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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털었다고 경찰이 출동하고...

황당함 조회수 : 5,032
작성일 : 2007-08-18 12:06:49
우선 층간 소음때문에 이미 몇차례 아랫집에서 올라와서 얘기가 오고 갔어요.
저희집 딸아이둘이고 아침 9시에 나가면 6시에 집에 와요.
6시에 와도 워낙에 나가는 일이 잦아서 정작 집에 있는 시간은 주말빼고 하루 이틀 정도고
주말엔 거침 없이 떠나서 여행하고 돌아와요.
또 제가 밑에집이 워낙 민감하니까 또 그집 아들이란 사람을 보면 제가 더 다그치지 않을수 없을정도로
뼈만 남았는데 본인도 약을 먹고 있데요.신경 쇠약이라고..
그러니 제가 아이들 단속을 무지 엄하고 심하게 할수 밖에 없어요.
두발 달린 짐승인데 안뛸리가 있겠어요? 아무리 딸아이들이고 해도 아이들이
컨트롤이 잘 안되죠.. 그럴때 가차없이 매를 들어요.
사실 뛴다고 매를 들때마다 제 마음도 너무 안좋고 ..
하지만 정말 저희집 아이들이 뛰는건 어느집에서나 일어나는 생활 소음정도지
입에 오를 내릴만큼 심한 정도가 절대 아니에요.


어제 사건 발단은 뛰는게 아니라 제가 베란다 밖으로 빨래를 털었는데 먼지가 집으로
들어온다면서 밑에서 절더러 싸가지가 없다는둥 맨날 털어재껴서 살수가 없다하시는거예요.
아니 제가 그 할머니한테 다짜고짜 싸가지 없다는 말을 들어도 되는겁니까?
그래서 제가 문을 잠깐 닫으라고 했더니 그집 아들이 올라가서 저를 죽이겠다며 소릴 지르더니 올라왔어요.
현관문을 발로 차고 입에 담지 못할 욕지거리를 하길래 문을 안열고 경찰에 신고부터 했어요.

남편도 집에 있었던지라 문을 열어 주었더니 막무가네로 신발을 신고 들어와서는
난동을 부리는데 정말 너무 놀랬어요. 그 상황을 캠코더에 찍으려고 했는데
제가 너무 당황해서 작동이 안되는거에요.

그러면서 말끝에 저희집 아이들 조심하래요. 그 상황에서 그 사람은 밤길 조심해라.. 이런 의미로
니네집 딸들 조심하라고 했는데 제가 너무 놀래서 아니 그게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그집 할머니가 얼른 뛰지 않게 조심시킨란 말이라고 얼버무렸어요.
뛰어서 올라온것도 아니고 빨래 때문에 올라 온건데 그리고 경찰이 오고 어쩌고 하니까
자기들 입으로 요즘엔 덜뛴다 하더래요.
그런데 뛴다고 올라올때도 사실 저희집이 아니라 저희 윗집 아이들이었어요.
새벽마다 너무 심하게 뛰어서 저도 무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같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참았는데 그집이 지난달인가 지지난달 이사를 갔어요.
실제로 새벽에 우리집 아이들은 다 자고 있는데 그 집에서 두두두 뛰어 다니니
저희 밑에집에서 우리집인줄 알고 막대기로 천장을 막 쳐 대더라구요.
남편이랑 이 아파트가 완전 부실공사라고 어쩌면 좋으냐고 한탄을 했었어요.
이사간 윗집에서는 이사가기 전날 제게 수박한통 들고 와서는
그동안 너무 죄송했다고 아이가 그렇게 뛰었는데도 참아 줘서 고맙다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랬어요.. 정말 제가 더 이해 할수 있으면 이해 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생각해요.
같이 아이를 키우니 더 공감이 가구요.

문제는 저는 어제 그 난동을 보고나니 너무 무서워요.
그집 아들 정말 무서울 만큼 마르고 애들 조심하라고 하는 말이 자꾸 귀에 맴 돌아서
제가 너무 긴장을 하고 떨어서 난동이후에 병원을 두번이나 다녀왔어요.
두통이 너무 심해서 진동제를 세대나 맞고 와서도 한참을 힘들어했거든요..
저희는 이사갈 생각이에요.
그집때문이 아니라 원래 계획에 있던건데 잠시라도 사는 동안이라도
맘이 편해야 되는데 그게 될것 같지 않아요.
관리 사무실에 갈일이 있어 갔다가 우연히 그 아들때문에 시시티비 설치 했다는 말을
들었을때도 보통 사람이 아니구나 싶었는데..

