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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라고 하시나요?
미용실가면 그호칭으로 불러야 하는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단지, 선생님소리는 제겐 좀 어색해서..
1. 절대로 안나오는
'07.8.15 3:37 PM (219.251.xxx.16)말 중에 하나가 '선생님'하는 겁니다.
2. 그게
'07.8.15 3:38 PM (122.37.xxx.39)선생이라는게 teacher의 뜻도 있지만 성함이나 직함 뒤에 붙여주는 호칭입니다. 나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지위가 낮은 사람을 높여 불러줄때도 많이 쓰이고요. 내가 나를 낮추는 호칭이 아니라 상대방을 높여주는 호칭이라 그렇게 이상하고 어색할게 없을것 같지만 굳이 싫으시다면 어쩔 수 없죠.
3. 선생..
'07.8.15 4:21 PM (211.219.xxx.149)나보다 어린사람이나 지위가 낮은 사람을 높여줄때는 선생님이라하지않고" xx선생"까지만 하는 것 아닌가요??
4. 그냥
'07.8.15 4:36 PM (61.77.xxx.80)그냥 불러줍니다.
헤어 디자이너 직함이 달려있는 사람에게.
예우해주면 그 쪽도 좋아하지 않을까요.
우리 언니 지론이 누구에게 일을 맡길때는 그저 '전문가이니 잘 하시겠죠. 호호' 하면서 잘 맞춰 주랍니다. 물론 우리가 고객이지만요. 자존심 바짝 세워주고 좋은 서비스 받자주의 입니다.5. 안불러요
'07.8.15 4:55 PM (58.227.xxx.128)미용사를 왜 선생이라고 불러야하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아요.
고객들에게 '어느 선생님 찾아 오셨어요?...'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 아주 큰 결례 아닌가요?
수영강사나 요가강사같은 직업이면 가르쳐주는 사람이니 당연 선생님으로 부르지만
미용사야 그냥 우리 몸 일부를 다루는 서비스직일 뿐인데
그런 식이면 마사지사, 손발톱관리사, 때밀이아주머니도 전부 선생으로 부르게요? -.-;;;;
자기들끼리 선생선생하다가 고객한테까지 강요하는 느낌이에요.
예의를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6. ^^
'07.8.15 5:01 PM (24.84.xxx.218)저도 "어느 선생님 찾아 오셨어요?" 그러면 주저 주저 하게 되더 군요...왠지 잘 입에서 안나오는 호칭 맞습니다. **씨한테 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네요.
7. 그렇다면
'07.8.15 5:22 PM (218.48.xxx.198)병원에 가서 의사들에게는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그 의사들도 나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는 사람이 아닌데...
제 생각에는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능력과 뛰어난 기술을 가진 분들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존칭같습니다.
부르고 안부르고는 개인의 호불호에 달렸겠지만,
왠지 사회적 신분, 학력 등의 판단 잣대가 깔려있다는 생각에 괜스레 불쾌해지네요.8. 어머
'07.8.15 6:04 PM (122.37.xxx.39)미용사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거부감 갖고 계신 분이 많나봐요. 하다못해 교통경찰이 신호위반자를 잡아도 '선생님 운전면허증을 제시해 주십시오'라고 할만큰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그냥 높여 불러주는 호칭이라고 알고 쓰는 저로서는 놀랍습니다. 님도 그냥 높여 부르는 호칭인데 상대방 나이도 잘 모르는데 뚝 잘라서 '선생'이라고 하긴 뭐하잖아요. 제가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까 20살때부터 모신 은사님도 이젠 제게 @@선생이라고 하지 이름 부르지 않아요. 물론 은사님이 @@선생님이라고 하진 않죠. 제가 확실히 아랫사람이니까요.미용이라는 기술을 갖고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해서 어느정도 위치에 오른분께 그렇게 불러드리는것에 대해 인색한 분위기가 씁쓸하네요.
9. .
'07.8.15 6:17 PM (122.32.xxx.149)호칭에 꽤 큰 의미를 부여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미용실 디자이너 말고도 가르치는 직업 아니라도 선생이라고 불러주는게 관례이거나 혹은, 본인이 그걸 원하는 직종들이 종종 있어요.
뭐.. 대충 원하는대로 불러주고 서비스 잘 받자 주의예요 저는. ^^10. 이젠
'07.8.15 6:24 PM (125.179.xxx.197)선생님, 사장님이 그냥 호칭이 되어 버렸어요.;;
11. ㅡㅡ
'07.8.15 6:30 PM (58.227.xxx.128)교통경찰이 운전자에게 선생님 하는 것과 손님이 미용사에게 선생님 하는 것과는
이야기가 한참 다르죠.
경찰도 서비스직으로 본다면 운전자가 손님인거고..
손님을 '선생님'으로 부르는 사람들은 흔해요.
그건, 높이고는 싶되 직업도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적지않아 보일 때에
그냥 존중하는 의미에서 선생님이라고 하는 거예요.
길에서 방금 부딪힌 사람에게도 선생님 할 수 있듯이요.
그러나 손님이 미용사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건 완전 딴 문제죠.
오히려 미용사가 손님의 이름도 직업도 모르니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모를까..
그냥 좀 이름나고 경력이 화려한 몇몇 미용사들에게 선생소리 붙이고
견습생들이 그런 사람들을 선생님 선생님 하다보니
(그사람들이야 그들에게 미용기술을 직접 배우니까 당연히 선생님이라 부르겠죠)
그걸 고객들에게까지 은근슬쩍 강요하게 된 것 같지 않나요?
도저히 적응 안되는 호칭입니다.12. ^^
'07.8.15 6:35 PM (220.85.xxx.13)저는 지금 제가 가는 미용사에게 선생님이라고 호칭을 붙여요. 저보다 나이가 어리시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요.... 왜냐하면, 제가 대학생이후 각종 미용실을 여기저기 다니다가, 지금 제 머리를 만지시는 분만큼 저에게 어울리게 잘 하는 분이 없었기 때문이예요. 어떤 미용실에서는 머리크고 머리카락이 얇고 숱이 많아서 아예 저는 컷트가 불가능하다고도 표현했을 정도였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헤어스타일을 만드는 능력이 단연 탁월하시니까, 선생님이라고 불러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13. 저도
'07.8.15 7:21 PM (59.15.xxx.15)^^님께 그 디자이너분이 누구신지 여쭤보고 싶네요.
정말 제 머리를 제게 어울리는 최선의 상태로 만들어 주시는 분을 발견한다면 저도 선생님이라고 불러 드리고 싶어요.14. 전 언니
'07.8.15 10:10 PM (211.244.xxx.157)라구 불러요.
15. 잠오나공주
'07.8.16 9:10 AM (125.180.xxx.166)저는 언니가 더 이상하던데..
미용실에서 저보고 언니라고 하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요...
저는 아무한테나 선생님이라고 잘 불러서.. 선생님 편해요~ 그냥 애매모호하면 선생님 그러거든요...16. 오휘
'07.8.16 3:17 PM (219.254.xxx.150)저도 미용사한테 선생님 소리는 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견습생들이 미용사한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건 그들끼리의 존칭 관계가 아닌가요?
손님한테까지 선생님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어느 분한테 머리 하시겠어요?" 이런식으로 말해도 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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