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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택시에 놓고 내렸어요..ㅠㅠ

ㅠㅠ 조회수 : 738
작성일 : 2007-08-25 12:21:15
어제, 남편이랑 같이 친구 부친상에 가는 택시 안이었어요.
일원역에 대기하고 있던 택시를 타고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으로 갔는데,
내려서 지하1층 안내데스크로 내려간 순간, 지갑이 없는걸 깨달았어요.
택시비꺼내고 아마 그냥 자리옆에 흘리고 내린것같아서
남편이랑 같이 막 뛰어나갔는데.. 택시는 없구요..
혹시나해서 다시 택시를 타고 일원역에 갔는데, 아까 그아저씨는 안계시더라구요.

ㅠㅠ

안에 현금은 2만5천원정도 있었는데..
상품권이 50만원어치가 있었어요.
그날 원래 백화점가려다가 못가고 간거라.. 롯데백화점 30만원이랑 금강제화 20만원이 있었거든요.

남편은 그냥 잊으라고..현금 2만얼마 그거 뭐 어떻냐고 그러는데..
상품권얘긴 차마못했어요..ㅠㅠ
아주아주 마음착한 승객분이 주워서 그냥 고대로 우체통에 던져주시던가..
아니면 기사분이 지나가는 길에 경찰서에라도 넘겨주셨으면..하는 바램을 가졌는데..
남편은 저답지 않게 왜그렇게 걱정하냐고..(제가 좀 무뎌서..)
남편은 몇만원 잃어버린걸로 알고 있으니 그렇게 보이겠죠.. ㅠㅠ

기사분이 젊은 분이셨는데, .. 찾기는 어렵겠죠? ㅠㅠㅠ
IP : 220.88.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5 12:33 PM (121.172.xxx.117)

    미련버리심이 좋을듯해요.
    저도 택시에 지갑을 두번이나 두고 내렸지만
    단 한번도 찾은적이 없네요.
    제 친구들도 마찬가지구요.
    정말 단 한명도 보지 못했어요.
    그만큼 되돌려받을 가능성이 희박해요.

    저도 현금보다는 기프트카드때문에 더 속상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 2. 작은물건은
    '07.8.25 2:38 PM (116.120.xxx.12)

    기사분보다 그 다음에 타는 승객이 먼저 알게 되겠죠
    아깝네요 상품권...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손을 떠난 제물이니...남편분한테 이쁜 지갑하나 사달라고 하세요
    그럼 마음이 좀 나아질것 같다하시면서 ^^

  • 3. 신분증만
    '07.8.25 4:59 PM (121.139.xxx.12)

    제 남편도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꽤 오래지나 경찰서에서 소포로 보냈더군요..
    신분증만 있고 현금은 없었죠...
    신분증도 너무 오래지나 이미 재발급한 후였어요. 돈꺼내고 버린 지갑을
    누가 주워 우체통이나 경찰서로 보낸듯해요.

  • 4. 택시,,,
    '07.8.25 5:23 PM (219.254.xxx.124)

    택시에서 잃어버린 물건,, 거의 못찾아요,,ㅠ,ㅠ
    물론 택시운전하시는 분들껜 죄송한 일이지만,,,
    버스에서 잃어버린건 종점가니 찾을수 있더라구요,,

  • 5. ..
    '07.8.25 5:56 PM (222.101.xxx.110)

    택시타고 다니다 세번이나 지갑 줏어서 주인들한테 돌려줬어요.
    연락하고 회수권파는데다 맡겨둘테니 찾아 가시라고 했죠.
    그분은 고맙다고 샴푸.린스 두고 가셨더라구요.
    화장품가게 한다고 하면서....

    또 한분은 남자분인데 그 어머니가 찾으러 오셔서는
    지갑 꼼꼼히 살펴보면서 잃어버린 것 없나 확인하시데요.
    그냥 가시면서 찜찜한 표정으로 "어쨋든 고마워요" 하고 가시데요.
    나도 찜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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