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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대장에 혹이 발견됐다네요.대장암일 확률이 높을까요?

근심 조회수 : 696
작성일 : 2007-08-22 22:12:14
두세달 전부터 배변이 안 좋으셔서 새벽에 두세시간씩 화장실 가시고하던데
치아를 치료하기전이라 치아가 안좋아서 음식을 제대로 못 씹으셔서 그렇다하셔서
빨리 치과진료 받자고 이러다간 안되겠다했는데
얼마전 자식들한테 말도 안하고 병원가서 검사했는데
내시경하다가 대장에서 혹이 발견되었대요.
조직검사하고 화요일날 결과나온다는데 제가 잠이 안오네요.

평소 소화안되고 피곤하다하시고 두세달전부터 배변을 못보셔서 고생하셨는데
설마 이 혹이 암일까요?
아...자식으로서 효도라고한것도 없는데 엄마가 이대로 잘못된다면
제가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대장에서 혹이 발견되면 대부분 암일까요?
아시는 분 답변 좀 해주세요.
IP : 125.177.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2 10:30 PM (211.117.xxx.199)

    그냥 용종일수도 있구요.
    진짜 무엇일지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 2. 저희엄마도
    '07.8.22 10:52 PM (124.53.xxx.113)

    똑같은경우였는데, 그냥 용종이었어요. 그거 제거하시구 지금까지도 괜챦으시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지금부터 효도하시면되죠...

  • 3. 지난 겨울
    '07.8.23 12:38 AM (222.238.xxx.223)

    제 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비용 먼저 드리는셈치고 친정부모님 건강검진을 시켜드렸답니다. 대장내시경은 좀 불편하여 망설이다 그래도 연세가 있으시니 하는김에 하자 하여 했었는데요. 엄마는 평소 전혀 증세 없으셨고 아빠는 몇달간 전에 없던 변비증상이 약간 있었나봅니다. 검사결과 엄마는 조그만 용종 하나가 있어 바로 떼어네고(검사장면을 대기실에서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병원이었어요) 조직검사했지만 그냥 용종이었고 아빠는 남동생이 동행하였는데 검사장면도 보여주지 않고 의사가 좀 심각하다하더니 직장암 초기였네요.나중에 진단서상의 용종사진을 보니 엄마랑 모양이 확연히 다른것이 검사전에 봐도 암이라고 추측할 수 있을 정도네요. 다행히 빨리 수술하셨고(삼성병원에 10일정도 입원) 지금은 가끔 검사하시는데 재발확률 0%라고 하네요...의사가 별 말 없었음 그냥 용종일꺼예요...넘 걱정마시구요...좋은 결과바랄께요.
    참...그냥 용종이더라도 보험 가입하신 거 있으심 보험 적용받으실 수 있는데 참고하세요

  • 4. 근심
    '07.8.23 12:49 AM (125.177.xxx.24)

    답변 감사드립니다.이제 제 나이가 부모님 건강 걱정할 나이가 됐네요.
    그동안 내가족 챙기기 바빠 부모님 안중에도 없었던거 반성하는 계기가 됐어요.
    그래도 내내 심란하고 잠도 안오고 그러네요.

  • 5. 괜찮아요
    '07.8.23 9:35 AM (218.48.xxx.204)

    친정엄마 혹있다해서 내시경하면서 걍 떼어내던데요?
    너무 걱정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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