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울증과 마음이 심히 약해졌어요

우울증 심한이 조회수 : 601
작성일 : 2007-08-24 09:36:24
원인이 무엇인지 찾지도 찾을수도 없군요
지금 제 상태는 상당히 심한 우울증이라는 것밖에요
전혀 의식이 제 의식도 아니고
제 눈빛도 흐리멍텅합니다

게다가 눈물은 계속나네요
아이들한테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남편은 아침에 내가 밥챙겨줄주알고 기다리는데
내밥만 딸랑퍼서 먹었어요
밉더군요
내맘 둘고 없고 심신허약해져서  힘든데
자기밥 챙겨 주길 바라고 쇼파에 앉아 기다리는 남편이가요
엄마랑 갈거야 하며 우는 딸아이 데리고 나가더군요
(어린이집에 제가 데려다 주니까요)

무기력이 극에 달하고 있구요
불면증이 심하고요
어찌 해야 할줄 모르겠네요
가슴이 답답해서 이곳에 글 올립니다
IP : 58.226.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8.24 10:25 AM (220.75.xxx.143)

    세상에서 나를 챙길 사람은 나뿐입니다.
    어서 상담을 받으세요, 아님 가까운 사람한테 하소연이라도 하세요.
    말을 하고나면 내 맘에 막힌게 많이 가라앉는답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병원에 가시던가 심리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으세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대햑병원 정신과에서 상담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 2. .....
    '07.8.24 10:45 AM (125.143.xxx.110)

    되도록 빨리 꼭 병원에 가셔서 치료받으세요
    저희 어머니 우울증 오셔서 매일 우시고 트집잡으셨는데
    본인이야 오죽 힘드셨겠습니까마는
    같이 사는 식구들도 정말 힘듭니다
    병원에서 6개월 약물치료와 상담 받으시고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살것 같으시답니다, 치료받으시면 좋아지실겁니다

  • 3. 힘내세요
    '07.8.24 10:53 AM (211.199.xxx.109)

    우선 원인이 무얼까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님을 힘들게 하는 무언가 반드시 있을꺼에요
    그리고 그 원인을 알았을때 도저히 인력으로 해결할수 있는 것이 아니면 병원의 힘을 빌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약의 힘으로라도 이겨내시려고 노력하셔야 해요
    사실 저도 요즘 새로 시작한 사업이 잘 안돼어 적자에 허덕이면서 불면증비슷한게 오고 집에가면 소파에 멍하니 앉아 아무것도 안하기도 하고 힘이 듭니다
    항상 이렇게 생각해요
    이겨내야지 이시기가 지나면 또 웃을날이 있을꺼야 하고요
    좋아지실꺼에요
    약물치료 받으시고 선선해지면 산책이나 운동도 좀 해보시고 의도적으로라도 웃으려고 해보세요 나아지실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375 배부른 자의 넋두리 1 369 2007/08/24 847
139374 여름 아기띠 추천 좀 해주세요 ~~~~!!! 3 9개월 2007/08/24 296
139373 가슴이 벌렁벌렁.. 초조해요.. 1 소심녀. 2007/08/24 689
139372 전에 있던 모기약 1 혹시 2007/08/24 136
139371 IT업체 구인방법 6 알려주세요 2007/08/24 300
139370 저아래 성인여드름 약 추천해주셨던 두회원님 봐주세요! 5 여드름 2007/08/24 510
139369 수퍼서 파는..요플레 냉동실에 얼려서.. 10 .. 2007/08/24 1,574
139368 응아기저기처리 어찌하시나요? 7 아기엄마 2007/08/24 540
139367 혼자 슬퍼하다가 글 올려 봅니다. 44 슬퍼요.. 2007/08/24 4,752
139366 그게 당연한건지.. 51 아리송 2007/08/24 4,339
139365 박승철헤어스튜디오 다니시는분.... 1 파마 2007/08/24 307
139364 두피크리닉 해보신분 계세요? 4 두피가..... 2007/08/24 492
139363 합천 일해공원? 14 국민 2007/08/24 513
139362 대범해지고, 강심장이 될 방법이 있을까요?.. 3 .. 2007/08/24 739
139361 남편이 생일선물로 준 50만원가지고 뭐 살까요? 19 다 써버릴거.. 2007/08/24 1,678
139360 참....쓸쓸하네요.... 11 참힘들군요... 2007/08/24 1,808
139359 학교 공부냐, 영어에 올인이냐..? 13 갈등 2007/08/24 1,637
139358 허수경씨요... 5 조심스러워... 2007/08/24 3,663
139357 긴 터널갔았던 6년세월을 털렵니다. 14 포기 2007/08/24 3,659
139356 자전거벨을 뜯어가네요. 10 ... 2007/08/24 428
139355 영국에 사시는분 또는 살다오신분들께.. 4 민서맘 2007/08/24 367
139354 60대 부부 월 100만원으로 생활하기 힘든가요? 24 ... 2007/08/24 3,379
139353 전라도 광주에서 회갑잔치 할 만한 식당 5 간절 2007/08/24 370
139352 내년에 고등학교 가는 딸이 4 ^^ 2007/08/24 1,073
139351 주식으로 빚진집 저희집뿐만 아니겠죠? 18 이제는 2007/08/24 4,384
139350 무슨 증상일까요? 7 어지럼증 2007/08/24 742
139349 상쾌해요~~~ 2 가을이,,,.. 2007/08/24 232
139348 우울증과 마음이 심히 약해졌어요 3 우울증 심한.. 2007/08/24 601
139347 러닝머신을하면 다리가 두꺼워지나요? 6 무다리 2007/08/24 2,675
139346 피아노나 미술학원 보내시고 현금영수증 발급 받지 않으시나요? 5 학부모 2007/08/24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