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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은 자기 생일 어떻게 보내시나요?

작성일 : 2007-08-31 14:18:24
오늘은 31번째 제 생일입니다.
어제 신랑 당직이라 혼자 아침을 맞이했구요.
아침에 여러 쇼핑몰에서 보내는 간단한 축하 메세지 정도 받았네요.
물론 가족과 친구 몇몇이 축하 메세지도 보내줬구요.
아침에 밥 하는 것도 귀찮아 늦은 아침에 과일 먹고 말았네요.
생일이라 해서 어릴 때처럼 설레는 마음도 없고 지역적으로 열악하다 보니(강원도 산골)
딱히 나가 외식할 만한 곳도 없고 해서 저녁에 신랑 퇴근하면 미역국이나 해서 밥 먹으려구요...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 나를 위한 선물을 해야겠다 싶어 들어갔다 마땅히 필요한 것도 없고 해서 그냥 나왔어요.
생일 문자가 없었음 그냥 여느 날과 다름없는 똑같은 하루에 불과하네요

님들은 자기 생일이 되면 어떻게 보내시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혹시나 오늘 생일이신 분들 축하드려요.^^
IP : 219.252.xxx.1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31 2:26 PM (122.45.xxx.6)

    생일 축하드려요!
    전 이십대 후반인데 생일이라도 그냥 평소와 다를바 없는 기분입니다.
    그냥 친구과 함께 식사 정도 하고 부담없는 선물 두세가지 받고 지나가요, 소소하게 챙겨주는 사람이 아직은 있어서 고맙지요.

  • 2. 축하합니다~~
    '07.8.31 2:50 PM (121.147.xxx.142)

    전 오십대
    결혼전엔 친정어머님이 특히 딸들은 떡까지 직접 만들어
    음식도 명절 뺨치게 만들어 거하게 축하해주셨죠
    딸은 결혼하면 자기 생일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습관들여준다고~~

    결혼하니 저희 시어머님 생신은 온 가족 행사인데
    며느리들 생일은 단 한번 아는 척도 안하시기도하고 기대도 안하고
    헌데 연예 9년하고 결혼하다 보니
    남편이 아직까지도 잘 챙겨주네요^^
    사실 이벤트 떠들썩한 거 좋아하진 않지만
    사실 살다보면 옷도 사입고 구두도 가끔은 사야하고 그러니
    이왕이면 생일 선물이란 타이틀로 사는 겁니다^^

    사실 사는 게 그 날이 그 날인데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가족들 함께 기분 좋게 맛있는 음식 먹고 선물도 교환하고 좋잖아요

  • 3. 사십대 초반
    '07.8.31 2:57 PM (125.132.xxx.34)

    이 되니까 아이들이 엄마 생일 챙겨주네요.
    물론 남편도 잊지 않고 잘 챙겨주구요....
    친정부모님들이 안계셔서 친정 남동생들이 누나 생일 이라고생일 몇일 전에 아기 데리고 주말에 우리집에 놀러오고, 상품권이나 선물 작은거라도 사오고 케익 나눠먹어요....
    중딩 초딩 애들이 케익 사고 남편은 필요한거하라고 돈을주는데 이리저리 모은 약간의돈으로 갖고 싶었던 핸드백하나사고 남편한테 샀다고 보여줍니다. 잘쓸게 라고 인사는 해야죠....

  • 4. 제가요..
    '07.8.31 3:33 PM (59.13.xxx.51)

    시어머니랑 생일이 똑같아요...ㅠㅠ
    거기다 직장이 그때 한참 바쁠때라 맨날 야근 ㅠㅠ
    직장이야뭐 나중에 그만두면 상관없지만.....시어머니랑 같은생일......아마 평생
    못챙겨먹지 싶어요....걍 포기했어요..ㅠㅠ

  • 5. 생일..
    '07.8.31 3:39 PM (155.230.xxx.43)

    저는 명절 바로 앞이어서.. 한번도 제대로 생일 받은 적 없어요. 결혼전에는 그래도 엄마가 챙겨 주시곤 했는데.. 결혼하고는 바쁜고, 명절 앞두고 어수선해서.. 그냥~ 맹하게 지냅니다.

  • 6. 저두요..
    '07.8.31 4:30 PM (211.104.xxx.171)

    시어머님과 생일이 같아요...
    결혼하고 첫생신 전날이 빨간날이 상 차려드렸죠...
    어머님 생신 차려드리고 나니깐 제 생일이고 뭐고 기운 빠지고 ...
    다행히 생일날 아침 신랑이 작은 이벤트해줘서...기분은 좋았지만...탁히 특별하지않은 기분..이였어요

  • 7. .....
    '07.8.31 5:07 PM (222.99.xxx.129)

    생~일~ 추~카~합니다.
    전 지난 일요일 생일이었는데 낮에 kt에서 문자메시지 온 거 보고 "아, 내 생일 맞지!"하고 잠깐 기억하곤 또 잊어버리고 축하해주는 사람도 없고 그리 지나갔네요.
    남편은 일요일에도 일하러가고 아이들은 각자 바쁘고 ..
    항상 그리 살고 있어요.

  • 8. 하하하
    '07.8.31 6:59 PM (211.201.xxx.151)

    저도 오늘 생일입니다...
    남편 빼곤 아무도 몰라요 시어머니 빼고는 앞뒤3일차입니다...
    일어나기 싫어 늦게 일어나니깐 남편이 나중에 전화로 생일 축하 한다고
    달랑 말했는데 잠결은 들은 말이 있어서 화냈어요 ㅠㅠ
    3년동안 생일때마다 들은 얘기는 생일축하해.. 그리고 끝입니다..
    이혼을 심히 고려중입니다.. 미래가 없네요..

  • 9. 저도..
    '07.8.31 7:47 PM (59.14.xxx.141)

    생일축하해요.
    오늘 제 생일입니다.
    아이들에게 옆구리찔러서 케잌값받고
    남편에게 금일봉 받고 미역국은 아줌마가( 일하느라 도우미 아줌마가)
    끓여주고
    아이들과 남편에게 편지지와 편지봉투에 엄마에게 할말
    써달라고 주고
    아마 가만 있으면 아무것도 못 얻어먹을까봐 선수쳤어요.
    위에 하하하님 생일 축하드리고요.
    옆구리 찔러서 받으세요,생일선물.

  • 10. ...
    '07.9.1 12:52 PM (125.177.xxx.22)

    40 넘으니 나먹자고 미역국 끓이기도 그렇고

    남편도 별로 ..

    그냥 애 생일만 외식하는정도 입니다

    요새야 갖고 싶은거 아무때나 다 살수있으니 별로 선물 의미도 없고요 필요할때 사고요

    딸아이는 꼭 편지랑 선물 주더군요 지난번 결혼기념일엔 커플 반지랑 편지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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