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가 19개월인데 못 걸어요

나비야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07-08-21 23:10:47
우리 아기는 아니구요
시누 아기인데 이번달이 19개월인데 아직 못 걷는대요
저도 몰랐는데 지난번에 봤을때 못걸어서 당연 지금쯤 걷겠거니 했는데
신랑 말이 오늘 처음으로 한발짝 떼고 주저 앉았다고 하는데
전 정말 놀랬거든요
남자아기들이 조금 늦다고 하기는 해도 이렇게 늦게도 하나요?
성장 클리닉인가도 가봤다고 하는데 신경계나 무슨 문제가 있어서 못걷는건 아니고 그냥 좀 늦는거 같다고
기다려보자고 했다네요
제가 다 걱정이 되서요
그렇다고 시누도 걱정일텐데 그 앞에서 걱정해주고 물어보면 더 신경쓸까봐 아예 묻지도 않고 모른척하거든요
혹시 주위에 이런예가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늦게 걸었는데 나중에는 다 똑같아 지더라  뭐,,,이런 내용이면 좋을껀데,,,,
IP : 219.254.xxx.1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동생
    '07.8.21 11:23 PM (121.140.xxx.86)

    지금은 40넘었지만, 어릴 때 두 돌 다 되서 걸었다네요.
    박사되고 대기업 연구원으로 잘 걷고 잘 살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 2. ...
    '07.8.21 11:27 PM (122.32.xxx.50)

    친구 애기가 거의 19개월 다 되어서 걸었어요..
    딸아이였는데도 그렇게 걸었으니 친구 속이 얼마나 탔는지 몰라요...
    아이가 좀 약한편이기도 했고 겁도 좀 많은 아이다 보니 늦게 걸었는데..
    친구의 경우엔 병원중에 잘본다고 하는 병원에 가서 진단 받고 신체적인 문제가 없다는 진단 받고서 기다리긴 했거든요..
    병원서 문제 없다고 하면 곧 있으면 걸을꺼예요..

  • 3.
    '07.8.21 11:29 PM (210.123.xxx.159)

    돌지나서도 걷기는커녕 앉아있지도 못했대요 앉히면 쓰러지고 쓰러지고 그래서 큰병원에가시기까지 했다네요 그게다 발육이 늦었따고 더구나 얌전한 아이여서 잘 업어주지 않고 눕혀만 놔서 더 그랬대요 ㅎㅎ 지금 아주 멀쩡히 잘 삽니당

  • 4. 글쎄
    '07.8.22 12:08 AM (125.129.xxx.250)

    제동생이 22개월 지나서 걸었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 정상이고요.... 겁이 좀 많은 편인데 그게 영향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문제가 있어서 못걷는다면 걷지 못하는 거 말고도 이상한 것이 더 있을 겁니다.
    병원에서도 다른 이상이 없다고 했다면 단지 걷는 것이 늦는 것이겠지요.

  • 5. 제 조카도
    '07.8.22 12:10 AM (211.201.xxx.25)

    21개월때 겨우 걸었어요..걱정 많이 했는데 워낙 겁이 많은아이여서 그랬나봐요..
    울 새언닌 늦게 걸은아이들이 덜 넘어진다는 말도 하네요.
    걱정하지마세요..

  • 6. 그래도 혹시
    '07.8.22 12:12 AM (218.234.xxx.45)

    보통 18개월까지 한발자국도 못 떼면 병원에 가보셔야 한다고 들었어요.
    근데 한발자국은 떼어 본거니... 나쁜쪽은 아니긴 한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병원가서 안심되는 말을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혹시 모르는 만에 하나라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럴경우엔 조금더 빨리 치료를 받는게 도움이 되니까...

  • 7. ..
    '07.8.22 12:17 AM (58.233.xxx.123)

    소아과에서는 16개월까지 한발자국도 못떼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들었어요.
    근데 윗분들 말씀대로 겁이 많은 아이면 늦게 걷는 경우도 있긴해요. 성장클리닉을 다녀오셨다니 시누분도 마냥 넘기시는것 같지는 않은데요. 클리닉같은곳에서 보는거랑은 좀 틀릴수도 있어요. 제 생각에는 종합병원 소아정형외과에 한번 다녀오는것도 추천해드려요.
    그래도~님 말씀처럼 만약의 경우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제아이가 팔이 다쳐서 소아정형외과를 다녔는데 원글님 조카케이스로 치료받는 아이들도 많았거든요.

  • 8. ..
    '07.8.22 12:58 AM (221.138.xxx.16)

    제딸도 20개월에 한발씩 떼더니 지금은 잘 걸어요..
    저도 고민고민하다 소아과 상담도 받아보고 정형외과서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큰병원까지 갔는데요... 뼈에 이상 없었구 의사샘이 잡고 걸으면 그게 걷는거라고
    아이가 겁이 많아서 못하는거니 기다려 보라하시더군요,
    어른도 자전거 첨 탈때 뒤에서 잡아줘야 잘타다가 어느순간 손을 놓은것도
    모르고 잘 타게 되쟎아요...의사 샘이 이 자전거 얘기를 하셔서 바로 이해했거든요..
    겁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 9. ^^
    '07.8.22 5:53 AM (83.114.xxx.182)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제 큰애도 거의 19개월때 걸었답니다. 워낙 얌전하고 순해서 그랬는지 돌이 되고 앉아만 있고 기어다닌 적도 없었답니다~~^^; 소아과에 문의하니 애들 성장발달이 다 틀리니 너무 조바심 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저는 유럽에 사는데 이곳은 15개월 이후에 걷는 아가들이 더 많답니다~~)
    대신 한번 걷기 시작하면 빠른 속도로 성큼성큼 걷더라구요~~
    순하고 겁이 너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 10. 저요
    '07.8.22 9:31 AM (61.254.xxx.152)