그집 가족들 모두 거짓말도 너무 잘하고
우리집 현관문이 부서져라 말로 찼으면서 경찰한테는 그냥 손으로 두드렸데요
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는데..
없던일도 지어 만들어 제게 덮어 씌우고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제 흉을 본다고 하질 않나..
실제로 차를 타고 가는데 그 할머니가 옆에 게시던 다른 분들한테 제차를 가르키며
이야기 하는걸 백미러로 목격하고 제가 속상해 한적도 있어요.

무서워서 접근금지가처분신청 이런거라도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법률 상담을 받으면 어떤 해결책이 생길까요?
접근금지 신청에 해당 사항이 되나요??
조언좀 부탁드려요..너무 무서워요..



[[[글을 잘못 읽으셨어요. 이불이 아니라 빨래에요. 젖은 빨래..-_-;]]
IP : 219.248.xxx.20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8 12:15 PM (222.234.xxx.177)

    그런 집안인걸 아셨으면 조심하셨어야죠.
    벌집 건드려놓고 벌 탓해봤자 자기 탓입니다.
    먼저 이불 털어놓고 뭐라하니 창문 닫으라면 누구던 화가 나죠.
    그럴 때는 죄송하다고 몇번이고 사과를 했으면 됐죠.
    한마디로 그 집에서 싸가지 없다고 생각하고 아들이 나선 걸 겁니다.

    그리고 법률로 뭘 할 생각마세요.오히려 벌집 건드리는 겁니다.
    성질 무서운 집안 사람들과는 아예 마주치질 않도록 조심해야하는 거에요.
    그거 했다가 진짜 잘못 건드리면 정말 큰 보복 당합니다.
    님은 그걸 너무 모르네요.
    그리고 접근가처분..이거 했다고해서 그 사람들 화났을 때 막아지는 거 아무것도 없어요.
    무슨 방어벽이라도 생기는줄 아십니까.

  • 2. 하루라도~
    '07.8.18 12:17 PM (222.105.xxx.252)

    빨리 이사 가심이 어떨까요.
    저도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협박/공갈 그냥 지나치기엔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이해심의 정도 사람마다 틀리지만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 3. 그런데요...
    '07.8.18 12:19 PM (122.35.xxx.152)

    아랫집이 정말 심한건 알겠는데요..
    신경쇠약 아닌 저도 윗집 빨래터는것 땜시 미치겠어요..
    윗집이 빨래 털때 문을 닫으라고 하셨는데
    제가 윗집 빨래하는 시간을 우찌알고 기다렸다가
    문을 닫나요...
    날이라도 션해야 문을 닫을텐데,,
    날은 덥고 금방 다 청소기 돌리고 닦아 놓고 돌아보면
    베란다 창으로 젖은 무언가와 머리카락 날라 들어 오는거 보고 있으믄,,
    미칩니다..

  • 4. 배려
    '07.8.18 12:20 PM (121.146.xxx.203)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문을 다 열어놓고 사는데, 이불 터셔놓고 문닫으라하는건
    제가 그 입장이 되었어도 화가 날만한 일이네요
    그리고 그런 예민한 집하고는 상대안하는게 최선일것같습니다 서로 조심하구요
    세상이 참 험악하네요

  • 5. ....
    '07.8.18 12:24 PM (58.233.xxx.85)

    아래사는 사람들 아랑곳없이 위에서 이불이나 머리카락들 털어대는 이웃
    어이없긴 하던데 ...

  • 6. 원글
    '07.8.18 12:24 PM (219.248.xxx.202)

    그집 그아들이 우리집을 녹음했데요. 아이들 뛰는거 다 녹음했다며 그것때문에
    30만원을 주고 기계를 샀다고 자랑 스럽게 얘기 하더라구요.
    그 상황때문에 이미 경찰이랑 상담도 했었구요. 그러니 저도 그 집에 감정이 많죠.
    빨래는 젖은 빨래였구요. 저한테 싸가지 없이 털어 재낀다는 말만 안했어도 저도 그냥 터는거
    안했을거예요. 말을 섞기 싫으니 그냥 빨래를 안털었을거예요.

