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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궁금해요.. 조회수 : 4,629
작성일 : 2007-08-20 00:37:45
결혼 4년차고..4살된 딸 하나 있어요..
나름 대로 연애 하여 결혼 했는데..
신혼초엔 그나마 열심이였는데..
애 낳고도 괜찮았는데 제가 직장을 그만둔후 부터
근 1년간 10손가락 안이네요..
요 최근 삼개월간은 아예 없고요..
신랑이 술집을 해 저녁에 출근 해서 새벽에 퇴근해요..
본인 말로는 스트레스라 힘들다 하는데..
사실 1년 동안 제대로 한건 몇번 안되고 중간에 죽어 버리더라구요..
자게에 함 물어봐야지 하면서 그게 좀 그렇대요..
오늘 기분도 영 꾸리꾸리 하고..
사실 신랑41세, 나 38세..
둘째도 생각하고 있었고..많으면 많은 나인데..
괜히 신랑한테 사랑 받지 못하다는 생각도 들고..
혹시 바람피우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하소연 겸 물어 보고 싶어 몇자 적네요..
IP : 211.108.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07.8.20 1:07 AM (222.108.xxx.136)

    피곤하셔서 그런것이겠죠... 좋게좋게 생각하는게 좋잖아요 ~

  • 2. ...
    '07.8.20 1:13 AM (58.235.xxx.39)

    그러게요~ 조금 많이 우울하시겠네요..
    저 같아도 그러면 속상할 것 같아요~
    그런데 하시는 일이 밤을 새는 일이라 피곤하시기도 하겠네요~
    남편이 밤에 일하시는 분이 답변 좀 시원하게 해 주시면 좋겠네요..
    아뭏든 힘내시구요~~ 설마 바람이야 피시겠어요..^^

  • 3. 중간에
    '07.8.20 1:16 AM (61.38.xxx.69)

    실패하니 다시 할 의욕도 없을 겁니다.
    그게 심리적인 경우가 많다지요.
    맘이 먼저 풀리셔야 할 텐데..

  • 4. .
    '07.8.20 1:21 AM (211.104.xxx.82)

    피곤하면 남자들 그렇지요. 여자도 마찬가지이듯.
    그런데 상대방이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이 든다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아요.
    그런데 한국 남자들 그 문제로 병원가는 걸 무지 꺼려해요.
    제가 아는 집은 신혼때부터 남자에게 문제가 생겼는데 남자가 절대 병원 안 가려해서 서로 힘들어하더군요.
    남자들이 이와 관련된 문제는 남들에게 알려지는 것도 싫어해요. 일종의 자존심이랄까...
    피곤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자연스럽게 부부관계 멀어지긴 하는데, 호르몬 수치 등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비뇨기과 등 병원 다녀오시길 권유합니다.
    남편께서 흔쾌히 가셔야하는데, 보통 남자들 심리적 저항감이 강할 거예요.
    감기 걸려 내과 가는 것처럼 생각해야하는데, 보통 그렇게 생각하질 않죠.
    대화로 풀어가시고, 님께서 원하고 있다는 걸 은근히 내비춰보시고, 분위기도 유도해보고 하세요.

  • 5. 흠..
    '07.8.20 2:00 AM (220.75.xxx.15)

    일단 좋다는 복분자,인삼,홍삼...등등 영양에도 힘쓰고 자신감을 주세요.
    먼저 유혹도 해보고..
    그리고 중간에 죽는거...그래도 어색하지않게 잘 위로?해주시고 같이 한다는 자체가 넘넘
    행복하고 좋다고 추켜세워주시는거 잊지말구요.
    먼저 애정표현 많이하세요.

  • 6. 일부러
    '07.8.20 2:42 PM (121.147.xxx.203)

    로그인했어요..
    답글 달려구..

    저희 신랑은 아직 훨씬 젊은(?) ㅋㅋ..35이거든요..
    한 3년정도 전에 저희 시랑도 한 1년정도 술집을 했었는데요..
    그 여파가 아직까지도 약간 있어요...
    이제야 겨우 조금씩 돌아오는 중...

    밤에 일하는 게 낮에 아무리 충분히 자도 피곤이 안풀려서 그런가 봐요..
    저희도 그 1년동안 손 꼽을 정도인데다가 그나마도 하다가 실패...
    저두 차라리 안하면 나은데 하다가 그럼 짜증만 나구,,,
    본인도 짜증나 하고...

    사랑받지 못하시는 게 아니라
    사랑하니까 처자식 위해서 돈버실려구 하는거잖아요...^^
    좋게 좋게 생각하시구요..

    밤에 일하는 신랑은 특별히 좀더 보양식에 신경을 써줘야 할 꺼 같아요...
    단순히 스테미너 문제 뿐만이 아니라
    그 1년동안 저희 신랑 보니까 청년에서 아저씨로 변모하여가더군요...
    돈도 좋지만, 그래서 전 빨랑 때려치라고 날마다 졸랐답니다..

    암튼 그러고도 제 컨디션 찾는 데 한참 걸렸어요...
    옆에서 내조 잘해주셔야해요...

  • 7. ^^
    '07.8.20 4:31 PM (121.147.xxx.142)

    제 친구 남편 183키에 몸짱이지요
    헌데 사업 시작하자마자 40초에
    밤일은 연례행사가 되더군요
    사업 거 남자 피말리고 맘까지 조마조마
    어떤 의미에선 소심하게 만들더군요

    특히나 밤과 낮이 바뀐 직업 가진 사람들
    몸이 정말 힘들어 하더라구요

  • 8. ^`^
    '07.8.20 4:49 PM (211.207.xxx.8)

    저흰 1년된 신혼부부입니다.
    부끄러운얘기지만 지금까지 딱 2번했습니다. ^^
    하지만 불행하거나 서운하진 않습니다.

    부부가 서로 좋은면 굳이 안해도 괜찮은거 아닐까요~~

  • 9. 새벽에...
    '07.8.20 5:19 PM (218.39.xxx.194)

    아침에 해보심이 어떨까요? 아침에 남편 텐트친거 살짝 애무만 잘 해주면 되던데... 저희는 주로 아침에(새벽에)많이 해요...맞벌이라서...밤에는 서로 힘들어해요.. ^^;

  • 10. 글쓴이
    '07.8.20 11:23 PM (211.212.xxx.203)

    저희는 9년차인데 저희도 거의 분기별 행사가 되었어요. 원래 신혼때는 거의 열손가락에 꼽았구요. 처음부터 그래서인지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가끔씩 옆구리 찌르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그냥 넘어가게되더라구요.

  • 11. ..
    '07.8.21 12:27 AM (61.252.xxx.180)

    저는 결혼하고 아이둘인데 정말 다섯손가락안에 들어요. 결혼한지 5년인데요.
    정말 관계만 가지면 아이가 들어서서 이렇게 아이만 바라보고 살아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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