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적금이 만기되어 해약하러 갔어요.
동시에 두계좌를 들었는데 두개의 이자가 다른거예요.
그래서 창구에 물어봤더니 직원 실수로 하나는 세금우대가 안되서
이자의 차이가 났다며 손해본 만큼의 이자를 현금으로 내주시네요.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며 이걸 받아야하나 말아야 하나
행원이 이건 우리 직원이 실수한 거니까 그 직원이 지불해야한다며
당연히 받으셔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받아왔어요.
그뒤로 찜찜 한것이...
손해본 이자는 만육천원이에요.
얼마 안되는데 그냥 나오지 했다가
오늘 담당직원의 표정을 보고 받자 했네요.
어머 만육천원이나 되네요....
마자, 만육천원은 소중하니까...
이런 경우 저만 겪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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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은행 조회수 : 325
작성일 : 2007-08-14 23:24:46
IP : 222.233.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금융기관직원
'07.8.14 11:40 PM (222.237.xxx.114)전 금융기관에 근무한지 올해로 11년차입니다.사실, 저도 입사초기에 그런 실수를 해서 고객님께 돈을 물어드렸던 적이 있어요.전 님의 경우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물어준적이 있다는...^^
금융기관직원들도 사람이다 보니 업무처리하면서 실수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너무 찜찜해하실 필요는 없구요. 당연히 받아야할 이자였으니깐 편히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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