  • 7. 아이고~
    '07.8.18 12:27 PM (211.37.xxx.117)

    정말 걱정이 태산이네여.
    사실 저런 집이라면 일단 피해가야하는게 상책인데 위아랫집으로 연결되어있어서 어쩔 수 없으니...
    사실 아파트 살면서 요즘같이 더운날 다 문 활짝열고 살텐데,거기다가 이불 털어놓고 뭐라하는 사람들한테 창문 닫으라고 하면 정상적인 사람들도 견디기 힘들었을거예요.

    그 경우만 봐선 원글님이 경우없이 행동한거 같아요,,그러니 그 사람들이 더 극단적으로 바뀐게 아닐까요?
    더불어 사는 사회입니다...결론적으론 상대방이 비상식적으로 행동을 했지만 원글님도 결코 잘 한 행동은 아닙니다.
    그렇게 두려우면 차라리 수박 한 통 사다가 좋게 사과하시고 마무리를 지으심이 어떨는지요?

  • 8. 배려
    '07.8.18 12:28 PM (121.146.xxx.203)

    이불아니라 빨래요 잘못 적었네요 죄송

  • 9. 다른 건
    '07.8.18 12:29 PM (220.86.xxx.248)

    모르겠고...
    이번 일 만큼은 원글님 댁에서 실수 하신 것 같아요.

    환기 시키고 맑은 공기 마시자고 창문을 여는 것인데
    바로 위에서 빨래를 털어대면 누군들 화가 치미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평소에 밑의 집과 그런 사이라면 더더욱 분란을 예상했어야지요...

    길 지나가다가도 누가 머리 위에서 이불 털어대면 기분 확~ 상해서 욕 나오더라고요...ㅠㅠ

  • 10. 저도
    '07.8.18 12:30 PM (125.129.xxx.250)

    전에 한번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밑에 집 창문 열린거 모르고 그냥 털었는 데 밑에서 뭐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이고 몰랐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하며 많이 미안해하니까.. 오히려 계면적어 하시면서...
    다음에 그냥 터시면 먼지가 아랬집 집안으로 바로 들어오니 잠깐 애기좀 해서 문 좀 잠시 닫게 하시고 터시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하여튼 이웃집하고 상관될 일은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11. 아이고~
    '07.8.18 12:34 PM (211.37.xxx.117)

    답글 다는사이에 원글님 답글이 올라왔네요.
    아랫집이 원글님 아이들이 뛰어노는거 다 녹음했다면 사실일테고,원글님아이들이 녹음기에 잡힐정도로 띈건 사실이겠네요.
    바꿔 생각해서 오죽하면 녹음기까지 사서 녹음했을가라는 생각은 해 보셨나요?
    어찌됐건 피해를 주는건 원글님댁이니,아랫집에 죄송하다고 먼저 사과를 해 보세요.
    오다가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도 하시고 이 더운날에 과일도 좀 사서 드려보고...
    채찍도 써 봤으니,당근도 써 봐서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이왕이면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하잖아요.
    단순한 사람일수록 또 정에는 약하더군요.
    원글님이 아이들이 걱정된다면 한 번 눈 질끔 감고 노력해보세요.

  • 12. 역지사지
    '07.8.18 12:39 PM (211.33.xxx.147)

    아이가 뛰는거.. 아래층에서 느끼는거와 옆에서 보는것과는 차이가 많아요.
    아래층에선 쿵쿵거리니까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되죠.
    오죽하면 녹음기까지 샀을까 싶네요.
    거기다 젖은 빨래를 털었다?? 짰다는 말인가요? 암튼.
    그동안 누적되었던거 참다참다가 폭발한거 아닌가 싶네요.
    처음부터 아랫층에서 그렇게 난동을 부린건 아닐텐데...

    그쪽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시고 사과하시는게 어떨지..
    아래층 입장에서 글이 올라온다면 또 얼마나 파란만장하겠어요.

  • 13. 휴~~
    '07.8.18 12:47 PM (222.100.xxx.178)

    아이가 뛰는게, 내집에서 뒤는거 보는거와 아래층에서 들리는 소음과는 다르죠.
    아래층도 과한 감은 없지 않지만, 원글님도 너무 댁 입장만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할머니가 맨날 빨래 턴다고 뭐라고 한걸로 봐서는, 한두번이 아니신거 같은데.
    님은 젖은 빨래를 털어서 먼지가 안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모르지만,
    아랫집에선 그게 젖은건지 뭔지 모르잖아요.
    저희 윗집도 매일 빨래를 터는데, 위에서 빨래털면 그림자가 펄럭이면서 생깁니다
    저도 그 그림자만 봐도 울렁증이 생겨요.

