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장터에서 복분자를 사고... 효소 담는 일반적인 방법을 배워서 또 담고,
20일쯤 뒀다 거르라는 충고를 들었는데 게으름 부리다가^^ 한 달 17일 만에 걸렀습니다.
그런데 거르고 남은 알맹이를 '물 부어서 끓여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얼마나 부어서 얼마나 끓여야 하나요?
쉽게 말해 일반적인 과일주 담는 유리병으로 하나 담았던 복분자를 걸렀을 경우,
주전자에 알맹이를 몽땅 붓고 끓인다 치면, 물을 몇 리터나 부어야 하나요? 아니면 건더기 대비
몇 대 몇의 비율일지요. 대충이라도요-^^
그리고 얼마나 끓여야 하나요? 푹푹 계속 끓일까요?
끓이면 알맹이가 물러질 것 같은데... 여기서 도움 주신 어떤 분 글을 검색해 읽으니
씨는 볶든지 말려서 갈아 먹으면 좋다고 하시는데...
끓이면 알맹이가 물러지면서 씨만 남나요? 그럼, 그렇게 섭취하고 싶으면 다시 그걸 거르면 되는 건가요?
뭐가 뭔지 모르는 처자... ㅋㅋ 처음으로 복분자 도전해 봤는데
알싸한 향기가 코끝을 스치는 것이~ 제대로 발효된 것 같아서 신났습니다.
그러나! 신났을 뿐 뒷처리가 막막합니다...
도와 주세요~ ^^
이 좁은 냉장고에 어찌 수용할지도 걱정이고
(다른 사람이 담은 걸 사 온 매실액, 은 실온에 놓고 그냥 타 마셨는데
이 복분자 엑기스는 꼭 냉동이나 냉장 해야 하는지... 그냥 실온에 두면 안 되는지)
참, 이래저래 걱정이 많네요. 더운데 타자 치는 것도 번거로우시겠지만 부탁 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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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를 걸렀는데요~.
뭘몰라 조회수 : 341
작성일 : 2007-08-17 19:34:34
IP : 121.134.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답글이
'07.8.17 8:16 PM (222.109.xxx.35)기대에 못 미칠 것 같은데요
진하게 드시고 싶으면 물을 조금 부으시고(자작하게)
연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복부자의 3-4배 부시면
될것 같은데요.
끓이는 그릇도 주전자 보다는 냄비가 좋아요.
한번씩 휘저어 주실려면요.
물 따르고 건더기는 믹서에 우유나 요쿠르트 넣고
쥬스 해 드세요.
끓이는 것도 번거로우시면 양이 많으시면
냉장 냉동에 나누어 드시고 쥬스 갈때 한스푼씩
넣고 갈아 드세요.2. 원글
'07.8.17 11:14 PM (121.134.xxx.40)지금 끓이고 있어요... 이 밤에. 더워 하면서^^
충고에 따라 냄비에 붓고 저어 가면서 끓여요. 근데 잘 안 물러지네요.
저놈을 어찌 씨만 빼낸다지... ^^
답글 감사해요^^ 도움 됐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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