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가 대장에 혹이 발견됐다네요.대장암일 확률이 높을까요?

근심 조회수 : 701
작성일 : 2007-08-22 22:12:14
두세달 전부터 배변이 안 좋으셔서 새벽에 두세시간씩 화장실 가시고하던데
치아를 치료하기전이라 치아가 안좋아서 음식을 제대로 못 씹으셔서 그렇다하셔서
빨리 치과진료 받자고 이러다간 안되겠다했는데
얼마전 자식들한테 말도 안하고 병원가서 검사했는데
내시경하다가 대장에서 혹이 발견되었대요.
조직검사하고 화요일날 결과나온다는데 제가 잠이 안오네요.

평소 소화안되고 피곤하다하시고 두세달전부터 배변을 못보셔서 고생하셨는데
설마 이 혹이 암일까요?
아...자식으로서 효도라고한것도 없는데 엄마가 이대로 잘못된다면
제가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대장에서 혹이 발견되면 대부분 암일까요?
아시는 분 답변 좀 해주세요.
IP : 125.177.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2 10:30 PM (211.117.xxx.199)

    그냥 용종일수도 있구요.
    진짜 무엇일지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 2. 저희엄마도
    '07.8.22 10:52 PM (124.53.xxx.113)

    똑같은경우였는데, 그냥 용종이었어요. 그거 제거하시구 지금까지도 괜챦으시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지금부터 효도하시면되죠...

  • 3. 지난 겨울
    '07.8.23 12:38 AM (222.238.xxx.223)

    제 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비용 먼저 드리는셈치고 친정부모님 건강검진을 시켜드렸답니다. 대장내시경은 좀 불편하여 망설이다 그래도 연세가 있으시니 하는김에 하자 하여 했었는데요. 엄마는 평소 전혀 증세 없으셨고 아빠는 몇달간 전에 없던 변비증상이 약간 있었나봅니다. 검사결과 엄마는 조그만 용종 하나가 있어 바로 떼어네고(검사장면을 대기실에서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병원이었어요) 조직검사했지만 그냥 용종이었고 아빠는 남동생이 동행하였는데 검사장면도 보여주지 않고 의사가 좀 심각하다하더니 직장암 초기였네요.나중에 진단서상의 용종사진을 보니 엄마랑 모양이 확연히 다른것이 검사전에 봐도 암이라고 추측할 수 있을 정도네요. 다행히 빨리 수술하셨고(삼성병원에 10일정도 입원) 지금은 가끔 검사하시는데 재발확률 0%라고 하네요...의사가 별 말 없었음 그냥 용종일꺼예요...넘 걱정마시구요...좋은 결과바랄께요.
    참...그냥 용종이더라도 보험 가입하신 거 있으심 보험 적용받으실 수 있는데 참고하세요

  • 4. 근심
    '07.8.23 12:49 AM (125.177.xxx.24)

    답변 감사드립니다.이제 제 나이가 부모님 건강 걱정할 나이가 됐네요.
    그동안 내가족 챙기기 바빠 부모님 안중에도 없었던거 반성하는 계기가 됐어요.
    그래도 내내 심란하고 잠도 안오고 그러네요.

  • 5. 괜찮아요
    '07.8.23 9:35 AM (218.48.xxx.204)

    친정엄마 혹있다해서 내시경하면서 걍 떼어내던데요?
    너무 걱정마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071 행복과 거리가 먼 나 8 딸내미부자 .. 2007/08/22 1,467
139070 원목식탁에 보라색의자 안 어울릴까요? 2 ^^ 2007/08/22 262
139069 아이 관자놀이뼈가 툭튀어 나와있어요... 무서워.. 2007/08/22 383
139068 지금 창 다열고 있는데 춥지 않나요? 11 가을이 2007/08/22 1,174
139067 비네거가 무슨 뜻이에요 13 비네거 2007/08/22 3,216
139066 생각보다 깊숙이까지 들어와있는 유전자조작식품 4 옥수수 2007/08/22 870
139065 제가 예민한건지 몰라도 요즘..착하다는말.. 4 착한몸매? 2007/08/22 873
139064 방과후 시간표?? 4 7세맘 2007/08/22 540
139063 네식구 여권을 처음 만들어야하는데요 7 여권 2007/08/22 550
139062 냉면 다 이렇게 삶을까.. 10 이건아니잖아.. 2007/08/22 1,359
139061 무공이네에서 산림욕기 피톤치드 써보신분계세요 산림욕 2007/08/22 96
139060 백운계곡 어떤가요? 서울서 가깝지요? 3 백운계곡 2007/08/22 380
139059 은행다니시는분께 여쭤볼게요~(부탁드려요~^^) 1 궁금 2007/08/22 415
139058 남편 잇몸이 자주 허는데요 프로폴리스를 먹여볼까해서요 7 궁금 2007/08/22 669
139057 엄마가 대장에 혹이 발견됐다네요.대장암일 확률이 높을까요? 5 근심 2007/08/22 701
139056 전세가 10월에 만기인데 9월중순에 나간다고 열흘전에 전화했는데요 8 전세 2007/08/22 818
139055 ibt -대학생 자제분 계신 회원님 도와주셔요~~~ 7 엉엉 2007/08/22 576
139054 조기유학..진급금지 문의 4 궁금 2007/08/22 448
139053 사람을 좀 찾으려고하는데요 3 속상 2007/08/22 848
139052 대한항공의 녹차죽이 먹고 싶어요. 6 맛나던데''.. 2007/08/22 1,299
139051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에 대해 6 kay 2007/08/22 534
139050 남편이 먼저 죽고 나 혼자 남으면... 25 근심 2007/08/22 6,137
139049 장례식 후 싸운 집 있나요? 12 궁금해서~ 2007/08/22 1,894
139048 인터넷 쇼핑으로 과일 사는것.. 1 포도맛.. 2007/08/22 381
139047 풀무원 콩국...예전하고 비해서 맛이 변하지 않았나요? 2 ... 2007/08/22 565
139046 세일제품중에... 3 아미쿡 2007/08/22 411
139045 척척박사님들, 알려주세요~ 유기농 면! 3 유기농 면 2007/08/22 286
139044 남편에게 복숭아 심부름을 시켜야 하는데요. 6 아가엄마 2007/08/22 718
139043 저 밑에 시어머니 황당시츄에이션 보고.. 11 엽기언니. 2007/08/22 2,328
139042 daekeun10 이라는 아뒤분 광고글 그만 쓰셨슴좋겠네요..(냉무) 1 .. 2007/08/22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