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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맑고 순수한 여자라네요..
맑고 순수한 여자라네요.
20년정도 함께 살아온 남편에게서 그것도 40대 중반에 이런말을
들으니 웬지 기분이 좋네요...
1. 제가봐도
'07.8.18 1:48 PM (61.77.xxx.75)글이 간결한걸 보면 복잡하신분은 아닌것 같네요...
남편이 그렇게 평가를 해주시니...좋으시겠어요...
저희 남편은 저를 사이코 사춘으로 보는데...2. ..
'07.8.18 2:04 PM (211.193.xxx.155)...
3. 부럽부럽
'07.8.18 2:06 PM (58.121.xxx.68)저희신랑은 결혼전엔 저보고 완전 '오리지널 조선여자'같다고(=다소곳하다고..^^;)'그랬었는데,결혼10년차된 요즘은 '북조선'여자라고 그래요~~
집안 어디에서 마주쳐두 저만보면 무서워죽겠다나요~~??내참~~(왤까요...??*.*;;;)4. 와..
'07.8.18 2:09 PM (211.176.xxx.139)대단하고 좋은 칭찬 들으셨네요. 아유 부러워요..^^
5. 와.....
'07.8.18 2:13 PM (211.110.xxx.247)행복하시겟습니다.
20년동안 살아오면서 고생한 와이프를 알아주고 표현해 주는 신랑이 몇 되겠어요.
저두 부럽습니다. ㅎㅎ6. 최고의
'07.8.18 2:26 PM (61.254.xxx.106)찬사네요 ^^
그것도 결혼 20년째에 그런 멋진 이야기를 들으시다니..^^ 부럽습니다 ^^7. 저도
'07.8.18 2:34 PM (136.159.xxx.175)기분이 좋아지네요..^^
들을만 하시니까 들으신 거겠죠.
20년동안 내숭으로 살순 없쟎아요..^^8. 웬!
'07.8.18 2:48 PM (75.80.xxx.35)뜬금없이....
남편분 께서 죄 지은게 (죄송) 있으시나?
아님 무슨 부탁을 하실려구....
20년 넘게 산 마흔 중반 에 부인한테 흔히 하는 소리가 절대 아닌데.....9. 부러워요.
'07.8.18 3:01 PM (211.187.xxx.89)님은 진짜 남편에게 들을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들으셨네요. 왕 부러워요.
10. 왜요,,
'07.8.18 3:08 PM (124.55.xxx.196)쉽게 듣기어려운이야기는 아니죠, 원글님 자체가 그런자세로 살아오셧다기보다는 사람자체가
그렇다는거죠,,,,이게 노력한다고 되는것은 아리라고보여져요
제 남편이
지난 15일 드라이브하다가 그러대요 , 자기는 마누라 는 잘만났고, 아이들도엄마는 진짜
잘만났다고(이건 선택의문제는 아니지만요) 그러더군요
올해 11월이면 결혼2ㅇ주년이지만 매일 보고또 봐도 질리지않고 마음이 순수하다고,깨끗하다고요
,,11. 울남편은
'07.8.18 3:09 PM (211.38.xxx.152)저보고 귀신이라던데...
호칭은 똑같은 남편, 아내인데 어찌 이리도 다르나요...쩝12. 윗분
'07.8.18 3:24 PM (58.143.xxx.211)아 웃겨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 ㅋㅋㅋㅋㅋㅋㅋㅋ
13. 뒤집어
'07.8.18 3:44 PM (220.75.xxx.143)말하면, 좀 답답하단 말인가요?
제가 좀 꼬인건가요?
제 남편은 항상 비난만 하고 사는지라ㅠㅠ14. 어떻게하면
'07.8.18 3:48 PM (125.129.xxx.105)영혼이 맑고 순순해지나요??
15. 울신랑..
'07.8.18 4:01 PM (221.166.xxx.176)은 저보고 뚱이라는데..^^
16. 님..
'07.8.18 4:46 PM (124.53.xxx.74)분명 20년 살아도 그런말 하는 사람 저도 봣습니다..
그남편분도 영혼이 맑고 순수해 보엿습니다.
전 생활이 나를 이리 독하게 만들었다 자책하며 살랍니다..17. 헤헤..
'07.8.18 8:36 PM (61.254.xxx.244)방금 신랑한테 물어보니 저도 그렇답니다.ㅋㅋ
아유 좋아라~~18. !!
'07.8.18 9:38 PM (211.104.xxx.122)전 돌아올 대답이 무서워서 못 물어봐요.
19. 저보곤
'07.8.18 9:41 PM (220.119.xxx.200)영혼이 탁하고 거칠다네요 =*=
눈가에 경련이......20. 종갓집며느리
'07.8.18 11:17 PM (218.238.xxx.24)울신랑 저보고 마귀할멈 이라 합니다. 부러워요^^
21. 시냇물
'07.8.19 12:07 AM (220.88.xxx.36)울 남편은 저보고 ''사탄'' 이라고요.. 원인 제공은 자기가 다 해놓고요 ㅠㅠ
22. ㅠㅠ
'07.8.19 12:47 AM (58.230.xxx.164)저는 워낙 신혼때부터 남편하고 안맞아서
서로 영혼을 갉아먹는 사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참 부럽습니다, 그려..^^;;23. 전..
'07.8.19 3:31 AM (222.232.xxx.27)아마 물어보면.. 남편은 못들은척 할꺼같다는..
아 열받기 싫어서 안물을래요ㅋㅋ24. 초코비
'07.8.19 9:29 AM (124.51.xxx.143)너무 더워 핫팬츠를 입었더니...울 신랑은 저보고 레스링 선수갔다네요
25. -.-
'07.8.19 9:44 AM (211.185.xxx.125)댓글들이...너무 읏어서 눈물이 나요. 표현에 인색한 울 남편...15년 결혼생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찬사는 "넌 너무 깨끗해(뭔 화이트 광고도 아니고;;-.-)" 아들이 엄마는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는데 "지혜로운 사람" 이라고 했데요. 원글님에 비하면 정말 새발의 피죠? 귀신이니 사탄이니 레슬링 선수니 전 이런 말도 너무 귀여워 보이네요 ^^
26. ㅋㅋㅋㅋ
'07.8.19 9:47 AM (210.97.xxx.247)우와.... 어찌하면 그런 칭찬을 들을까요?
27. 저도
'07.8.19 10:37 AM (211.58.xxx.165)좋은말 못들어요
"천하의 악처"라나..
그러는 지는 뭐 잘한다고
처음부터 그래됐을까요?
다 상대방하기 나름인 줄 모르고28. ㅡㅡ
'07.8.19 10:43 AM (125.187.xxx.60)그런데요 찬물님..
웃으시면서 제대로 찬물 끼얹으신거 같네요..
그리 말씀하셨다고 그걸 그대로 옮기실 것 까지야..
제가 원글님이면 별로 기분 안좋을것 같아요 --;29. 울 남편
'07.8.19 11:51 AM (211.201.xxx.236)저만 보면 꾸중할까봐 겁 난데요.
너무 똑뿌러져 무섭대요. 잘하는데 왜 잔소릴하겠어요??? 그쵸?
사는게 각양각색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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