    윗집이 그렇게 예민한 집이면 님이 조심하셨어야죠. 젖은 빨래 털었다고 경찰까지 출동한게
    억울해 하실 일은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빨래 털었다고 쫒아 올아오셨으면 어찌됬든 죄송하다고 먼저 말을 했어야지
    문 닫으세요 라고 하셨으니 저라도 화가 나겠어요.

  • 14. .....
    '07.8.18 1:32 PM (58.143.xxx.211)

    전에 티비서 층간소음 실험한거 보니까 소음이 다 바로 위층에서 나는 소리는 아니더군요
    암튼 불안하고 기분 안좋고 그러시겠어요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살면 주의점도 지켜야겠지만 서로가 좀 양보해야 하는점도 필요한데
    아주 제대로 이상한 무서운 아래층을 만난거네요
    아무리 소음이든 빨래 털든 남에 집에 올라와 행패까지 부리는게 정상은 아니죠
    실제로 이상한 사람들 많은 세상이에요 ........적당히 피하면서 사는 수밖에 ......

  • 15. 어쨌거나
    '07.8.18 1:38 PM (125.186.xxx.154)

    제목만 보곤 빨래 털었다고 아랫집에서 경찰에 신고한 줄 알았어요.
    난동 때문에 원글님이 신고하신건 줄도 모르고 요즘은 빨래 털면 신고당하는 구나했네요.

    황당한 사람들이긴 하지만 녹음기에 경찰에 막대기로 치기까지 했으면
    그간 소음 때문에 엄청 고생했던 듯하네요.
    일단 녹음기에 그렇게 녹음이 될 정도로 소음을 내신 건 같고....
    규칙적인 소음도 아니고 불규칙적인 소음에 사람이 오래 노출되면
    그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말라 신경쇠약걸린 그런 사람 아니라도 멀쩡한 사람도 반미치광이되지요 심한 소음앞에선.

    게다가 밖에다 대고 빨래를 계속 털어온 것도 잘못한 일 맞고요.
    베란다 문 활짝 열어놓고 사는 이 한여름엔 특히나.
    바로 윗집에서 그러면 젖은 먼지랑 물기 머리카락 많이 떨어져
    샤시창에 들러붙거나 베란다로 들어오더라고요.
    그런 오물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실 수 있다면,
    앞으론 원글님 댁 거실이나 베란다 안에서 터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층간소음으로 사이 안 좋은 이웃사이 아니라도 빨래 턴 거 항의하러 올라갔는데
    그럼 문을 닫으라고 이야기 한다면? 당연히 말도 안 되는 대응하신 거예요.
    이 비슷한 아랫집 입장 글도 자게에 몇 번 올라왔었는데...

    일단 그쪽은 소음이나 빨래 건에 있어선 명백한, 장기적인 피해자인데,
    원글님 댁에선 가해했단 의식이 별로 없으신 것 같아요.
    녹음기나 경찰건 갖고도 원글님이 그 집에 악감정을 가지실 게 아니라
    소음이 심각했음을 느끼고 미안해해야하는 대목이 아닌지.

    협박이나 난동이야기도 한 쪽 입장만 듣고 섣불리 판단할 순 없지만
    참 무섭네요. 가끔 사건사고 기사에 층간소음 때문에 살인난 기사도 실리잖아요.

    원하시는 법적조치를 취하려고 하신다해도 100%는 맘 편히 해결되는 건 아닐테니
    사과할 것 하고 사과받을 것 받고 이사가기 전까지 원만하게 해결하는 게 낫지 않나...싶어요,.

  • 16. 진짜
    '07.8.18 1:41 PM (211.33.xxx.195)

    억울한 마음은 알겠지만, 안 당해 보셔서 그럽니다.
    저희 친정 윗층도 아이들이 거의 때려 부쉬는 정도로 요란한 집인데, 맨날 자기집 아니라고, 자기네 윗층이라고 하더군요.
    거기다 그 정도 소음도 안 내고 사느냐 하고요.
    그냥 미안하다면 될 것을 그러니까 더 얄밉더라고요.

    그리고, 문 닫으세요...라니요...것도 할머니께요. 죄송하다면 될 것을...
    전 왜 참다 참다 크게 터진 거라고 생각이 들까요.

    젖은 빨래든 마른 빨래든...베란다 안에서 터셔야죠.
    젖은 빨래지만 님도 뭔가 부스러기(?) 떨어지는 거 싫으니 밖에 내다 터신 거 아닌가요?

