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집마련 수지 동천동 어떤가요?

... 조회수 : 784
작성일 : 2007-08-31 09:31:00

내집마련의 꿈을 위해
죽전으로, 분당으로 몇개월을 집 알아보고 다니다가 결국 꽂힌 곳이 수지 동천동인데요.
래미안이나 강남까지 연결되는 지하철역(2014년완공-_-::),물류센터부지개발 등등
호재가 많은것 같아서요

실질적으로 동천동 거주하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IP : 61.253.xxx.1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천,,
    '07.8.31 9:38 AM (122.35.xxx.152)

    살기 좋아요..
    아이들 학원은 수지 쪽으로 보내면 좋구요..
    이마트,롯데마트,신세계백화점이 다,,10분거리구요..
    분당 가까워서 분당권 생활도 가능하구요..
    곧 전철도 생기고,,양재까지 길도 성복동 쪽으로 공사중이니 도로사정도 좋아질 예정이구요..
    분양가가 비싸서 그렇지 참 좋아요...
    이사오세요~

  • 2. ..
    '07.8.31 9:55 AM (210.94.xxx.89)

    분당에서 결혼전부터 쭈욱 13년간 살다가 얼마전 첫 내집장만을 동천동에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운좋게도 시세가 많이 뛰어버린 다음에도 초 급매물을 잡는데 성공해서
    급등하기전 작년 여름정도의 가격에 살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너무 올라버린 감이 있습니다.
    동천래미안 분양공고가 나오면 매물은 전부 거두어 들일것 같고요.
    매수시기는 분양공고 전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급매물은 없습니다.

    동천동은 크게 택지개발지구와 취락지구로 나뉘어 있고요. 현대홈타운부터 북쪽은 모두 취락지구, 그 이남은 택지개발지구입니다. 취락지구쪽은 개발이 덜 되어 있고 구획이 네모반듯하지 않으며 용적률이 높습니다. 인구밀도가 높으며 대지지분이 적어서 나중에 재개발시에 훨씬 불리하다는 말이지요. 대신 가격이 많이 저렴합니다.

    단 취락지구와 택지개발지구의 사이에 있는 현대홈타운은 취락지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만큼 가격이 높습니다. 대단지/브랜드/서비스면적많음/완성도 높음.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동네가 살기는 좋습니다. 교통지옥이라 꼽히는 수지에서도 개중 교통이 나은 편입니다. 수지의 가장 북쪽에 있기때문에 교통체증을 어느정도 피해갈 수 있으며, 분당 접근성도 가장 좋습니다. 대신 출근시간대에 버스에서 앉아 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강남까지 한시간정도 서서 다니셔야 합니다. 바로 앞 국도 확장 및 고기리에서 4km쯤 올라가면 생기는 용인-양재 고속도로 신설로 교통환경은 많이 좋아지리라 봅니다.


    시세는 신봉동,성복동과 비슷하며 상현동,풍덕천동보다는 높습니다. 하지만 아직 오를 여지는 많습니다. 큰 호재가 많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신분당선 연장선의 첫 역사 건립, 민자역사가 물류센터 자리에 생기면서 물류센터 자리가 분당 서현역처럼 상업지구,주상복합지구로 개발. 그리고 단기적으로는 취락지구쪽 정비 및 동천래미안, 금호 어울림의 대규모 민간택지지구 개발. 그리고 바로 인접한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고급택지지구 개발(이건 소문중 하나 입니다.) 등의 슈퍼호재가 있으므로. 행정구역은 수지이지만 집값 시세는 수지와 별개로 형성되어 분당과 비슷한 시세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점을 잠깐 언급하자면, 신분당선은 2014년 완공입니다. 아직 멀고 먼 호재입니다. 그리고 신분당선은 민자구간입니다. 즉 정자역까지의 요금이 단 한정거장인데도 지금 물가 기준으로 1000원쯤 할겁니다. 정자 - 강남간 신분당선 요금이 1700원쯤으로 예정되어 있으므로 지하철로 출근시 현재 물가로 하루 5000원 이상이 듭니다. 용인-양재간 고속도로 역시 민자도로입니다. 역시 통행료는 왕복 5000원 수준이 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바로 인접한 대장동으로 성남시 구도심에 위치한 의료기기/의약품 공장들이 이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획은 2003년에 세워졌으며 2006년에도 한번 이전할 움직임을 보였는데 용인시의 반대로 연기되었습니다. 이해타산에 밝은 성남시측이 그 노른자위 지역을 판교의 연장선으로 놓고 고급택지지구로 개발할 가능성도 있지만 공단이 들어설 가능성도 있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선택이 되시길 바랍니다.

