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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fc해보라는...

가을이... 조회수 : 765
작성일 : 2007-08-29 17:54:46
삼십대중반 직장인입니다....돌지난 애기 하나 있구요,

현 직장도 금융쪽이고 은행만큼 급여가 쎄지는 않지만 칼퇴근에 편한업무여서

그다지 불만도 없습니다.

몇개월 전 처음 이지권유받았을땐...그냥 아무 생각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얘길 들었는데 솔직히 조금 솔깃하네요,

넓은 물에서 나무를 보지 말고 산을 보란 말과,

은근히 슬쩍 내비치는 자신의 연봉,

그리고 무엇보단 너무나 안일하게 일하고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사실 보험영업이라는게 쉬운건 아닌거 아는데


아...저도 제가 뭘 얘기하려는지...?!

혹시 이런 권유 받으신적 있으신지?, 그리고 fc에 대한 자세한 일들이 알고 싶어요...








IP : 121.146.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7.8.29 6:15 PM (211.221.xxx.7)

    그말들을 액면그대로 믿는거 아니죠?
    설사 그분이 보여준연봉이 사실이라하더라도 이리저리 나가는게 많을걸요.
    자기집보험료만해도 꽤될걸요..
    직장이 없다면 도전해볼만 하지만 편안한 직장이 있으신데 굳이..
    스트레스 엄청받고 캔슬나면 받은수당에 +@까지 토해내야되던데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보험한다하면 아는사람 연락하기 꺼려할겁니다..
    선입견을 갖고 대하죠..

  • 2. 동생
    '07.8.29 6:30 PM (203.128.xxx.67)

    잘자니는 직장..그만두고...선배...보험하는 선배 말 듣고..보험영업한다고 하길래...
    저랑..언니랑...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렸습니다...

    지금은..진정..해서..직장 잘 다닙니다..


    주위에...보험..fc 오래하는 분...못봤어요...
    오래하시는 분들은..다..취미삼아....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 3.
    '07.8.29 6:43 PM (218.147.xxx.43)

    옮기지 마세요.
    그거 힘들고, 주변 사람에게
    피해주고 반갑지 않은 사람됩니다.
    아이 키우면서 칼 퇴근이면 뭘 더 바라시나요.
    그냥 지금 하시는 일 더 열심히 웃으면서 하세요.

  • 4. ...
    '07.8.29 7:10 PM (122.16.xxx.94)

    잘 나가는 사람들은 잘 나가죠...
    근데 정말 전국구로 뛰어다녀야 하고 돈 많은 손님 잡으려면 자기도 차 좋은 거 타고 모시러 다니고 그래야 하더라구요.
    그다지 불만도 없는데 안일하게 뛰어들 업종은 아닌 거 같아요.
    제가 아는 분은 남자분인데 돈많은 아줌마들 많이 잡고 있더군요;; (나쁜 의미는 아니에요)
    외모가 정말 훤칠하거든요. 근데 날라리과가 아니라 정말 정직하게 잘생긴 ㅎㅎ
    게다가 목소리도 엄청 좋아서 아나운서 같아요.
    '왠지 믿음이 간다'라고 한대요.
    한번 트이기 시작하면 소문내주고 해서 점점 더 잘되는 데 시작은 어렵죠.
    제가 아는 잘 나가는 분들은 여자나 남자나 다들 어찌나 멀끔한 지 몰라요.
    주변 사람들한테 권하지도 않고 잘하기만 해서 주변사람들이 오히려 누구 소개시켜주는..
    영업력 없이 덤비지 마세요. 불만없는 삶 쭉~~~ 이어가시길!

  • 5. 조건
    '07.8.29 7:24 PM (58.227.xxx.128)

    1. 미인 소리를 들을 정도의 외모를 갖추셨거나 또는 인상이나 스타일이 아주 좋으시다면
    2. 무지무지 부지런하고 끈기도 많고 상처도 잘 안 받는 성격이시라면
    3. 평소 지인들 중에 좀 경제력 있는 분들이 많고 그분들과의 인간관계도 좋으시다면
    4.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서 거의 스트레스를 안 받고 남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내 뜻대로 끌어들이는 타고난 능력이 있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5. 당분간 어느정도 투자할 수 있는, 그리고 수입이 없어도 버틸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거나
    아니면 보험영업으로 꼭 돈을 벌어야만 하는 절박한 이유가 있다면

    위의 조건들이 어느정도 충족되신다면 한번 해 보세요.
    보험을 비롯한 세일즈를 잘 하는 분들은 대개 저런 조건을 갖춘 분들이 많답니다.
    특히 사람을 잘 요리하는(나쁜 뜻 아니고..) 사람들이 유리한 것 같아요.

  • 6. 보험회사
    '07.8.29 9:03 PM (202.136.xxx.127)

    권유하신다는 그 분, 회사에서 쪼이고 있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보험모집인이 다른 사람에게 자기쪽 일을 권유하는 이유는 그 일이 좋아
    나눠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회사에서 할당을 받기 떄문이에요. 신규모집인은
    대부분 금방 그만두지만 초반에 친척 지인들을 끌어들여 가입시킨 보험은
    남는답니다. 그런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네요.

  • 7. 원글이..
    '07.8.30 9:48 AM (121.146.xxx.130)

    퇴근하고...밤사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여기서 그냥 탱자거리며 주저앉아 있을것인지
    어느정도 모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물에 발을 담글것인지...
    일단 신랑은 반대를 하고...
    (아, 저에게 권유하시는 분은 영업을 하진 않으신대요
    리크루팅과 관리만 하신대요...)
    저도 이 제안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조금 더 있다 시작해도 늦지 않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좀 더 인맥을 쌓고 실력도 늘려서 여기 물이 좁다고 느껴질때 옮기는 걸 고려해도 늦지 않을거 같네요...
    이렇게 질문드려놓고 차분히 생각하고 글을 적으니 정리가 되네요...
    신경써서 답글 달아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8. ^^
    '07.8.31 6:02 PM (121.136.xxx.122)

    한가지 더.. (한참 많이 지나가서 보실라나..)

    그 소개하는분.. 원글님 델구 가면 50만원 받습니다..
    2사람이면 150만원이구요~
    그런면도 있습니다..(손바닥도 보시고 손등도 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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