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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 가지고 이러는

치사한 나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07-08-27 19:35:57
저녁 먹으면서 너무 열받아 설거지도 미뤄두고 글 쓰고 있습니다.
저는 전업주부이고 아이둘에 결혼안한 시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시동생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데 같이 산 1년 조금 지난 이 시점까지 생활비 단돈 10원 한장 낸적 없습니다.
시부모님...시골에서 농사짓고 계시는데
제 시동생이 여기와서 산다고 쌀 보내주시고(이 쌀 받으며 저희가 쌀 사던 양이 반정도로 줄긴 했습니다)
김치도 보내십니다.(사실 김치, 입에 맞지않아 잘 안먹습니다.  별로 안받고 싶습니다. 버리는것도 벌받을 짓인것 같아 싫구요.) 시어머님..항상 그러십니다.  먹던 밥상에 숟가락 한개 더 놓는건데 뭐 어쩌고,,,

저희 시동생은 데이트도 안하는지 퇴근시간만 되면 집으로 직행입니다.  제 남편은 매일 야근이다 해서 늦고요.
이건 시집살이도 아니고. 얼마나 불편한지 이해하시나요ㅠㅠ
애들 과자 한봉지 사온적 없으면서 애들 먹이려고 사온 간식은 정말 게눈감추듯이 먹어치웁니다.

애들 우유,요구르트 좀 무리해서 비싼걸로 사놓고 먹이는건데 홀라당 먹고
또 먹었으면 빈 요구르트병(유리병입니다)은 내놓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빈병을 냉장고 안에 고대로
넣어두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이들 한개씩 먹이려고(변비가 있어서요) 골드키위 사다놓았더니
하룻밤사이에 5개나 까먹었습니다.  출근후 청소하려고 방에 들어가보니 숟가락으로 파먹은 껍질이 널려있네요.

그 전에도 여러번 있었던 일이에요.  딸기비싼철에 아이가 하도 먹고싶다고 졸라서 한팩 사다놓은걸
그 다음날 아침에 보니 스티로폼팩에 꼭지만 있었던적도 있었지요.  씻지도 않고 먹은건지 원~
과일 안주는것도 아니고 저녁먹고 나면 꼭 과일한접시씩 주는데ㅠㅠ
먹는것 가지고 이러는거 제가 치사한거지요?  

제일 열받는건, 맨날 다이어트 한다 어쩐다 하는데(약간 살집이 있긴해요)
운동은 일체 안하고 식사조절만 해요.  먼젓번은 탄수화물을 좀 줄여야겠다며 자긴 이제부터 저녁밥대신 두부한모씩을 달라네요.  음, 요즘 두부값이 장난이 아닌데.

몇달 하더니만은 두부 질렸다고 냄새도 맡기싫다며
이젠 밥은 안먹고 반찬만 약간 먹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이건 약간 먹는게 아니고 반찬으로만 배를 채웁니다.  
오늘 반찬이 불고기랑 녹두빈대떡이었는데 이 빈대떡이 집에서 부친게 아니고 누가 준거라서 조금밖에 없었거든요.  저 상차려놓고 돌아서서 물컵에 물따르는 사이 시동생이 다 먹어버렸어요.

애들은 맛도 못봤는지 자기도 빈대떡 달라고 하는데 있어야 주지요.
그리고 나서 불고기한접시를 꾸역꾸역 잘도 먹습니다. 얼마나 빨리 먹는지 정말 마파람에 게눈감추듯한다라는 속담이 딱입니다.  항상 이런식이에요.  앉아서 다른 사람 먹을 반찬까지 싹쓸이 합니다.  
갈치구이를 해서 한사람이 한토막씩 먹도록 작은 접시에 담아 놓았는데 자기것 다 먹고 아이들것도 자기 앞으로 놓고 먹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들, 밥 잘 안먹는 아이들이라서 자기가 먹을거라는 표현 잘 안해요.
속터져 죽겠습니다.  식판 사야겠어요.  
IP : 222.239.xxx.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8.27 7:42 PM (122.35.xxx.215)

    아녜요.. 원글님 마음 이해되요.
    먹을꺼 가지고 뭐라하면.. 뭐라 한 사람만 치사한 사람 만드는 사람 많지만..
    사실 그거 중요한 문제인걸요.