    저같은 경우에도 성격상 털어재끼는 사람인데요.
    절대 내 집 베란다 안에서 털고 물청소하지, 남의 집에 날리게 창 밖에 대고 털지 않습니다.
    좀 심한 얘기같습니다만...기본을 좀 모르시는 것 같네요.

  • 17. 영이
    '07.8.18 1:49 PM (222.237.xxx.214)

    그아랫집이 좀 과하게 나온것도 있지만 윗층에서 빨래나 이불터는거 아랫층에선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모릅니다.
    요즘은 여름이라 허구헌날 활짝 열어놓고있는데 방충망에다 있는 힘껏 이불들을 탁탁 털어내니 우리집은 정말 죽을맛이더라구요.. 이불먼지만으로 부족하여 방충망의 먼지까지 우리보러 마시라는건지...ㅠㅠ
    암튼 아래층에 더군다나 그런사람들이 있다니 좀 더 조심해야 겠네요

  • 18.
    '07.8.18 2:21 PM (58.231.xxx.190)

    30만원이나 들여서 녹음기를 샀다는건
    그집이 그동안 층간소음에서 시달렸다는 뜻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젖은 빨래도 털면 안되죠
    그집 먼지를 왜 아랫집에서 마셔야 됩니까

  • 19. 그집
    '07.8.18 2:39 PM (75.80.xxx.35)

    아들 정신병자 같아요.
    이사가는게 상책 같아요.
    그할머니에 그자식 이네요....

  • 20.
    '07.8.18 2:58 PM (58.143.xxx.211)

    과도하게 나온게 아니라 아주 막 나간거죠
    아파트 살면서 불쾌한 일이 아주 없지는 않죠
    저도 위층 이런 저런 소음이 신경 쓰이지만 저희집서도 당근 아래층에 울리려니 하고 넘어가야죠
    그렇다고 올라와서 죽이니 살리니 문을 발로 차고 집에 들어와 난폭하게 구는게 다 이유 있는거라 치면 할말 없네요

  • 21. 저라면
    '07.8.18 3:11 PM (211.38.xxx.152)

    그집에서는 못살거 같네요..
    아래 윗집에서 경찰 부르고 녹음하고..
    딸키우는 집이면 더 걱정되실거 같아요..
    어여 이사가세요~

  • 22. 헉//
    '07.8.18 3:50 PM (61.98.xxx.61)

    무섭습니다.

    이사 가세요.

    아파트 소음이란 게 꼭 윗층에서만 나는 게 아닌라는 걸 겪었네요.

    아이들 떠드는 소리 피아노 소리 오디오 소리....윗층에서 나는 줄 알았는데

    아랫층에서 나더라구요.

    단독이 아닌 이상에는 어느정도 생활 소음은 감수하면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랫층 남자분.........정신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있는 듯 해요.

    아이들한테도 정서적으로 좋지 않으니 얼른 이사가세요.

  • 23. 억울
    '07.8.18 5:08 PM (80.135.xxx.202)

    저희는 윗집 아이가 쿵쿵거리든..의자를 끌든...어떤 소음이 나든 그러려니하고
    살았는데 50대후반 부부만 사는 아랫집에서 정도이상으로 히스테릭하게 막 뭐라해서
    아예 이사갈 계획을 세웠답니다.
    전전 사람들과 전에 살던 사람들이 1년도 못 채우고 이사를 가서 왜그런가했더니...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사람들이 볼때마다 어찌나 히스테릭한지...
    땅층으로 가서 이젠 살살 안다니고 날아다녀도 된다!!!라고 아들내미에게 말해주고싶어요.

    가끔 본인이 뛰었다싶으면 엄마 살살?? 이러는 아들내미에게 미안해서라두 이사갈랍니다.
    서로 잘 만나야겠어요. 저희 윗집은 사람 잘 만났지요.ㅎㅎ

    저렇게 무서운 사람들은 건드리지 않는게 상책입니다.그래봐야 득될게 없어요.
    저도 첨엔 어디 아픈 사람인줄 알고 더 조심했는데 그자체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 많아요.
    서로 조심하면서..서로 이해하면서 살면 좋을텐데!!!!!

    참 세상이 억울합니다.ㅋㅋ

  • 24. ...
    '07.8.18 11:58 PM (124.53.xxx.159)

    젖은 빨랜데 무슨 먼지가 납니까?

