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화장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곤 했었어요. 식구들은 열심히 화장실청소하고 스프레이 뿌리고 했었어요.
근데 아랫집에서 천장에서 물이 샌다고 ...지난주에..해서 동네 인테리어에 연락해서 오시라하고 오늘 화장실 바닥을 깼습니다.
아저씨왈. 내가 그동안 수리 다녀고 이렇게 바닥에 물 고여있는 집은 처음이야.....
저희가 이사올때 올수리를 했거든요. 바닥도 동파이프로 모두 새로 깔았습니다,
근데, 이렇게 물새기시작한게 몇년된거 같다니까 수리하고 바로 새기시작했나봐요. 이러면 하수구에 몰도 잘 막힌다고....저희는 그동안 열심히 소다붓고 해도 안될때는 아저씨 불러서 뚫고했거든요.
그 물이 화장실바닥에 고이다고이다 이젠 아랫집천장으로 흐르기시작했다는....
화장실 문짝도 썩는거같아서 제가 몇번 인테리어에 말했거든요. 새는거 같다고...근데 자기네가 와서 보고는 괜찮다고했었어요.
오늘 거기 사장이 왔길래. 내가 말했을때 손을 봤으면 이렇게 커지진 않았을텐데 이게 뭐냐고, 아랫집까지 물새게 만들고,,일은 일대로 커지고..하고 했더니 사장 아무말없이 있다가 그냥 갔습니다.
오늘 비는 오고 습도는 놓은데 하루종일 화장실 깨고있네요.
제가 봐도 바닥이 흥건해요.
아마 바닥에 물이 가득 고여서 거기서 그렇게 곰팡내가 났었나봐요.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연신 스프레이만 뿌려댔으니....
에휴..방학이라 다른집 아이들도 집에 있을터인데 미안하기도 하고 일은 크고, 이래저래 속상해요.
82여러분들도 만약 화장실에서 냄새나면 저희집처럼 바닥에 물 고여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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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가득 찼대요.
화장실바닥에 조회수 : 357
작성일 : 2007-08-14 17:02:14
IP : 220.75.xxx.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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