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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는데.. 깝깝해서 올립니다
저흰 작년가을에 결혼햇구요.. 장남한테 시집갔네요..
집 전세해주시는 명목으로 월 100씩 거둬가시구용.. 결혼후 신랑한테 카드빚이 900가까이
있는거 적금깨서(쌩돈이죠..제꺼~~)오백은 갚구요.. 나머지 신랑용돈에서 갚고 있어요..ㅠ 3개월전
부터인가 겨우겨우 사정얘기하궁 (제가 시아부지한테 고자질했네요..이러이러해서 100은 너무 무
리라고.. )
80으로 드리고 있거덩요..;; ((시아버님이 2년이란 시한을 두셔서 그때까지만 드림 됩니다만...)) 신랑이 모은돈이
하나도 없네요.. 시댁 드리는돈 첨엔 아깝다고 생각했으
나 지금은 좀 어렵지만 걍 그러려니 하고 드리고 있어요...빠듯한건 여전!!
거기다 이번에 캐피탈로 중고차까지 샀습니당.. 신랑 뭐가 문제인지.. 나이 30중반되도록 면허가 없
어 결혼하자마자 학원등록 시켜줬는데.. 그게 아마 1월달였는데 딴게 7월입니다.쩝~~ 따자마자
중고차 소형 싼걸루다 살려다 눈은 높아가지궁..ㅋ
본론을 말하자면
저희 결혼할때 시누 시동생 저희한테 선물이나 현금 하나도 보태준거 없거덩요..
시누가 선본지 2개월만에 결혼날짜(10월달이네요..) 잡고 집 장만하고 했는뎅
뭐 신랑이 대기업 다니고 있고 돈 잘 벌어서 아파트까지 얻어서 가니... (부러웠어요...)
저흰 빌라 전센데.........
**어제 통화하면서 뜨아 했네요.. tv 아님 냉장고로 해달라고........-.-
이게 말이 됩니까? 뻔히 대충 어케 돌아가는지 알텐데.. 완전 무시하다시피..
그 둘중 하나 사내라고 하네요....
전 밥통이나 전자렌지 정도밖에 생각안했는데.. 것도 카드할부로 사야해서요...
가랑이 찢어지겠구만... 염장 지릅니다..
솔직히 결혼해서 친정집에 비가 와서 벽지가 다 젖어도 그거 못해주고 있구만..
지네들은 백화점이나 다니고...(눈들은 다 높습니다...) 가만 보면 제가 드리고 있는 돈으로
호의호식 한다는 생각에 벌떡 치밀어 오릅니다...
명절때며 생신이니 뭐니.....자기네 집에 돈 드리지 친정집에 돈 안드린것도 맘에 걸리구만..
이거 가만 생각해보면 제가 뭐 시댁 봉사 하러 결혼한 것 같아요.. 벌면 다 족족 그 인간(?)이나
시댁에 다 들어가니........
너무 속상해서 글 올렸는데..암튼 이러합니다........
마지막으로 시누한테 전자렌지나 밥통해주면 욕 들어 먹을까요??
글고 식 당일날 폐백할때 또 절값 줘야 하잔하유??ㅠㅠ
흐미.........내 가랭이
1. ,,,
'07.9.1 10:38 AM (58.120.xxx.187)다른건 몰라도..
처음부터 명절, 생신때 시댁만 드리신건 잘못하셨어요!!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그 돈 1/2씩 나누더라도,
무조건 똑같이 하셨어야죠.. ㅠㅠ
요즘 TV나 냉장고 홈쇼핑 보면 120 안짝인거 같던데..
그거사면 욕 들으시겠죠? 흠;;
그냥 100만원 드리시면서
"제가 아가씨 취향이 뭔지 몰라서요..
좀 부족하겠지만, 아가씨 맘에 드는 모델로 골라서 사는데 보태쓰세요."
아, 정말 결혼하면 돈!돈!돈!돈! 돈이 웬수에요..2. ?
'07.9.1 10:41 AM (211.178.xxx.152)ㅎㅎ 원글님 에게 소박하게 해 주셨으니 원글님도 시누에 소박하게 밥통이나 전자레지 해준다고 하세요. 가랑이 찢어지면 책임질거냐고.ㅎㅎ
3. .
'07.9.1 10:45 AM (125.186.xxx.30)시댁에 드리는 돈은 아깝게 생각 마세요.
전세값 대신 드리는 것이라면서요...
시댁에서 전세해줄 의무도 없는데
어른들이 돈 빌려주신 셈이라고 생각하면 되잖아요.
