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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골프 과부인 분 어찌 지내시나요?
1. 저랑
'07.9.2 2:09 PM (123.212.xxx.220)친구해요.. 지역이라도 가까우면..
둘째태어나고 지금까지 늘 주말이면 골프 치느라 정신없는 남편땜에.. 싸워도 보고 해봤지만..
나는 나대로 평일에 재밌게 살자가 지금의 제 모토입니다.2. ㅎㅎ
'07.9.2 3:48 PM (222.98.xxx.175)남편 잘 살펴보세요. 골프장 오는 남자들의 90%는 거기 계신분들에게 명함돌린다고 들었어요.
3. 우리 남편은
'07.9.2 3:56 PM (59.150.xxx.89)자기만 치니까 미안한지 자꾸 저보고 배우라고 볶아요.
늙어서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골프가 최고라나요.
부부가 오는 친구들이 꽤 있으니까 자기도 저랑 같이 가고 싶다네요.
그런데 저는 영 취미가 없어요. 운동같지가 않아서......
제가 하는 스포츠댄스 같이 하자니까 그건 또 싫다네요 ㅠㅠ4. 저 어제도 오늘도
'07.9.2 9:46 PM (125.177.xxx.170)골프 과부로 열이 치 받았습니다...
애들 깊이 잠들면 한판해야죠...
저는 그래도 많이 이해해주는 편인데도 가끔 가다 한번씩
속이 뒤집히네요...
오늘 비도 추적추적 오고 애들 하고 나갈때도 없고
호박 썰고 깻잎썰고 야채 채쳐서 부침개 해먹는데
애들이 불쌍해 보이데요...
애들 영어 공부나 하라고 DVD만 틀어댓습니다...5. 좀 다른이야기
'07.9.2 10:32 PM (58.76.xxx.175)골프과부는 아닌데요
저는 저번에도 글 한번 올렸는데 저는 사극때문에 미치겠어요
토요일날 저녁부터 유선부터 정규까지 사극섭렵하더니
도저히 안되겠는지 혼자 컴방으로 슬~~가더니 허준62회를 다운받아
일요일 아침9시까지 보더군요 (날밤샌거죠 ㅠ.ㅠ)
그러더니 오늘 쬐금자더니 근데 끼니는 세끼를 다먹네요 참내...
오후부터 조금 남은 허준마지막까지 딱 9시가까이 채워보더니
일어나길래 씻나 싶었더니 지금 또 사극 프로그램 봅니다.
집에 있으나 과부보다 더합니다.
투명인간이면서 식사때만 인간으로 돌아와 chu먹을 다 chu먹고 할거 합니다.
참내.~~~
직장일떄문에 골프해야하는데 절~~~대로 필드도 연습장도 안가네요
이런 인간도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