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친 다리가 아프시다는데요..

[엄마]

엄마가 수년전 교통사고를 당해서 한쪽다리를 수술을 받았는데요..

그래서 약간 걸을때 불편하세요.. 봣을때는 잘 모를정도로..

그런데 다리가 아프시다 보니 활동을 잘안하시게 되고 몸집은 좀있으세요(88사이즈정도)

그런데 이제는 안아픈다리가 너무 아파서 걸음을 잘 못걸으세요

쩔룩쩔룩 어찌나 심하신지... 어디만 가면 다리가 아프니 털썩 주저 앉으시기만 하시구요..

정형외과에 가셧는데 물리치료 정도만 하시고 말았나보더라구요..


제가봣을땐 좀 심한것 같은데 서울에 오시면 큰병원에가서 진료좀 받아보고 싶은데요.

혹시 추천해주실 병원 or 선생님 있으신가요?

이제 50대이신데 저렇게 불편하신것 보니 너무 엄마가 불쌍해서요.

[나도 경험자]

작년 난생 첨 관절 수술한 50대가 보기엔
한쪽이 불편하면 불편치 않는 다리에 체중이 더 실리게 되거든요.
또 몸집도 있으시니 무릎관절에 더 무리가 되었을 것 같네요.
(참고로 병원에서 몸무게 초과 1kg때 무릎이 받는 하중은 5kg 늘어 난다더군요.)
부모님 연세엔 가능한한 종합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을 듯..
제 경험 상 요즘은 정보가 빨라선지 대체로 종합병원들 비슷비슷 잘 치료하는 것 같아
개인의 편리에 맞춰 선택해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진료는 몇달씩 기다려야 되니 하루 빨리 예약해 두시고ㅡ
우리 몸의 기능상 한 곳이라도 나빠질 때 빠른 처치를 하지 않으면
이곳 저곳의 기능이 다 악화되기 쉬워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저희 엄마두]

교통사고로 다친 다리는 그냥저냥인데.

안 다친 다리가 아프시데요.

윗 님 말씀처럼 다친 다리는 더 조심하게 되니, 자연히 반대쪽 다리에 무리가 갔나봐요.
무뤂만 전문으로 하는 큰 병원으로 가 보세요.

저희 엄마 안 다친 다리쪽에 연골이 금이 가서 수술 받으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