  • 25. 시냇물
    '07.8.18 11:59 PM (220.88.xxx.36)

    유구무언이네요..저희 다 나갔다가 오후 8시 이후에 귀가해서 씨고 자기 바쁜 가정인데요..
    바로 윗집은 고만고만한 3남매에 시모까지 계시는데... 밤 12시 15분에도 못질 하거든요.
    무슨 소리가 나면 시계보는 버릇이 생길 정도로.. 뭐라 말할 수 없는 이웃...오죽하면 제 딸은
    귀막게를 늘 하고 잔답니다. 밤에 마늘 찧는 것은 예사고.. 밤에 설겆이를 하는지 화장실 물 소리가 폭우소리랍니다.. 내 8자려니하고 산답니다. 몇번 얘기했지만 제 입만 부끄러웠어요. ㅠㅠ

  • 26. 다른일
    '07.8.19 1:54 AM (218.237.xxx.248)

    이지만 저희도 그런적 있어요.
    경찰에 신고했더니 안그랬다고 변명만..경찰은 무서운지 담엔 안 그러더라구요.
    글고 남의집에 허락없이 들어오는것도 고소할 수 있는데요.
    다시 그러면 문열지 마시고 또 경찰에 신고하세요.
    아무리 눈돌아가도 감방가는건 싫을걸요. 무서워하지말고요..

    전에 울윗집에 결벽증여자 살았는데 아침부터 새벽까지 하루종일 세탁기 돌리고
    앞베란다로 모든 이불이면 옷 다 털고..
    관리실까지 나섰지만 두손두발 들고 저희가 이사왔어요.
    이사후 살던집값 넘 올라 열받았지만 탑층으로 오니 살만..
    근데 이번엔 아랫층이 문제..담배를 하루종일 모든 집안(화장실. 앞뒤베란다등 창문있는곳은 죄다) 전방위로 피워데니 저희집은 완전 흡연실..
    게다가 남편이 집에서 쉰다고(?) 청소기도 못돌리게 하고..
    어딜가도 이상한 사람은 만나기 마련인가봐요..다들 우리보고 질질나게 이웃복 없다네요.
    빨리 기한되서 나갈날짜만 기다리고 있어요. 중간에 나간다니 쥔이 못나가게 해방놓고..(복덕방왈 넘 깨끗해서 그런다나..)
    곧 들어갈 울집은 또 어떤인간을 만날지...

    근데 무서워는 하지 마는데 미친놈 많은세상 조심은 하셔야할듯..

  • 27. ^^
    '07.8.19 9:03 AM (211.175.xxx.128)

    제 친구 언니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경찰서도 몇번 다녀 왔고요...이 언니의 경우 이사 했어요.
    지금 집 전세 주시고 1층으로 이사 가시는것도 고려해 보셔요.
    저도 아이들 어릴적엔 1층에 전세 살았어요.

  • 28.
    '07.8.19 9:33 AM (203.128.xxx.160)

    젖은 빨래에서도 먼지나고 오물 떨어져요.밑에층에서 보면 참 기분 안좋아요.
    님 글 제목도 그렇고 본인은 잘못한거 없이 당하기만 한거 같이 쓰셨는데,밑에 층 사람 기분도 생각해보세요.

  • 29. 참 별나다,,
    '07.8.19 10:07 AM (58.239.xxx.76)

    젖은 빨래에 무신 먼지가 나고 윗집에 아이가 있다 싶으면 울리는건 당연?하지 않나요??
    님도 아랫집이 별나게 구니...문닫으라는 별 좋지 않은 얘기가 나온것 같구...
    햐~~82쿡 회원님들 정말 글 적는거 보니 밑집 사람보다 님들이 적은 글이 더 비수 같군요--;;

  • 30. 다들 글에..
    '07.8.19 10:09 AM (58.239.xxx.76)

    이사가라고 글 많이도 적으셨네...
    말처럼 후닥 이사가는것이 그리 쉬울가요??
    아래위 상관안하면 된다지만 그게 그리쉬울가요??
    하나같이 이사가라는말이 많아 넘 현실적이지 않은글들...

  • 31. 젖은 빨래
    '07.8.19 9:07 PM (210.57.xxx.103)

    먼지 안날거 같은데
    있어도 그냥 간과할 수 있을 정도...

    저 같으면 이사갑니다
    사이코들 너무 많은 세상

  • 32. 근데
    '07.8.20 4:05 AM (116.120.xxx.186)

    젖은 빨래를 왜 베란다밖에다 터는지요?

    더구나 아랫집이 그토록 싫다고 하는것을 알면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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