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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주산시켜보신분이요...

초등맘 조회수 : 440
작성일 : 2007-08-16 10:36:10
3학년 여자아아압나다....

연산이 부족하구 너무하기싫어해서

(현재 구*학습지 하구있어요...)

주산을 시켜볼까하는데...

너무 늦은듯하구 괜히 시켜 이도저도아닌것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지금 시켜도 되는지 또 효과는 어떤지 많이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구해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IP : 125.129.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07.8.16 11:26 AM (210.57.xxx.164)

    2학년남자아인데요
    구몬하다가 넘넘 싫어해서 주산으로 바꾼지 석달됐어요.
    아이 머리속에 십진법의 개념이 나름 한단계업그레이드 되서
    효과는 있다고 보는데
    손에 빨리 익지않는 주판알놓기가 걸림돌이 되어서
    숙제를 펴놓곤 암산을 하곤해요
    학교보다 훨씬 뒤쳐져 따라가는 진도도 문제구요
    주판을 자꾸 익숙하게 만들어서
    머리속에 주판이 그려져서 암산이 되도록 하는 훈련이 주산이라는데
    저희 아이는 반복을 싫어하다보니....저도 요즘 다시 고민입니다.

  • 2. 현재
    '07.8.16 11:30 AM (121.55.xxx.45)

    제 아이가 지금 주산 배웁니다.
    초등4이고 일주일에 1시간 30분씩 두번 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날마다 연습하구요.
    저도 주산학원에 보내고 싶어 마음을 쓰고 있던차에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이 있길래 얼른 신청했어요.
    얼마 안되서 실력은 아직 잘 모르겠고 암산이 일단 빨라지고 있어요.
    주산은 신기해 하며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전 좋은거 같더군요.

  • 3. 아주 좋아요...
    '07.8.16 11:47 AM (203.170.xxx.198)

    우리 애들은(남자애들) 10여 년 전에 주산을 2년, 2년 반 씩 시켰었거든요.
    그때만 해도 주산을 가르치는 곳이 별로 없어서 열심히 찾아서리...
    주산, 강추! 입니다.

  • 4. 연산
    '07.8.16 11:48 AM (219.255.xxx.239)

    늦지 않았어요 오히려 너무 어린아이보다 나아요

    1년정도만 꾸준히 한다면 머릿속에 주판알이 그려집니다.

    암산으로 해결할수 있는부분이 많아지니
    학습지를 질려한다면 한번 해 보세요

  • 5. 좋죠~
    '07.8.16 11:57 AM (210.95.xxx.231)

    80년대 그러니까 제가 4학년인가 5학년인가 1년반정도 배웠답니다.
    지금도 암산시 머리에 주산알이 그려지고 있답니다.
    저희애도 기회되면 배우게 할려구요 ....

  • 6. ^^;;
    '07.8.16 12:02 PM (116.120.xxx.253)

    저희아이는 초3남아에요.
    연산에 약한 것 같고,또 실수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주산을 시켜볼까하다가 관두었어요.
    저역시 시기적으로 좀 늦은건 아닌가해서였지요.
    하지만 지금은 별 후회가 없어요.
    요즘 연산책들이 얼마나 잘 나와있던지 아이가 참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거든요^^
    종종 지겨워할때도 있지만 당근(ㅋㅋ)을 많이 줘가면서 풀게하니까 몰라보게 실수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요즘엔 2학기 진도내용인 두자리X두자리도 거의 틀리지않고,나눗셈도 잘 풀어대는걸 보면 참 기특해요.
    역시...
    뭐를하던지 꾸준하게 시키는게 참 좋다는걸 새삼 느꼈답니다.
    저는 주산을 못가르친게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때도 있긴하지만,그래도 이 책으로 고학년이 되어서도 계속 연산연습을 시킬 생각이에요^^*

  • 7. 예전엔
    '07.8.16 12:38 PM (125.186.xxx.191)

    동네에 주산학원이 많았는데..요즘엔 잘 안보이네요. 어릴때 몇살때부터 배웠는지는 기억이 정확히는 안나지만 소년조선일보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암산 2급 금상 받았었어요. 초등학교 1학년때 였구요. 산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서 너무 재밌더라구요. 그러다가 속셈까지 배우게 됐구요. 저도 아이가 크면 주산을 가르치는게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8. 예스셈
    '07.8.16 1:29 PM (219.250.xxx.231)

    초2 남자 아이인데 작년 5월에 예스셈을 시작했어요. 12월이면 거의 끝날듯한데 저 같은 경우는 100% 만족을 하지요. 지금 세자리수 * 한자리 or 두자리 * 두자리를 암산으로 가능하니깐요.

    그런데 이것도 때가 있다네요. 연산을 시작하지 않은, 제대로 안되는 7살 후반이 제일 좋대요. 나름대로 연산에 익숙한 아이들은 예스셈에서 가르치는대로 배우지를 않기때문에 어렵대요.

    초2 만 되도 5안에서의 덧셈 뺄셈을 주판알 튕겨가며 하라면 안하죠. 하지만 이런게 다 나중에 복잡한 숫자를 암산하는 기초가 되니..제가 생각해도 학년이 높아질수록 어려울듯 해요.

  • 9. 예스셈 때려치우고
    '07.8.16 4:34 PM (218.48.xxx.204)

    초3여자인데 원글님 애랑 성향이 비슷...
    예스셈이 좋다길래 했는데...자꾸 밀리고 교사도 너무 성의가 없고,
    제가 옆에서 해주려고 해도 주산은 원리를 모르면 섣불리 가르칠 수가
    없겠드라구요...
    예스셈이 맞는 애가 있고 안맞는 애가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은 눈높이 하고 있는데 이건 그럭저럭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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