    아예 시작할때 방세 개념으로 한 20만원씩이라도 받고 시작하실껄 그랬나봐요.
    저도 저희 친정오빠랑 같이 살까 고민할때.. 살게되면 집세는 무조건 받아야지 생각은 했었는데

    암튼.. 스트레스 완전 받으시겠네요.
    저녁에 일을 좀 만드셔야겟어요. 해놓으면 알아서 차려먹게 하던지 --
    수발드는 것도 아니고....

    제가 대학교때 친구들이랑 살아봐서 아는데.. 이런거 한번 부딪치면 은근히 미쳐요.
    제 친구가 예전에 " 난 안먹어" 이러면서 밥하면 다먹고.. 찌개끓여놓으면 한끼에 한냄비..
    밑반찬 한번 안해오고... 저희엄마만 반찬 열심히 해다 나르셨죠 -_-
    청소는 또 오라지게 안하고.....

    제가 진짜 걔랑 일년 살면서 스트레스 받은 생각하면 윽...

    원글님은 시동생 장가보내시는거 밖에 방법이 없겠네요.

  • 2. 하하~
    '07.8.27 7:45 PM (121.136.xxx.96)

    님 기분 알 것 같아요~저도 결혼전에 시누를 3년 데리고 있어봤는데...처음 1년은 무조건 잘해줘야지 했는데 갈수록 같이 살면서손가락 꼼작도 안하고 주는 밥 따박따박 받아 먹고, 머리카락은 하수구에 산더미로 엉겨있고 정말 속상한 날 많았지요. 님은 시동생이니 여름에 옷도 함부로 못입고 정말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먹는 것도 진짜 짜증나요. 치사하다 하면서도 애들 주려고 아껴 놓은 거 먹이려고 찾아보면 그새 없고...근데도 시집갈 때는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가더군요. 말해봐야 뭐하랴 해서 참았더니 더 얄미워지더군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 남편 동생인데...이런데 와서 한바탕 흉보고 나면 좀 미안해져서 덜 밉기도 해요. 님도 그저 한번씩 화풀어 놓으시고 원래 그런 사람이다..하셔야 할거에요. 답이 없어요. 결혼전까지는요. ㅎㅎ

  • 3. 눈치없는
    '07.8.27 7:48 PM (221.163.xxx.101)

    시동생땜에 맘고생 많이 하시네요..
    정말 꼴보기 싫을것같아여..막 쥐어박고 싶을때..있을듯..

    가능하면 내 보내세요.
    그런 눈치없는 시동생은 나가라고 하기 전까지 절대로 안나갑니다.

    자기가 미안해서라도 생활비 정도는 보태야하는데 그런 생각도 안하는 사람이면..
    안봐도 훤하지요..

    되도록이면 신랑 꼬셔서 내보내세요.

  • 4. 행복을 찾으시길..
    '07.8.27 7:59 PM (125.57.xxx.115)

    욕 먹더라도..같이 도저히 못살겠다고 하세요..

    밥숟가락하나 더 얹으면 된다는 소리에 저도 깜박속았었는데...

    몇년 더 같이 사신다면..앞으로 몇십년 두고두고 시동생 욕하시게 됩니다...

    살수록 점점 더 꼴도 보기 싫어지니까요...

    차라리 하숙비를 좀 보태시더라도 내보내세요...

    월 20씩 보탤테니 방 알아보라고 하세요..음식값 나가는셈치면 똑같을꺼예요..
    몸,,맘고생 안하는것도 어딘데요...

    시어른께 미리 말할필요 없고요..시동생하고 직접 알아서 하세요..

    나중에 시동생이 나가고 싶어서 나간걸로 하면 되죠..