    제가 어렸을때 그랬대요
    엄마가 병원가서 검사해봐도 아무 이상없다고 하긴 했는데 거의 20개월까지 안걸어서 넘 속터지셨다고 하네요
    울 아들 늦게 걸었을때 엄마께서 너도 그랬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어떻게 걸었냐면 마루끝에 세워놓고 다른끝에 온 가족들이 먹을거랑 장난감이랑 갖다 놓고 이리 오라고 했더니 한 발 떼고 두발 떼더니 그담부터는 뛰더래요
    겁이 많아서 그런거였어요
    저 크고 나서 한동안도 겁 참 많았답니다

  • 11. 저는,
    '07.8.22 10:34 AM (143.248.xxx.67)

    더 심한 경우 였는데요. 4살때 걸었어요.
    엄마아빠가 어디 병원에 데려간줄은 모르겠구요. 거의 포기했는데 4살때 바로 뛰더래요.
    병원에서 진단받고 근육이나 뼈에 이상이 없다고 하면 기다리심 될 것 같아요. ^^;

  • 12. 나비야
    '07.8.22 12:55 PM (219.254.xxx.167)

    원글자입니다..........댓글 보니 걱정할 일은 아니었네요,,,,아기 성격을 보면 얌전한 편이고 정말 겁이 많아요,,,남자애인데 크게 소리치면서 울지도 않고 성질을 부리지도 않구요,,,좀 예민하고 내성적인 아기 같거든요,,,,다들 그러시니 혹시 시누랑 얘기하다가 말 나오면 여기분들 얘기 해줘야 겠네요,,전 주위에 하도 이런 애들이 없어서 이상이 있나 생각이 들었거든요,,한두달 내에 곧 걷겠네요,,,아기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저도 23개월 딸아이가 있고 2주후에 태아날 아기도 뱃속에 있는데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 13. 바위솔
    '07.8.22 5:07 PM (59.15.xxx.179)

    큰애가 18개월 지나서 걸었답니다(여아)
    그뒤 4-5세쯤에 과천대공원 동물원을 하루종일 구경하며 같이 걸어다니다
    해질무렵 나올때쯤 업고 나오곤 했어요 늦은만큼 다리도 튼튼했어요
    병원에서 질병이 아니라고 한다면 걱정 안해도 될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72 고장난 탈의실.. 1 마트.. 2007/08/22 189
138871 드럼세탁기용 세제가 있는데 일반세탁기에 사용해도 되나요? 3 세제 2007/08/22 561
138870 삶는 세탁기 중고로 사면 어떨까요? 2 조언좀 2007/08/22 244
138869 공부바닥인 아들,지금이라도 직업전문학교에보낼수있나요?(중,고선생님들 계시면) 4 적성대로 2007/08/22 597
138868 결혼후 첫 제사 5 ... 2007/08/22 650
138867 키플링 페어팩스 로즈힙 살 수 있는데요.. 흑.. 2007/08/22 341
138866 알러지 원인 검사 해보셧는지요? 7 ... 2007/08/22 563
138865 시어머님이 저를 동서에게 얘기할때 호칭이? 6 호칭? 2007/08/22 1,017
138864 원정 출산의 장점? 15 ?? 2007/08/22 1,436
138863 모유수유 후 브래지어 추천해주세요.. 1 엄마. 2007/08/22 144
138862 여행용 베개요... 2 베개 2007/08/22 276
138861 아토피방지 이불이--- 2 부탁맘 2007/08/21 310
138860 마트에서 계산전 아이에게 요구르트나 과자 주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9 아이엄마 2007/08/21 1,776
138859 외국 생활이 너무 안 맞아요 18 답답 2007/08/21 3,558
138858 7살짜리.. 1 영감탱이 2007/08/21 219
138857 혹, 현미김치란거 아시나요? 1 ... 2007/08/21 313
138856 오늘 공유랑 윤은혜^^ 4 설레는 맘 2007/08/21 1,893
138855 커프 안보시는분.. 26 ?? 2007/08/21 3,142
138854 2학기 수시넣는거 여러대학에 다 넣어도 되는지?(원서) 5 지금 고3 2007/08/21 376
138853 결혼식때 장갑 어디서 사나요 7 궁금이 2007/08/21 840
138852 커프,,,오늘 마지막회인 줄 알았어요;; 7 이런~ 2007/08/21 1,586
138851 아기가 19개월인데 못 걸어요 13 나비야 2007/08/21 2,342
138850 부산에서 도자기 배울 수 있는 곳 아시는지요.. 1 질문 2007/08/21 197
138849 혹시 어린이 철학 연구소 아시는 분.. 2 초등맘 2007/08/21 474
138848 나팔관 조영술 받았어요... 11 뭐가문제일까.. 2007/08/21 889
138847 머리아파요. 돌잔치 초대받았을때 의상.. 12 돌잔치 2007/08/21 1,258
138846 신용불량자는 펀드나 적금 등에 가입할수 없나요? 2 질문.. 2007/08/21 677
138845 직장 상사에게 괜찮은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뇌물~~~ㅎ.. 2007/08/21 136
138844 초등 영어그룹과외비 9 초1엄마 2007/08/21 1,659
138843 복숭아 천중도는 원래 가격이 비싼가요? 13 궁금 2007/08/21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