. ㅎㅎ
'07.9.6 3:49 PM (61.81.xxx.18)편하게 생각하세요
니복을 니가 발로 차는구나 ,, 그런 소리까지 들은 마당에 뭐가 이뻐서 챙겨요??
여행가기전 애들 과자라도 한봉지씩 사주라고 얼마라도 보태주던가요??
뭐가 됐든 양가 부모님 선물만 하고 입싹닦으세요
요즘세상에 여행갔다고 선물 하는것 기대하는게 더 이상해요
준비하는사람이야 립스틱 이라도 여러면껏 하려면 힘든데
받는사람은 겨우 이거냐 ?? 라면 이제 선물은 끝인거지요11. 요즘
'07.9.6 4:02 PM (211.192.xxx.104)누가 여행갓다왔다고 선물 돌리나요,여러가지 바라는 사람이네요...
12. ...
'07.9.6 4:23 PM (125.177.xxx.18)뭐든 서로 해야지 한쪽만 바라면 안되죠
저도 해외여행 자주 1년 에 한번정도 가는데 어떻게 갈때마다 선물을 사오나요 자기들은 사오는지,,
친정부모님이 그러셔도 짜증 날때 있는데 그럴려면 잘 다녀오라고 얼마라도 쥐어주던가..
하여튼 어디 다녀왔다고 하면 내 선물은? 하는 사람들 웃겨요13. 전
'07.9.6 4:36 PM (59.12.xxx.92)해외여행 갔다 왔다고 립스틱같은 선물 주는거
부담스럽고 색깔도 맘에 안드는데..
노자돈도 필요없고 조용히 다녀오고
우리가 다녀왔을때도 잘 갔다 왔냐고 전화한통화 오가기만 하면 돼지
요즘같이 해외여행 흔한데
너무 티내는것도 아니겠다 싶네요.14. 마리나
'07.9.6 5:54 PM (210.91.xxx.151)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연말에 친정식구들 모임있어서 누가 팬티사주니까 좋아하드란 소리 듣고... 백화점에서 비싼 팬티를 샀어요... 남자들꺼만... 가족이 8명이라 금액이 커지죠....
근데... 여자들이 왜 자기들껀 안샀냐고... 큰언닌 형부가 안계셔서 안샀더니..다른 올케가 큰언니 아들꺼라도 사야되지 않았냐고 하길래.... 기가 막혀서...
나혼자 식구들 선물 사간건데.... 이젠 다시는 안사죠....내가 돈지랄을 했다 싶은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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