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후도우미 or 가사도우미? 그리고 모유수유 질문 좀 드릴께요.

초보엄마 조회수 : 360
작성일 : 2007-08-25 13:25:21
8월13일에 첫 아기를 낳고
돌아오는 화요일 28일에 산후조리원 2주 생활 끝내고 집으로 갑니다.

친정에서 2주 더 조리 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제 집으로 가야 하네요..

지금 모유수유 중인데..
주위에서는 모유수유 하면 산후도우미가 할일이 거의 없다면서
걍 가사 도우미를 쓰라고 하네요.

저희 집이 큰 편은 아니거든요.
14평짜리 아파트에다가
식구라고 해봤자 저,남편,갓난쟁이 아가.. 이렇게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산후도우미를 불러도 출퇴근제로 불러야 할 형편이고 (굳이 입주로 안해되 되겠죠?)
산모,아기 뒷바라지 말고는 가사일을 거의 안해준다하고..

제 성격상
청소 해달라고 부탁은 못드리겠고
아마 제가 이런저런 집안일은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느 쪽으로 하게 될지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지금 모유수유 중인데
애기가 한쪽 젖 무는걸 10~15분 정도만 먹네요.

앞젖만 먹게 될까봐 유축기로 좀 짜내고 먹이는데도 '
아기 먹은 담에 또 짜내면 대충 50미리 정도는 더 나온답니다. 한쪽 젖에서만요.

모유는 넘치도록 많은데 아기가 양을 적게 먹는 것 같아서 좀 속상하네요. 제욕심인가요?
양이 적어서 인지 잠도 푹 못자고 1~1.5시간 자고 또 깨고..그러네요.

지금 조리원에서는 밤에 애기를 봐주고 있는데
유축기로 짜낸 젖을 맡겼다가 먹이는데..
70미리 정도 짜서 먹이면 3,4시간은 아주 정신없이 잔다네요..

집에 가서도 저렇게 짜놨다가 밤에 많이 먹여도 될지..
젖병에 너무 익숙해질까봐 그게 또 겁이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0.222.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빼빼로
    '07.8.25 1:28 PM (124.80.xxx.151)

    낮에 적게 먹으면 짜놨다가 밤에 우윳병으로라도 많이 먹여서 오래 재우는게 좋죠.
    낮엔 될수록 젖으로만 먹이구요.
    청소같은 일만 도우미 불러서 해달라는게 좋지 않을까요.

  • 2. ^^
    '07.8.25 1:47 PM (124.51.xxx.55)

    고맘때 아기들은 젖빠는게 힘들어서 그런답니다.
    젖량이 충분하다면 한달~두달까지는 유축하셔서 밤에만 젖병으로 먹이셔도 괜찮아요.
    엄마도 편하고 아기도 밤에 잘자니 좋지요.
    백일쯤되면 양이 서로 맞춰지니 지금보다 많이 편해지실 거예요.

    그리고 조리원에서 나오시자마자 어떤 도우미를 쓰셔도 두주정도는 힘드실거예요.
    아이도, 산모도, 또 아주머니도 서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덥고 힘들더라도 나중 생각하셔서 아기에 대한 일 아니면 몸 아끼시고 조리 잘하세요~^^

  • 3. @@
    '07.8.25 4:57 PM (121.55.xxx.237)

    젖 물리는 방법이 잘못된게 아닌가요? 유두주위에 검은부분까지 깊게 물려야하는데요.
    그래야 아기가 모유를 쉽게 먹을수있고 충분한 양을 먹는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산모도우미를 부르지만, 하루전에 면접보러 왔을때 집이 좁으니까 청소 다 해줄수 있는지 얘기해보세요. 사람마다 다르거든요.
    교육을 받을땐 산모와 아기에 관련된 일만 하는걸로 하고 있거든요.

  • 4. 둘째맘
    '07.8.26 2:25 PM (211.186.xxx.19)

    저도 산후조리원2주하고 집에서는 가사도우미썼는데요(어른들은 산후도우미부르라고 했는데 이곳에서 보고 가사도우미로 결정했어요), 가사도우미든 산후도우미든 부르셔야지 혼자서는 힘들꺼에요.

    지금은 조리원에 있으니까 모르지만 집에가는 순간부터 백일전까지는 아주 순한아이 아니면 수시로 안아줘야해요.

