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한테 선물받았습니다 ! ㅡ.,ㅜ

선물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07-08-19 23:45:51
밑에 루이비통얘기가 있어 어제 있었던 일로 한자 끄적입니다 !!

남편이 저한테 선물을 사줬습니다.....제가 며칠 가방얘기를 계속해서

근데 정말 '루이비통 스피디 40' 정말 내가 원했던 가방을 사서 왔더라구여 ~

진짜 저 눈물나는 줄 알았습니다.....그래서 어디서 샀냐고?무슨돈으로 샀냐고?

진짜 싱글벙글 웃으면서 물었죠.... 근데 남편계속 웃으면서 가만히 있더라구여

한참있다가 어디서 샀냐는 제 말에..... 남편이 말하더라구여

"이태원 루이뷔통 매장에서 일시불로 샀다"고......

그소리 듣는 순간 가방에서 나는 향긋한 짝퉁 구린내가....에혀 ~

하지만 선물사준 신랑이 너무 고맙고 내가 원하던 걸 기억하고 있었다는게

넘 고맙더라구여..... 울신랑 짝퉁 사줬지만 그 마음만은 명품이죠??

지금 그 가방 기저귀가방으로 요기나게 잘쓰고있네여 ~^^
IP : 222.108.xxx.1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냇물
    '07.8.19 11:48 PM (220.88.xxx.36)

    네.. 저도 카피 명품 가방 잘 사용하고있어요. 오히려 속고 사느니 카피라고 알면서
    들고다니는 것이 맘 편하잔아요. 선물 받은 건데.. 뭘보고 짝퉁 카피라하는지...
    우리나라 카피 솜씨 ..명품이잔아요 ㅎㅎ

  • 2. 가방광시대
    '07.8.20 12:03 AM (121.128.xxx.208)

    선물님, 참 부러운걸요.
    그래도 마음에 드는 선물을 줄 정도로 마음을 알아주시는 분이 계신 것. ^^
    요긴하게 쓰시고, 다음에 좋은 가방 쓰세요..^^*

  • 3. ..
    '07.8.20 1:35 AM (211.207.xxx.151)

    남편한테 선물 받으면 기분 참 좋아요...
    연애때랑 또 다르더라구요...

  • 4. 남편분 멋쟁이!
    '07.8.20 10:28 AM (202.30.xxx.134)

    아무리 갖고 싶다고 귀에 바짝대고 소리소리 질러도 모른척...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사람 있습니다~
    짝퉁이든 진짜든 기억했다가 선물주시는 남편분 멋지십니다~ ^^

  • 5. 부러버
    '07.8.21 11:45 AM (211.212.xxx.203)

    에구!그런 선물 받아본지가 언젠지... 부럽네요. 예쁘게 들고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114 우리 윗집은 미운짓만 골라서 하네... 3 미운짓만 골.. 2007/08/18 1,233
354113 일상 2 2007/08/18 304
354112 바다씨가 노래를 잘하네요. 15 쇼음악중심 2007/08/18 1,776
354111 몰몬교 8 궁금 2007/08/18 1,358
354110 그렇담 이불은 어디에서 터시나요?? 13 무식쟁이 2007/08/18 1,577
354109 레스포삭 가방 세탁 어떻게 하시나요? 5 .. 2007/08/18 1,356
354108 한자교실 수업료는 얼마 정도...? 6 한자선생님 .. 2007/08/18 491
354107 원추절제술 받으신분 계신가요~ 3 걱정 2007/08/18 924
354106 25개월 남자아이영어시작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어떻게할까요.. 2007/08/18 473
354105 오늘 아파트 알뜰장터에서 단호박을 저렴하게 샀어요 ^^ 2 행복 2007/08/18 594
354104 성내동 살기 어떤가요? 2 성내동 2007/08/18 848
354103 압구정 현대백화점..주차권 없으면 돈내야되나요? 9 ... 2007/08/18 1,447
354102 아들녀석 신발가방에 곰팡이가 생겼네요~~~~=^^= 1 게으른 엄마.. 2007/08/18 309
354101 영혼이 맑고 순수한 여자라네요.. 29 남편왈 2007/08/18 7,402
354100 돌스냅 사진 3 궁금 2007/08/18 208
354099 언제나 며느리를 야!~~라 하시는 시아버지.. 15 -_- 2007/08/18 1,759
354098 과배란 인공수정시 나타나는 현상이 임신증상과 비슷한가요? 4 1325 2007/08/18 1,181
354097 샌드위치 점심 도시락으로 여름에 괜찮을까요? 6 런치 2007/08/18 1,068
354096 여동생이 결혼할 남자 친구를 어떻게 불러요? 9 호칭 2007/08/18 854
354095 아, 그리고 빨래 삶을 때 뭘로 뒤집으세요?? 7 답답해요 2007/08/18 1,000
354094 복분자를 임산부나 아이들이 먹어도 괜찮나요? 5 복분자 2007/08/18 786
354093 소다가 물에 안 녹아요...원래 이런가요? 3 답답해요 2007/08/18 616
354092 유통기한이 안지난 만두가 상했어요 1 만두 2007/08/18 307
354091 얼굴살빼는방법 1 김민지 2007/08/18 605
354090 자궁적출을 해야 하는데.. 7 깐마늘 2007/08/18 1,653
354089 7세 아이 학습은 어디까지... 2 궁금해요 2007/08/18 457
354088 합천군에서 영화 때문에 공권력 투입한다네요. 3 어이없어 2007/08/18 882
354087 우울임산부 기분전환 추천해주세요..흑흑 8 우울임산부 2007/08/18 695
354086 호텔이용이 궁금해요 4 창피한 데요.. 2007/08/18 953
354085 빨래 털었다고 경찰이 출동하고... 32 황당함 2007/08/18 5,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