    날도 더운데..샤워하고 옷도 못벗고 나오지...옷도 아무렇게나 못입지..

    더운데 가스렌지 열받아가면서 반찬 해 놓기가 무섭게 돌아서면 없어지지..

    가끔가다 남편도 눈치없이 애들꺼 홀라당 먹으면 째려보게 되는데..얼마나 얄미운지...

    설겆이감은 금방 쌓이고..욕실은 또 얼마나 지저분하게 쓰는지..변기도 정말 더럽게 쓰고..

    어디 마트라도 갈려면 괜히 걸리고..신랑 옷사줄때도 괜히 맘 걸리고...

    가족끼리 놀러가는것도 걸리고...꼭 끼어서 같이 갑니다. 눈치도 없이..

    아뭏든...이런 상황에서 어른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잘 해야 시어른한테 이쁨받고..너도 잘된다.....복받는다...다 돌려 받는다...잘해라...
    사탕발림에 속지 마시고..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5. 허허..
    '07.8.27 8:08 PM (210.118.xxx.2)

    글 보니 님 시동생이 식탐이 있어보여요.
    전 시트콤에서 재미로 하는 캐릭터중에서도 식탐캐릭터는 좀 밥맛없어해서
    (식신준하나 예전 순풍의 박영규나..저질스러보여서요)
    실제로도 그런 사람 보면 참 별로예요.
    사람이 동물보다 나은건 식욕을 때와 장소에 따라 절제할줄 안다는건데
    애들 먹을건지 몰랐다고 쳐도, 일단 자기 처먹은거(죄송..말이 과격히 나가요) 제대로 뒤처리 못하는거 보면 그 인간 글러먹은거예요.

    원글님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 이해되요.
    그런 사람이 또 조금이라도 눈치주면 엄청 서러워하면서 자기 잘못한건 쏙 빼고 여기저기 말뱉고 다니거든요. 시엄니한테 일러서 괜히 님만 사나운 형수로 몰릴수도 있어요.

    원글님 남편이 사려깊고 말 가려할줄아는 분이라면 남편한테 말하라고 하세요.
    첨부터 남편한테 짜증내지마시고..조곤조곤 핵심만 짧게요.
    아무래도 형수가 뭐라 하는것보다는 형이 뭐라 하는게 낫죠.
    왜 애들꺼 뺏어먹냐 이런 얘긴 하는 사람도 우스워질 수 있으니까
    너도 이제 생활비정도는 내야되지 않겠니, 하고
    전혀 먹는것과는 별개의 얘기인양 말을 꺼내라고 하세요.
    액수도 딱 정해서 30이면 30, 50이면 50을 내도록 해. 라고 해야할것같아요.

    시동생이 나쁜 사람이라기보다는 좀 아둔해보이네요.
    원래 그런 사람이 제일 민폐끼치는 타입이죠..

  • 6. 답답
    '07.8.27 8:27 PM (194.80.xxx.10)

    시동생이 당연히 생활비를 적어도 30만원은 내놓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어디서 그 따위 경우없는 짓을 한답니까!

    그런 사람은 바른 말을 딱 해줘야 알아요.
    먹는 거 가지고 치사하게 말씀하시기 싫으시면
    나가달라고 남편에게 압력을 넣던가
    최소한 생활비는 받아야 합니다.

  • 7. ...
    '07.8.27 9:01 PM (125.177.xxx.5)

    직장도 다니면서 왜 따로 안나가는지..
    저도 시집 식구 데리고 있어봐서 아는데 정말 생활비 한푼 안내면 얄미워요
    눈치가 있음 애들 용돈이라도 주던지 간식거리라도 사와야지

    혼자 속 썩지 마시고 먹은거 치우라고 하시고 청소 빨래도 직접 하라고 하세요

    그냥 두면 자기가 잘해서 그러는줄 알아요 시동생이라 힘들더라도 조금씩 시키세요의논해서

    나가 살게 하면 더 좋고요

  • 8. ....
    '07.8.27 9:26 PM (122.37.xxx.28)

