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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잘내는 남편 활짝 웃게 만드는 비법 아시는 분~~

. 조회수 : 949
작성일 : 2007-08-22 18:38:41
결혼 3년차인데요.

요즘 권태기인지 몰라도

신랑이 엄청 날카롭네요.

원래가 얼굴에 나 예민해요. 라고 써있기도 하지만

날은 덥고 습기차고 내가 짜증나게 말을 한데요.

엄청 툴툴거리는 데 확 열이 올라오는 걸 참고 아무리 웃으며 대꾸해줘도

이래서 짜증 저래서 짜증... 얼굴이 항상 화난 얼굴이예요.

오늘만 해도 어제 펀드에 돈을 입금하라고 하길래 시키는 대로 입금을 했더니

신랑이 잘 못 입금하라고 한 거였나봐요.

바보같이 하라고 진짜 하냐~~봐서 얼마 나와있으면 하지 말았어야지 ㅠ.ㅠ

빈정거리는 말투도 아니고요. 정말 화가 나서요. 얼굴이 빨개져서는 엄청 진지해서요.

제가 애교도 없는 편이구 상대방 비위도 잘 못 맞춰서 같이 버럭하고 소리를 지르다보면

큰 싸움 나게 되네요.

혹시 비법있으신 분 있으세요?




IP : 121.183.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되시는 분이
    '07.8.22 7:20 PM (125.57.xxx.115)

    힘든 일이 있으신가봐요..
    그럴땐 그냥 하고싶은대로 내버려두시는게..
    자기 왜 그래..무슨일 있어..? 하고 묻는 순간에 남편에게는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하거든요..
    남자들은 이래저래 건드리지 않는게 상책같아요...
    당분간만 좀 참아보세요....

  • 2. 내 참
    '07.8.22 7:30 PM (121.131.xxx.127)

    짜증은 본인이 나게 하네요

    저희 남편도 짜증 엄청 내는데
    문제는 본인은 단 한 번도 짜증내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살면서 한번도 없었대요~ 내 참,

    짜증 내면 슬쩍 피해서
    욕실 청소를 한다는둥 하기도 하고,
    상황봐서 내버려두기도 하고 그래요

    짜증내는지도 모르는 사람하고
    맞싸워봐야
    진짜 짜증나서요

  • 3. 습관됩니다.
    '07.8.22 8:52 PM (59.8.xxx.108)

    저도 짜증잘내는 남편하고 사는데요.
    정말 피곤합니다.
    받아주지 마세요.
    심하게 진행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남편들 어찌보면 애들같습니다.

  • 4. 반대로
    '07.8.22 10:22 PM (125.187.xxx.61)

    제가 짜증을 자주 내는 편입니다..
    글 보구 얼마나 찔리던지..^^;;
    윗분 말씀.. 맞아요..
    자꾸 짜증 받아주면 더해요... (아이..찔려..)
    습관되구, 한도 끝도 없어요...
    냉정하게 처신하세요..
    저도 저희남편이 첨엔 무한정 받아주다가 요즘들어선
    무관심쪼로 나오니,, 제 버릇 조금씩 고쳐져가는 중이네요^^

  • 5. ...
    '07.8.23 2:57 AM (125.176.xxx.199)

    이런 말 죄송하지만 강아지 훈련시킨다 생각하시고
    그런 행동이 나올때마다 무시하세요. 똑같이 열올리면 싸움밖에 안되니깐요.

  • 6. 직접
    '07.8.23 11:26 AM (220.75.xxx.15)

    물어보세요.
    기특하시다..이쁜 부인이시네요.

    자기 어떻하면 자기 얼굴 펴지고 짜증 안낼거야?
    애교 부리면서 한 번 물어 보세요.
    뭐든 대화가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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