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달에 가족과 여행갈 계획이 있어요.
신혼여행때는 그런 기분 없이 잘 다녀 왔는데, 모처럼 비행기를 타려니 많이 불안해지네요.
비행기가 가장 안전하다지만 가능성이 낮은 0.1%가 두렵네요.
모처럼 계획한 휴가를 저로인해 물릴수도 없고, 안정제라도 먹고 타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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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공포증 있으세요?
.. 조회수 : 426
작성일 : 2007-09-05 23:03:22
IP : 211.108.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7.9.5 11:09 PM (221.147.xxx.24)대학 1학년때 첨 비행기 탔어요...
어학연수 간다고 미국가는데 그땐 그저 비행기 타고 미국 간다니깐 13시간 비행도 아무렇지도 않았죠...
그 후 매년 1번씩은 비행기를 타게 되었는데 예전 호주 갈때 난기류를 만난 이후론 비행내내 넘 긴장되고 식은땀에 하나님 부처님 다 찾게 되더라구요....
작년엔 아예 이륙하고 얼마 안 돼 맥주 한 캔 달라해서 먹고 그냥 잤어요.....2. 이것도...
'07.9.5 11:34 PM (125.137.xxx.75)공포증이라기보단요...페쇄공포증이라고 해야하나...
비행기 통로만 들어서면 속이 답답해져요
의자에 앉으면 아주 숨이 턱턱 막히는것같구요
심호흡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혀야해요
어디..여행을 갈려고 하다가도 비행기 탈 생각만하면 여행을 포기하게되네요..ㅠ.ㅠ
예전엔 13~4시간씩도 타고다녔는데...
이러다 저 죽을때까지 해외여행 못갈것같아요3. 네
'07.9.6 3:29 AM (61.66.xxx.98)비행기 예약한 날부터 극심한 불안과 불면증에 시달리네요.
귀국해서 비행기에서 내리면 그때서야 안도의 숨을 내쉽니다.
큰 스트레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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