    경험자로서 정말 상황이 훤히 보입니다.
    하숙비라도 보탠다고 하시면서 무조건 내보내시는 게 최우선이에요.
    물론 내보내는 것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남편분을 설득하셔서
    독립하시라고 하시는 게 서로를 위해서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스트레스 만땅이구요,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줘도 결코 좋은 소리 못 듣습니다.
    좋은 소리 할 만한 인재?면 그렇게 눈치 없이 행동하지도 않겠죠.ㅠ.ㅠ
    윗님 말씀대로 식탐까지 있는 정도라면 정말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무조건 독립시키시라는.. 그 후에 형제우애든 다시 신경 쓰는 게 훨 쉬운 일이랍니다.

  • 9. ...
    '07.8.27 9:48 PM (58.235.xxx.39)

    무조건 내 보낸다에 한표~

  • 10. 아이고
    '07.8.27 10:14 PM (59.187.xxx.160)

    원글님.....
    그 마음 제가 완전 이해합니다.
    지금 도를 닦고 계시는군요. 내보내지 않으실거면 속 시원하게 말씀을 하세요.
    우리 며느리들은 뭐든 감정표현하는게 서툴고 제대로 못하고 속앓이만 하잖아요.
    근데 그럴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일단 생활비조로 얼마정도 달라고 하세요.
    가족이잖아요.

  • 11. 얄미워라
    '07.8.27 11:48 PM (211.117.xxx.99)

    남편이 그래도 밉겠어요

  • 12. 읽다가
    '07.8.28 1:27 AM (211.192.xxx.116)

    주먹이 불끈 쥐어지네요,밥먹는 주x아리나 됫통수를 한대 확 때려주고 싶어요,하루이틀도 아니고 저껄을 어떻게 봅니까,내보내세요..의 상해요

  • 13. 절대
    '07.8.28 9:24 AM (211.114.xxx.233)

    원글님 치사한것 아니네요
    저라도 속터지고 얄미울것 같아요
    시동생이 철이 없거나 세상사는 이치를 아직 몰라서 그럴거예요
    저도 내보낸다에 한표 입니다
    시골 어른들은 먹던 밥상에 숱가락 하나 더 놓으면 된다고 쉽게들 생각하시는데 그게 어디
    그런가요?
    남편분과 잘 의논해 보세요

  • 14. 토닥토닥
    '07.8.28 1:45 PM (61.83.xxx.197)

    경우없는 시동생 때문에 고생하시네요.
    저도 눈치가 좀 없는 경운되요.
    아마 시동생이 하는 행동이 잘못된 줄도 모를거예요.
    몇개월만 데리고 있을거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쯤 교통정리를 할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내보낼수 있다면 내보내시고 그렇지 않다면 같이 살면서 지켜주었으면 하는 것들을 알려주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물론 문제가 크게 발생하겠지요.
    남편이랑 상의 해보셔야 할듯하네요.

  • 15. 저도
    '07.8.28 1:52 PM (124.53.xxx.113)

    시동생데리고있어봐서알아요.
    빨리 내보내세요.

  • 16. 낭랑공주
    '07.8.28 2:48 PM (58.78.xxx.206)

    생활비 40만원씩 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주던지 나가던지 알아서 하겠지요. 하숙하는게 낫겠다 생각하면 다행이고, 돈이라도 받으면서 데리고 있으면 그 또한 다행이구요. 그리고 시댁에는 은연중 시동생이 불편해한다 얘기하면 되겠지요...아이고 정말 짜증나시겠어요. 돈 보태서 내보내는건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17. 공감
    '07.8.28 3:28 PM (211.117.xxx.249)

