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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쁘다고 말을 해도 되는 상황인지요..
제가 새로 골프채 한세트를 선물로 받게되었고
2세트 번갈아가면서 쓰려고 했는데
원래 있던 클럽들.. 거의 새거나 다름없는 골프채를
앞집언니가 자기도 골프치고 싶다고 싸게달라고 싸게달라고 졸라서
450불에 팔았어요.
중고가가 최하가 600불인데 아는사람이니까 500불만 받으려고 그랬는데
50불을 끝까지 깎길래 그냥 알았다 그렇게 해주겠다 그랬었거든요.
돈도 바로 안주더군요.
근데!!
며칠뒤에 우연히 저희 지역 중고장터를 보니
제 골프채를 650불에 내놨더군요.
전 그 사이트 잘 안들어가는데 그날따라 장터를 봤어요.
제꺼가 일본제여서 미주지역인 여기서는 흔하지않거든요.
그래서 클릭해서 봤는데 전화번호가 그 언니 집번호더군요.
황당하기도 하고 사람 딱 수준을 알겠다 싶어서
먼저 말하기전엔 상종하지말아야지 그러고 지켜보고있었는데
그날밤에 아들편으로 제게 450불 주더군요.
그리고 전화가 왔는데
같은 동네사는 A라는 언니가 그 골프채를 제가 가지고 있는거 보고
좋아보였는데 마침 똑같은게 나와서 사야겠다 싶어서 전화를 해봤답니다.
우연히 전화했는데 아는 사람 집이여서 잘되었다~ 싸게 살수있겠다~~ 이랬는데
그런데 팔렸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제가 450에 팔았는데 650에 내놨더라고 하니
그 언니가 더 화를 내더군요.
그런데 아까보니 팔렸다는 골프채가 안팔렸는지
새로 또 장터에 글을 올렸더군요.
아무래도 A언니가 제가 가격을 싸게 준거알고 돈 깎으려고 그럴꺼같아서
팔렸다고 거짓말한거같아요.
정말 현관문열면 코앞에 마주보고 살면서
200불 벌어서 얼마나 잘먹고 잘사려고 이런 유치한 짓을 할까 궁금해요
일단 이건 저와는 물건이 매매가 된거니까 제손을 떠난 물건가지고 뭐라하는 것도 웃기지만
저랑 다신 안보려고 그러는건가요?
저에게 돈을 지불하기전에 글을 올린거보면 물건을 살때 중고로 팔려고 했을 수도 있잖아요.
이 좁은 이민사회에서 이렇게 하는걸 제가 모를줄알았는지....
도대체 저 아줌마 머리속이 상상이 안되어서요..
그 언니가 돈이 궁해서 용돈벌려고 그런게 아니고
쇼핑홀릭 증상이 있는 공주과거든요.
하여튼 별 사람 다 있어요.
얼굴보면 왜 그랬냐고 묻고싶어요...
1. ..
'07.8.28 6:15 PM (222.237.xxx.173)종종 그런 양심불량님들을 봅니다..
장터에서 봤다고 해보세요..
뭐라고 하는지..2. 그냥
'07.8.28 6:16 PM (61.79.xxx.150)왜그러구 사냐고 물어보세요. 어차피 안볼거면 저같음 한번 진지하게 물어볼거 같아요
챙피하지않냐? 하샤.. 그게 챙피한 일인줄 알면 저런일은 안하겠죠.3. ...
'07.8.28 6:26 PM (122.16.xxx.94)저같음 아는 티 낼꺼에요.
진짜 양심불량이네요.
나한텐 그렇게 50불 깎아 사더니 200불이나 더 붙여서 장터에 내놨더라? 요즘 돈이 궁해? 할지도요 -_-;; (진짜 그러긴 어렵겠지만;)
골프치고 싶다 그래서 싸게 팔았는데 안칠꺼면 다시 골프채 돌려받으면 안되나요?
저같음 클럽 돌려가면서 칠려그랬는데 장터에 내놓은 거 보니 필요없나봐. 그럼 다시 나한테 줘~할래요.4. 전~혀
'07.8.28 6:36 PM (125.132.xxx.19)공주같은 행동 아닌데요.
완전 돈이 궁해 한 짓 같은데요.
아는척 하세요. 왜 그랬냐고.5. 앞으로..
'07.8.28 6:47 PM (125.57.xxx.115)언니라고 하지도 마세요..언니는 무슨언니예요..
모르는 언니라고 하시던가요....진짜 이상하네요.
됨됨이가 틀려먹은 사람이예요...6. ....
'07.8.28 7:04 PM (203.229.xxx.225)제대로 된 사람이면 장터에 내놓기 전에 님한테 먼저 팔아야할 사정을 얘기할 거 같아요.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더구나 같은 가격도 아니고 더 비싼 가격이라니...7. ....
'07.8.28 9:11 PM (220.76.xxx.105)많아요
한마디로 양심 불량인사람
쇼핑광이라 돈이 궁한가 보죠.....
아무리 구렇다 하더라도 넘 하네요
앞으로 상종....8. 참내
'07.8.28 9:34 PM (203.142.xxx.67)별 별 사람이 다 있군요...허 참내
9. 도로
'07.8.28 10:39 PM (58.143.xxx.233)내놓으라고 하세요 ....그런 심뽀라면 ....
10. ..
'07.8.29 12:29 AM (58.143.xxx.120)이민사회에서 제일 조심해야되는게 같은 민족이래요.
그리고 돈도 애한테 시켜 가져왔다는게 더 기가 막히네요.11. ...
'07.8.29 2:29 AM (116.120.xxx.186)그런 사람 의외로 많군요,
저두 그런 이웃 한나 만나서 그 이후로 사람 조심합니다.
다 내맘같지는 않다는 말로 위안을 삼지만...
정말 그 순간은...이거 쥐구멍도 찾고 싶고,사람을 어찌 보고~라는 생각도 들고
나중에 내가 그걸 알면 뭐라고 대답할까 하는 심리연구쪽으로도 궁금하고...
그.러.나
그 사람에게 알고있다는거 표 낼 필요는 없는듯하구요.
그 사람에게 물으면 남에게 돈주고 산거 자기 능력껏 판것뿐이라고 할겁니다.
훔친것도 아니고..누구는 얼마에 팔 물건,자신은 그런 파워가 있어서 그 가격에 판것뿐이다의 식으로...
하나의 요령이라고 하나?능력이라고 자기딴엔 생각하더라구요.
음...그런 사람...저희집에 오면 남의 물건 정말 돈되는 물건이 있나없나를 보는듯해서
그날 이후로 집에 잘 안들입니다.
만나도 사근사근 웃고떠들기는 하지만..
집으로 같이 들어와서 차를 나누는 사람은 아니더군요.
제가 커피 한잔 탄다고 씽크대에서 뒤돌아있는 동안,
소파 옆 테이블에 놓여진 물건 만지작거리는....(사실은 만지작거릴 수는 있지만..)
하필...무슨 물건이 없어져서 말도 못하고 저만 냉가슴앓고....
누군가 와서 물건이 없어져도 좋은 사람만 들여보냅니다.
즉 현관문 손님과..소파 손님과...식사손님이 구분되게끔 선을 그어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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