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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 건조로 돌리면 옷이 줄지 않나요?
오늘 아침에도 냄새 난다고 빨아놓은 셔츠 두 벌을 거부 하고 갔어요
햇볕에 말리지 않고 비오고 흐린 날 말리면 냄새 난다고 난리 난리...
하지만 제가 냄새 맡아보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큼큼한 냄새 나는 것도 아니고... 다만 햇볕 냄새가 안나면 냄새난다고 그래요
수건도 한번만 쓰고 냄새 난다고 빨래통이구요
그래서 그동안도 수건이랑 속옷은 옥시넣고 뜨거운 물에 빨고 건조 기능으로 돌렸었는데
옷 줄어들까봐 겉 옷은 그냥 말렸었거든요
오늘도 비는 철철오고 빨래는 해야하고....
수건이랑 같이 그냥 콱!! 건조로 돌려 버려도 될까요?
그리고 트롬은 건조 기능으로 돌리면 왜 먼지가 안나오나요?
미국서 건조기 쓰면 한웅큼씩 먼지가 걸러 나오거든요
그게 다 어디로 가는건지....
뜨거운 바람 빠지는 배관도 밖으로 연결된것도 없고
그냥 베란다에 다 퍼져 버리는건 아닌지도 늘 찜찜해요
1. 먼지는
'07.9.5 9:50 AM (222.239.xxx.73)세탁할 때 이미 다 나가는 거 아닐까요?
저도 올여름에 건조기 무지하게 돌렸습니다만 옷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은 별로 못받았어요.
면이야 건조시키면 조금 줄어보이기는 하지만 입으면 다시 또 늘어나잖아요.
건조대에서 반 정도 건조시키고 남은 반은 건조기로 돌려보세요.저는 주로 그렇게 해요.2. 속옷
'07.9.5 9:56 AM (121.151.xxx.146)은 늘어나던데요?
3. 음
'07.9.5 10:05 AM (211.194.xxx.76)트롬은 건조하면 보풀이 안 나오는군요
근데 세탁할 때 다 빠져나가는 건 아니에요
저 트롬으로 세탁하고 수입건조기로 요즘 같은 때는 건조하는데요
먼지거름망에 보풀 엄청 나옵니다4. 딴얘기
'07.9.5 10:39 AM (222.119.xxx.251)난 남편 사무실을 개코라 입력 해뒀어요. ㅎㅎ
5. 지나가다
'07.9.5 12:51 PM (211.196.xxx.56)옷종류따라 다릅니다. 화학섬유는 줄지는 않지만 정전기가 많이 나니 유연제 써야 하구요. 면은 미리 방축가공을 한 건 괜찮은데 안 한건 많이 줄어듭니다. 니트 구조는 늘어나기도 하구요. 면양말 말리면 아기양말 되는 수도 있더라구요. 모직도 줄지만 설마 모직을 건조기에 넣지는 않으실테고...
6. 지나가다
'07.9.5 12:52 PM (211.196.xxx.56)아, 그리고 남편 분 냄새불평하시면 마지막 헹굼에 향수 같은 거 살짝 넣어주셔요. 냄새 좋은 유연제 써도 되고...
7. 개코남편
'07.9.5 2:40 PM (124.54.xxx.10)답글 감사합니다
속옷 수건이랑 미국서 사서 입던 티종류랑 같이 남편 셔츠도 확 돌려버렸어요
보기에 확 준것같진 않구요...다림질은 해여겠어요...꼬깃꼬깃...
아무래도 건조기에 비해 겸용이라 성능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훨씬 더 많이 넣고도 50분이면 다 말랐었는데 한시간 반이나 돌아가네요
그런데 나름 섬유 유연제를 넣었는데도 유연제 냄새가 하나도 안나요
너무 오래 돌려서 그런건지...양이 적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