  • 3. ~~
    '07.8.31 1:40 PM (222.239.xxx.52)

    살기에는 좋아요. 그러나 서울로 출퇴근 하시기에는 무척 힘듭니다.
    강남쪽이어도 무척 힘들고 강북쪽은....거의 파김치가 되어 도착하실듯,

  • 4. 교통이..
    '07.8.31 4:55 PM (221.165.xxx.82)

    저는 죽전 사는데...
    늘 왔다갔다하면서.. 수지나 동천쪽으로 가시는분들... 어떻게 사나 싶을정도로 많이 막히더라고요.... 죽전도 살기 너무 좋습니다... ^^
    올 가을에 이사가야하는데... 공기좋고... 살기좋고 편의시설 다양해서... 이사가기 싫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580 주말에 정말 비가 내릴까요? 5 날씨 2007/08/31 606
356579 마음이 너무 여린 아이 어떻게 해야 될까요? 4 속상해요 2007/08/31 859
356578 임신확인후 처음 초음파보러갈때 남편이랑 같이 들어가나요? 9 병원 2007/08/31 1,783
356577 명동성당 주변 한식류로 맛있는집 좀 알려주세요 2 오늘 서울가.. 2007/08/31 260
356576 주식용어 .액면가가 무엇인가요> 2 주식 2007/08/31 448
356575 초3 과외비가 적당한지 문의합니다 16 쭌용 2007/08/31 1,309
356574 후라이팬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자취생 2007/08/31 347
356573 출산후 가능하면 육아휴직 1년하는게 좋을까요? 9 문의 2007/08/31 562
356572 7세 태권도?검도? 5 운동 2007/08/31 413
356571 미국 아울렛이 많이 싸나요?(폴로등..) 3 문의 2007/08/31 722
356570 이벤트 관련글은 자삭합니다. 20 이제 끝이야.. 2007/08/31 1,340
356569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보시나여? 18 드라마 2007/08/31 1,298
356568 나아이가라 폭포 관련 비자 문의 5 여행 2007/08/31 260
356567 출간된지 얼마 안 된 중고책 찝찝한건가요? 19 중고책 2007/08/31 700
356566 저는 한국인이지만 기독교인이 절대 아닙니다. 16 여행객 2007/08/31 1,311
356565 송파신도시 청약조건 질문드려요. 2 송파 2007/08/31 384
356564 서초구 강남구에 산부인과 추천 좀 해주세요.. 3 산부인과 2007/08/31 296
356563 20평대 방3개짜리 집 장롱은 몇자를 사야 할까요? 6 몇자장롱 2007/08/31 929
356562 내집마련 수지 동천동 어떤가요? 4 ... 2007/08/31 784
356561 7세바이올린 개인레슨을 해야할까요? 4 바이올린 2007/08/31 466
356560 바보들도 아니고 코메디가 따로 없습니다. 25 무한반복 2007/08/31 4,809
356559 한국도로공사 어떤가요? 3 도로공사 2007/08/31 778
356558 MP3file 많이 받을 수 있는 곳 좀 알려 주실래요? 1 안나프루나 2007/08/31 365
356557 권장도서 신청하세요 무료로 나누어 준데요^^ 4 딸기 2007/08/31 593
356556 속이 쓰려서 일어났어요.. 7 임신8개월 2007/08/31 514
356555 그냥 혼자있고 싶다고하는 남편 8 처음처럼 2007/08/31 1,329
356554 인터넷 가계부 좀 알려주세요. 6 울고싶어라 2007/08/31 520
356553 저 스스로 너무 놀랐네요. 18 화들짝~ 2007/08/31 5,112
356552 주상복합아파트 관리비가 얼마나 나오나요? 8 고릴라 2007/08/31 1,797
356551 친정 부모님 어쩌면 좋나요. 8 - - 2007/08/31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