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높은 곳은 끝이 없어라~

아이맘 조회수 : 587
작성일 : 2007-08-24 14:13:23
올 가을 입학? 내년 봄학기 입학?
저울질 하다가
어린이집, 유치원, 영어유치원 등을 찾아보다가
그 어느 것 하나 결정을 못내리고 있는
우유부단 팔랑귀를 가진 4살 아이 엄마입니다.

처음에 알아볼 땐 시설이나 교육 내용 대비
저렴한 곳을 찾아
아직 어리니 저렴한 어린이집으로... 라는 생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60만원이 넘는 놀이학교를 탐하고 있네요.

티코 사러 갔다가 그랜저 사서 타고 나온다더니
(이건 말이 안되네요. 대우차랑 현대차를 함께 파는 대리점도 있나?)
딱 제가 그 꼴입니다.

왠만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식비랑 이런 저런 교육비가 모두 별도인데
놀이학교는 영어 교재만 별도이고 모두 포함이라고 하니
하늘만 같았던 그 금액이 용서가 되는 마음이 들고.
한달에 30만원 차액이
정말 나중에 큰 차이를 가져온다면 투자라고 생각하고 눈 질끈 감아봐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도
한달 30만원 일년이면,,, 이년이면 돈이 얼마인데... 라는 결연한 생각도 들었다가.

정말 위를 올려다 보려니 끝이 없네요.

IP : 210.102.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육
    '07.8.24 2:40 PM (220.230.xxx.186)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교육 전반적인 구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애가 커갈수록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거든요.
    요즘 우리나라 초등학교 이전의 사교육은 정말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든 형편에 맞지 않으면 삐걱거리기 마련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부모되기 쉽지 않네요. 저부터도...

  • 2. ...
    '07.8.24 3:05 PM (116.34.xxx.156)

    큰아이가 예민한 편이라 4살에 한반에 5-6명인 놀이학교를 선호했죠.
    그러면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하지만 큰녀석은 한달만에 중도하차...
    5세가 되어 유치원에 보냈는데 매일 유치원 언제 또 가냐며 적응 잘하고 있어요.
    아이 교육은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곳이 아니라 얼마나 내 아이랑 잘 맞는 곳인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 3. ..
    '07.8.24 3:16 PM (121.134.xxx.185)

    정말 윗분 말씀에 공감입니다.
    저희 딸도 제가 지레 겁먹고 놀이학교 보냈지만.. 가려고 하질 않아요..
    초등학교 이전 사교육은 고비용 저효율 공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303 이렇게 떠나는게 맞는지요? 14 씁쓸 2007/08/24 2,767
355302 못 버리는 남편 6 더워요 2007/08/24 1,004
355301 병원다녀왔어요.(결과보고) 2 아까의 어지.. 2007/08/24 1,032
355300 급.. 좋은 답변 알려주세요. 4 알려주세요... 2007/08/24 316
355299 남편들 용돈 얼마정도돼나요? 재테크는 누가 하나요? 18 근심걱정 2007/08/24 1,721
355298 와.. 김밥 정말 빨리 쉬네요.. 9 아까운김밥... 2007/08/24 4,177
355297 속상해서 넋두리 합니다 3 넋두리 2007/08/24 542
355296 아버님 생신 상 메뉴요... 8 도와주세요 2007/08/24 372
355295 결혼해서 불편한점 있으세요?? 27 도와주세요 2007/08/24 2,300
355294 비둘기 새끼를 주웠는데요... 9 걱정 2007/08/24 1,181
355293 수도권지역 전세를 구하고 싶어요 2 전세집 2007/08/24 351
355292 60세 치과의사분과 40세 분 중 어디를 가서 진료받을지요? 5 ... 2007/08/24 815
355291 생활비를 보고 2 사치 2007/08/24 991
355290 루프 부작용인지 봐주세요 플리즈~~~ 1 우울 2007/08/24 329
355289 두돌식탁의자 어떤거 써야 하나요? 1 식탁의자 2007/08/24 145
355288 울 남편 외박버릇 어떻게 고칠까요?! 9 한숨가득~ 2007/08/24 870
355287 양가부모님과 함께 1박 여행 불편한가요?(부모님입장) 10 새댁 2007/08/24 758
355286 양수검사받았는 데요. 7 ... 2007/08/24 576
355285 이쁜 오버롤 어디서 구입할수 있을까요? 3 아기엄마 2007/08/24 243
355284 젖 떼고나면... 3 아가맘..... 2007/08/24 216
355283 생활비로 남편이랑 다퉜어요. 22 답답 2007/08/24 3,264
355282 복숭아 딸때 갖출것들.. 2 첨이라 2007/08/24 224
355281 높은 곳은 끝이 없어라~ 3 아이맘 2007/08/24 587
355280 이직 할까요? 1 이직고민 2007/08/24 191
355279 국산 조기나 굴비는 없는건가요? 5 .. 2007/08/24 428
355278 딸에 대한 미신..? 24 며느리 2007/08/24 1,870
355277 친한언니가 몸 증세가 아무래도 이상해요~~~ 6 왜이럴까요?.. 2007/08/24 1,869
355276 내 인간성을 돌리도~! 흑흑 2007/08/24 275
355275 내안의 지름신이 고난도 테크닉을... 7 룸바디스커버.. 2007/08/24 899
355274 이런 일도 있네여.. 2 아들맘 2007/08/24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