    진정한 성인이라면 조금이라도 한달에 20만원 아니 10만원이라도 눈치껏 줘야하는거 아닌가요?하지만, 꾹 누르고~ 남편께 얘기를 한번 해보세요~ 시동생 욕하는거 말고 아이들문제..속상하다고~
    그렇게해서 개선이 좀 되면 다행이고 그것도 안되면 치사하지만 소형 냉장고 하나 사셔서
    따로 몰래보관하시는건 어떨까요?ㅎ ㅎ
    에고~ 여자친구라도 생기면 12시되도 안들어 올터인데.....
    여자를 소개하주는것도 방법일 듯~ 쩝

  • 18. ...
    '07.8.28 3:28 PM (121.136.xxx.227)

    시동생 퇴근하기 전에 아이들만 얼른 저녁을 주세요...
    아이들 입에 들어가야 될 거 시동생 입에 들어간다?
    정말 눈 돌아갈 일이네요...

    아이들한테 줄 좋은 간식 집에 두지 마세요.
    요구르트도 저녁 먹자마자 바로 주시고(시동생 퇴근 전)
    비싼 과일도 락앤락 통에 넣어서 밖에서 도시락 먹듯이 먹여요.

    아마... 그 시동생은 아마 자기 눈칫밥 먹는다고 자기 나름대로는 그렇게 생각할 걸요.
    잘해줘도 문제 못해줘도 문제라면
    뭐하러 잘해줍니까?

  • 19. 말하세요
    '07.8.28 3:46 PM (211.36.xxx.123)

    저도 시동생 8년 데리구 있어봐서 상황이 비디오 입니다. 아무리 잘해 줘두 받는 사람은 주는 사람의 어려움을 모르더라구요... 나빠서가 아니라 생각을 못미쳐서 몰라요...
    겪어보지 않음 나이먹어두 모르고 장가가두 모르고 죽어도 몰라요...
    울 시어머니는 시골 조카들 서울오면 당신집에서 다 데리고 있었다고 하시는데,,, 지금이 50,60년대도 아니고 얼마나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사회구조이고, 합리적인 사회인데???

    1년 정도 되셨다니 남편하고 먼저 이야기 해 보시고 남편분에게 시동생과 이야기 해서 좋은 방법을 찾아 보세요.
    같이 사는 것 보담 독립 시키는 방법이 젤 좋습니다. 그래야 님도 맺히는거 바라는 것 없어요..
    지금은 생활비라도 내면 괜찮을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돈두 싫어집니다.
    정말 독립시킬 형편이 안되신다면 미안해 하시면서 힘들다고 하시고.... 잔소리를 마니 하셔야 할 듯... 하나하나 가르쳐야지요... 남편도 가르쳐서 살아야 되잖아요???

  • 20. 어차피
    '07.8.28 5:22 PM (221.165.xxx.198)

    한 달을 데리구 있으나 십년을 데리구 있으나 끝날 땐 좋은 소리 못 듣습니다.
    오죽하면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는 옛말이 다 나왔을까요.
    살다보니 옛말 그른 거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시동생 하는 행동보니 눈치 없기가 하늘을 찌릅니다그려. 거기다 조카들 생각도 안하고
    이쯤에서 한 번 터뜨리는 게 앞으로 계속 겪을 맘고생보단 낫지 않을까요?

  • 21. 현재
    '07.8.28 6:29 PM (58.143.xxx.98)

    직장을 구하는 중이라 돈이 없어서라면 모를까 월급은 어디다 숨겨놓고
    조카들 과자 한봉지 안 사주는 시동생 당연히 퇴출감이네요
    시어머니표 김치에 밑반찬하고 대충 밥 차려주세요
    맘 약해지지 마시고 한달 두달 계속 그렇게 해보세요
    그나마 눈치를 채면 다행이겠죠
    그런 시동생 나중에 결혼해서 잘 살아도 형님 형수 고마운거 보답하는 사람 못봤어요

  • 22. 근데요,
    '07.8.28 7:10 PM (60.234.xxx.203)

    시동생 방청소를 왜 해주시나요.
    그 정도는 본인이 해야죠.

    남편이랑 상의하세요.
    아이들 맛난 과일이랑 간식은 낮에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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