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시 신혼이 된다면..

궁금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07-08-29 21:06:49
해보고 싶은거..
저는 밤에 둘이 오붓하게 맥주마시러 나가거나 포장마차 가는것..
무조건 밤에 싸돌아댕기는거..ㅋㅋ
신혼때 몇번 못해봤는데..
지금은 애들이 어려서 꿈도 못꿔요..
밤에 애들재우고 남편이랑 집에서(ㅠ.ㅠ) 마시는데 정말 술맛 안납니다..
작은애가 자다가 꼭 일어나서 쉬를 싸는데 그게 언제일지 몰라서 항시 대기..
만약에 쉬싸러 일어났다가 엄마 아빠가 없다.. 난리가 날꺼예요..ㅠ.ㅠ
다시 신혼이 된다면..
밤에 술마시러 신나게 돌아다니고 싶어요..ㅠ.ㅠ
다른분들은 어떤거 해보고 싶으세요?
IP : 211.222.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
    '07.8.29 9:13 PM (122.40.xxx.50)

    많이 가고 싶어요
    여행사에 예약금까지 내고 기다렸는데 덜컥 임신이 되고 바로 입덧 시작되어서 예약금만 날린 쓰라린 기억이...ㅜㅜ

  • 2. ㅋㅋ
    '07.8.29 9:47 PM (122.42.xxx.40)

    저랑 같은 심정이시네요 ^^ 저두 밤거리를 쏘다니고 싶어요 ^^
    저두 원래 한 술 하는데다가 신랑이랑 연애할때도 열씨미 술집만 다닌 기억뿐인데 ^^;;
    결혼하고 바로 애 들어서고 여차저차 하다보니 집에선 정말 술마실 기분 안나더라구요.

  • 3. 다른건
    '07.8.29 9:48 PM (117.53.xxx.84)

    고사하고 남편이랑 단 둘이만 살고 싶어요.

    평생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지라.

    신혼 땐 직장관계로 떨어져사는 시누와 아이들까지 같이 살았어요.

    결혼 전엔 우리 결혼하면 전세준 자기네집으로 간다고 해놓곤 신혼여행 다녀왔는데 있길래 하루밤 자고 가나보다...

    웬걸요.

    시누남편 돌아올 때까지 한 3년 같이 살았나요?

    시어머니 왈 어린애들을 어떻게 내보내녜요.

    헐....

    그런데 지나고 나니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도 많네요.

    그 중 제일은 언제나 시어머니한테도 당당히 영원히 제편이라고 말해주는 남편이요.

  • 4. 저도
    '07.8.29 9:54 PM (222.118.xxx.220)

    홀시아버지랑 팔년째라 둘이서만 살아보고싶어요....

  • 5. ..
    '07.8.29 10:08 PM (211.176.xxx.104)

    아이가 다 클때까지도 저도 밤마실 꿈을 못이루다가..
    작년여름 처음으로 공원비슷한곳 근처에 편의점이 있어서.. 꿈을 이뤘답니다.
    애들은 공원에서 뛰놀고 저는 맥주 마시고..
    안주가 나왔을땐 애들 불러서 먹이기도 하고..
    애가 초등학교4학년때니까 10년만에 꿈을 이룬건가요.

  • 6. 저도 오늘
    '07.8.30 12:03 AM (58.226.xxx.61)

    문득 생각해보니 신혼시절 둘이서만 살았던때가 가장 행복했던것 같더라구요..
    애들 둘 데리고 잠시 주말부부로 살고 있는데..
    비도 오고 하니..갑자기 그 시절이 참 많이도 그립더라구요..
    서로의 습관대로 맞추려고 싸우기도 많이 하고..그랬지만,,
    음침한 반지하에서 살긴 했지만,,
    둘이서만 가볍게 손잡고 마트갔던일. 시장봤던거..
    그립습니다..
    그래도..얼마전 제 생일이라고 친정에 애들 맡기고
    둘이서만 외출을 했는데..1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큰애라도 데리고 나올걸 싶은것이 애들이 넘 보고싶더라구요..ㅠㅠ

  • 7. 나는
    '07.8.30 6:21 AM (203.170.xxx.14)

    그런것 보다 생활교육을 좀 제대로 시키고 싶어요. 딸들만 있고 아버지는 딸들보다 더 곱고 자상한 집에서 남자라고 생전 봤어야지요. 남자는 다 그런가 하고 놔두었더니 이이만 특별하게 생활교육이 빵점 아주 꽝인거라.

    젊어서는 그냥 참고 살았는데 점점더 참기 싫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323 디스크로 너무 고생해요. 병원 추천좀... 3 디스크 녀~.. 2007/08/29 268
356322 케찹이나 마요네즈 내용물 남은 튜브 어떻게 버리시나요? 7 ... 2007/08/29 3,225
356321 짐보리 배송비가 언제 이렇게 올랐나요? -,.- 2 오랜만에 2007/08/29 419
356320 시부모님 중 한분이 돌아가시면 모셔야 한다는 남편의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31 답을 모르겠.. 2007/08/29 2,670
356319 계단식 아파트 앞집이랑.......... 11 이웃 2007/08/29 1,195
356318 유선 안하면 ebs 볼 수 없나요? 2 ebs 2007/08/29 256
356317 인간극장에 나오는 짐아저씨 너무 안쓰러워... 15 인간극장 2007/08/29 3,571
356316 땀 흘리는 뚝배기를 살리고 싶어요. 5 결론은? 2007/08/29 727
356315 남편있고 자식있으면 외로우면 안되는건가요? 18 ㅠ.ㅠ 2007/08/29 1,603
356314 이런저런 생각 2 생각^^ 2007/08/29 465
356313 숭실대 창의력 수학교실 어떤가요? 7세 2007/08/29 340
356312 저만 몰랐던 걸까요? 2 압력밥솥 2007/08/29 764
356311 급)요즘 제주 날씨 어떤가요? 1 dmaao 2007/08/29 82
356310 태몽은 성별보다 성격이다? 3 .. 2007/08/29 699
356309 시댁이나 시누이에게 전화 얼마나 자주해야할까요? 15 예비며늘 2007/08/29 1,003
356308 도대체 내가 어떤 사람이길래.. 7 궁금해 2007/08/29 2,232
356307 위즈위드 반품 잘해주나요? 4 abc 2007/08/29 600
356306 인질이 한번 석방된 이유는? 31 혹시 2007/08/29 3,006
356305 대명 쏠비치와 영랑호 리조트 가보신분~~~조언 부탁해요. 4 dmaao 2007/08/29 471
356304 친정엄마..정말 이기적이고 정 없어요..ㅜㅜ 28 친정엄마. 2007/08/29 3,909
356303 발레하면 다리 길어지나요? 14 키키 2007/08/29 2,970
356302 아프간 인질... 3 ~~ 2007/08/29 644
356301 한방 다이어트 해보신 분~ 도움 좀 주세요 3 2007/08/29 385
356300 고기(생선말고) 한달에 몇번정도 드시나요? 13 고기 2007/08/29 1,568
356299 가사도우미교육내용이 궁금해요~ 가사 2007/08/29 166
356298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고.. 3 놀랄 노자... 2007/08/29 1,456
356297 다시 신혼이 된다면.. 7 궁금 2007/08/29 1,244
356296 이 옷 느낌 어떻던가요? 7 의상.. 2007/08/29 1,728
356295 유치원셔틀 시간이 얼마나되세요? 2 셔틀고민 2007/08/29 358
356294 대기중, 급 질문)다시멸치 손질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멸치 2007/08/29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