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식으로 수학문제 풀기?

수학공부 조회수 : 263
작성일 : 2007-08-25 12:30:25
초등5학년 아들이 수학문제를 공식으로 안풀고 저나름대로의 방법으로만 풀려고 합니다
답은 맞은데 푸는 과정이 틀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맞은것도 아니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203.234.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끼귀
    '07.8.25 4:24 PM (61.253.xxx.116)

    수학문제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푸는것 자체는 정답지에 나온대로만 푸는 것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공식을 무시하고 그것만 고집한다면 그건 좀 문제가 있죠.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1. 아이가 [틀린 방법]으로 문제를 푼 경우

    그 방법이 이 문제 뿐만 아니라 유사한 형태의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적용 가능한가.
    - 즉 이렇게 저렇게 끼워맞춰서 결과적으로 답은 같게 나온 경우,
    "니 방식은 잘못되었는데 운좋게 답이 똑같이 나온거다" 는걸 알려주셔야죠.

    2. 틀린 방법은 아닌데 공식을 적용한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이거는 과외할때 제가 잘 쓰는 방법인데 그냥 그렇게 풀게 놔둬봅니다. 혼자 이리저리 생각하느라 시간이 걸리겠죠. 아이에 따라서 오기때문에 더 그러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이 가르쳐준 공식을 그대로 따라 써먹는게 괜히 자존심 상하고 그런 아이들. 한번쯤 그렇게 풀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 공식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그렇게 세워졌나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5분이 걸리든 10분이 걸리든 다 풀때까지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다 풀었어? 고생했다. 근데 이렇게 해도 풀리지롱." 하면서 FM대로 말끔하게 한번 풀어보여줍니다.
    대부분은 허무해하고, 일부는 '하지만 내 방식도 틀린건 아니다'고 우기는데,
    두가지 방법이 다 옳다면 간단한 방법을 쓰는게 현명하다, 수학은 효율성이 중요한 학문이고, 공식이 괜히 공식이랍시고 외우라는게 아니라 가장 빠른 방법이라 그 방법을 권유하는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해주면 대부분은 받아들이죠.
    (아이에 따라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 등등 아주 일차적으로(유치하게) 놀려주는 경우도..)

    그래도 땡깡 부리면 시간제한을 주고 문제를 풀리는 것도 좋은 방법.

    근데 정말루요, 자기 생각대로 문제 푸는거 자체는 굉장히 좋습니다.
    가르쳐준대로 외워서 비슷한 문제에 적용만 시키는게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파악해서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거거든요.
    게다가 그 방법이 틀리지도 않고 정답지보다도 깔끔하게 풀리는 것이라면 반드시 칭찬해주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562 공식으로 수학문제 풀기? 1 수학공부 2007/08/25 263
139561 비데랑 연수기 렌탈기간?이 끝났어요 4 웅진 2007/08/25 417
139560 실수 ... 난 왜 이럴까?.. 4 실수투성 2007/08/25 1,058
139559 지갑을 택시에 놓고 내렸어요..ㅠㅠ 5 ㅠㅠ 2007/08/25 740
139558 첫 일본여행이라면 어디가 좋을까요? 6 해피송 2007/08/25 897
139557 롱샴가방어떤색이 가장 이쁠까요?? 6 준이 2007/08/25 1,062
139556 남편 아닌 남자가 어깨에 팔을 두르니 10 주책 2007/08/25 3,244
139555 며느리 앞에서 아들에게 소리지르시는 시부모님... 5 이세상의 모.. 2007/08/25 1,537
139554 mp3사려는데여. 5 지름신 강령.. 2007/08/25 422
139553 제가 아는 동호회에서 퍼온 글(문국현에 대해) 19 문국현 2007/08/25 1,544
139552 깨어지지 않는 불변의 법칙... 4 노예남편 2007/08/25 932
139551 금융(?) 상담 좀 부탁드릴께요. 상담 2007/08/25 181
139550 아역스타 등용문 1 해피데이 2007/08/25 488
139549 미국내에선 어디가 제일 살기 좋은가요.. 6 행복찾기 2007/08/25 1,370
139548 금으로 씌운 이가 빠졌어요 6 치과 2007/08/25 787
139547 일하는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은.. 10 직장맘 2007/08/25 1,055
139546 아이큐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24 IQ 2007/08/25 2,185
139545 집주인이 고소 한다네요.. 16 세입자 2007/08/25 3,282
139544 제과제빵 용품비가 왜이리 비쌉니까? 6 허브공주 2007/08/25 734
139543 원형 탈모에 파마나 염색 해도 될까요? 탈모고민 2007/08/25 164
139542 결혼생활 5년 10년되도 여전히 남편보면 설레는 분~ 31 호기심 2007/08/25 4,665
139541 32개월 아이데리고 시댁식구들과의 하와이 휴가 7 편할까 2007/08/25 758
139540 희망수첩에서 언급되었던.. 1 김치 2007/08/25 430
139539 언제가 여기 게시판에서 추천해주션던 책제목을 알고싶은데요... 6 집안정리하고.. 2007/08/25 644
139538 튼살크림 비오템or클라란스 6 ^^ 2007/08/25 870
139537 루프 제거 하는거 다른 병원에서 할수 잇나요? 2 헤이 2007/08/25 283
139536 캐나다 코스트코에는 있는데 한국 코스트코에는 없는건? 2 질문입니다 2007/08/25 803
139535 코스코 냉동 피자 ?? 2007/08/25 309
139534 우리 여자들 참고 살지 맙시다!!! 3 속상해요 ㅠ.. 2007/08/25 1,277
139533 [펌]게시판에서 싸움나는 순서 ^^ 9 잼잼 2007/08/25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