그것도 안 해 주시면 어쩌려고 했어요.
그러니 그건 그렇게 말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시누 결혼에는 밥통이나 전자렌지 해 주세요.
돈이 그렇게밖에 안 된다고 얘기하구요.
근데 저는 이해가 안 가네요.
아무리 필요하다고 해도 어떻게 캐피탈로 중고차를 사나요.
님 부부도 이해 안 갑니다.4. ..
'07.9.1 10:46 AM (68.37.xxx.174)속 편하게 살려면,
시댁에서 해준 전세비 다 토해내고,
매달 드리는 돈 안 드리고 사시면 되지요.
시누이가 시집 잘 가는건 시누이 복.
분수 모르고 철딱서니 없는 신랑 만난건 님 복.
남의떡이 크다고 껄덕되기 시작하면 골병들기 시작임다.5. 비슷한
'07.9.1 10:50 AM (58.148.xxx.16)연령대에 시누가 부러운 거 당연 이해가 가요,
그치만 뭐 내 남편 같은 사람 선택한 내 복이지 어쩌겠어요?
에고....
근데 친정 식구도 폐백할 때 절값 줘야하나요?
원글님은 시누랑 나이 차도 얼마 안나니 폐백 안 받겠다고 하세요, 어색하다고....6. 음
'07.9.1 10:57 AM (61.108.xxx.2)장남은 대부분 그리되기 마련이죠.
먼저 결혼하니 받는 것도 거의 없지만
줄줄이 해줘야 할 의무만 생겨요.
싫어도, 장남이랑 결혼했으니 어쩔 도리가 없두만요.
정답은 형편대로 해주는 게 맞긴한데 또 인간관계가 그게 아리라서...
저라면 그냥...힘든 사정 이야기하면서..마음은 아닌데 어쩔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100만원 현금으로 드리겠어요. 보태서 냉장고나 기타 필요한거 장만하라고.
이런 결정적일때 섭하다 싶으면 내내 말꺼리 될 것 같아 걍 조금 힘들어도 해주는 게 낫다 싶네요. 원글님이 그런거 별로 개의치 않는 대담한 성격이시라면 형편껏 하시구요.^^7. ..
'07.9.1 11:01 AM (58.120.xxx.156)남편분이 잘못하신거네요
결혼전에는뭐하느라 돈 하나도 안모아놓고 차도없고
카드빚만 만들어놨나요??
하지만어쩌겟어요?? 사랑해서 이미 결혼했으니
신혼에차없어서 차사고 결혼자금없어서 부모님께 빚져서 전세집하신거고
그래도 쪼들리는건 알고결혼햇으니 이제와서어쩔도리없는거구요
시누 결혼축의금을얼마할건지만 결정하심되겟네요
누구랑 결혼하는건 부차적인 문제구요
미혼 시누이한테 축의금은 못받았지만 얼마나해야할지는 다 틀리니 ..
그리고 여자측은 폐백 안받아도 되요
참 예단은 얼마받으실텐데 그얘기는없엇나요??8. 절대로
'07.9.1 1:15 PM (220.85.xxx.90)해주지 마세요.
자기 형편껏 하는 것이 정도입니다.
욕이야 먹어야지요.
저라면 그냥 저렴한 밥통같은 것 사준다고 미리 얘기하고
욕먹고 말겠어요.
폐백도 안받겠다고 하세요. 원래 신부쪽은 안해도 됩니다.
결혼 한 지 1년도 안되신 것 같은데
처음부터 금전적으로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평생해야 해요.9. 밥통이
'07.9.1 4:21 PM (121.139.xxx.106)뭐 어때서요 훌륭 하구만요..저도 남편이 학생일때 결혼해서 시누에게 밥솥 해줄까 토스트기
해줄까요 했더니 밥솥이라고 하더군요 이돈 어디서 나왔겠어요ㅠㅠ10. ,,
'07.9.1 5:53 PM (211.201.xxx.197)참 그집 식구들 넘하네요.. 며느리가 뭔 봉이랍디까.. 토닥 토닥
11. 형편대로..
'07.9.2 9:47 AM (121.144.xxx.235)형편대로 봉투에 현금 담아 주시는 것이 젤 나을 듯 합니다.
본인 맘에 들게 알아서 보태서 사라고 -
모델이라도 정해서 뭐 해주면 본인 맘에 안들어 할거고..요
그냥 내 복이 이만큼이다..하고 맘 편하게 먹으시길...
아직 인생 다 살은 건 아니니 더 나은 미래를 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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