    조리원은 유축하는것 말고는 할일이 없으니 할만한것으로 생각되도 막상 집에가면 달라요

    저같은 경우는 3개월 지나니 일하는것이 예전과 비슷한것 같더라고요.

    참 제 경우는 산모도우미 하셨던 분이 가사도우미로 왔었는데..., 조리원에 2주있다 오면 산모 도우미보다는 가사도우미가 나을것 같아요.

    저희집에 오셨던분은 정말 산모도우미일은 하나도 안하셨거든요. 아기 모유먹이니 수시로 제가 안고 있어야하고,,,

    저는 몰라서 종일하는 분으로 썼는데, 혹 몸이 견딜만하면 반나절씩 부르는 것으로 해서 기간을 두배로(2주 부르실 생각이었다면 4주로) 늘려 잡으세요
    집이 크지 않으니까 반나절이면 반찬, 청소, 설겆이 등 해주실수 있을거에요.
    그런면 원글님께서는 그냥 얘기 잠깐 잠드는 시간에 후다닥 밥만먹고(저는 아줌마 오는데도 밥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나머지는 다음날 아줌마 와서 다 치워놓고 이래야지...안그러면 힘들거에요.

    조금 더 여유있으시면, 한달 지나서는 일주일에 3번 부르는걸로 해서 백일까지는 도움 받으면 더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453 루이비통 빠삐용, 모노와 다미에중에 추천 부탁드려요. 3 원글이 2007/08/25 715
355452 정수기 고민입니다. 3 사과 2007/08/25 429
355451 공식으로 수학문제 풀기? 1 수학공부 2007/08/25 262
355450 비데랑 연수기 렌탈기간?이 끝났어요 4 웅진 2007/08/25 409
355449 실수 ... 난 왜 이럴까?.. 4 실수투성 2007/08/25 1,057
355448 지갑을 택시에 놓고 내렸어요..ㅠㅠ 5 ㅠㅠ 2007/08/25 737
355447 첫 일본여행이라면 어디가 좋을까요? 6 해피송 2007/08/25 892
355446 롱샴가방어떤색이 가장 이쁠까요?? 6 준이 2007/08/25 1,057
355445 남편 아닌 남자가 어깨에 팔을 두르니 10 주책 2007/08/25 3,235
355444 며느리 앞에서 아들에게 소리지르시는 시부모님... 5 이세상의 모.. 2007/08/25 1,521
355443 mp3사려는데여. 5 지름신 강령.. 2007/08/25 420
355442 제가 아는 동호회에서 퍼온 글(문국현에 대해) 19 문국현 2007/08/25 1,540
355441 깨어지지 않는 불변의 법칙... 4 노예남편 2007/08/25 929
355440 금융(?) 상담 좀 부탁드릴께요. 상담 2007/08/25 180
355439 아역스타 등용문 1 해피데이 2007/08/25 487
355438 미국내에선 어디가 제일 살기 좋은가요.. 6 행복찾기 2007/08/25 1,362
355437 금으로 씌운 이가 빠졌어요 6 치과 2007/08/25 751
355436 일하는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은.. 10 직장맘 2007/08/25 1,054
355435 아이큐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24 IQ 2007/08/25 2,168
355434 집주인이 고소 한다네요.. 16 세입자 2007/08/25 3,281
355433 제과제빵 용품비가 왜이리 비쌉니까? 6 허브공주 2007/08/25 729
355432 원형 탈모에 파마나 염색 해도 될까요? 탈모고민 2007/08/25 161
355431 결혼생활 5년 10년되도 여전히 남편보면 설레는 분~ 31 호기심 2007/08/25 4,621
355430 32개월 아이데리고 시댁식구들과의 하와이 휴가 7 편할까 2007/08/25 755
355429 희망수첩에서 언급되었던.. 1 김치 2007/08/25 429
355428 언제가 여기 게시판에서 추천해주션던 책제목을 알고싶은데요... 6 집안정리하고.. 2007/08/25 641
355427 튼살크림 비오템or클라란스 6 ^^ 2007/08/25 858
355426 루프 제거 하는거 다른 병원에서 할수 잇나요? 2 헤이 2007/08/25 276
355425 캐나다 코스트코에는 있는데 한국 코스트코에는 없는건? 2 질문입니다 2007/08/25 800
355424 코스코 냉동 피자 ?? 2007/08/25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