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질문

[궁금이]

어떤게 맞나요? 평소에 궁금했거든요.

박경림 포털사이트 기사 제목이

'남편 못 본지 일주일' 이라길래 생각이 났어요.

이게 맞는 말인가요?

아님 '남편 (마지막으로) 본지 일주일 됐다' 가 맞나요?

'못 본지' 일주일 됐다는 말은 '본지'는 얼마 안 되었다는 얘기 아닌가요?

친구랑  전화통화 할 때

'우리 얼굴 못 본지 꽤 됐다' 가 맞는 건지 '얼굴 본지 꽤 됐다' 가 맞는 건지요?

대강 뜻만 통하면 되지 라고 말씀마시고 정확히 알려주세요.

정말 궁금합니다.  

[국어]

[명사][의존명사]｛어미 ‘-은’ 뒤에 쓰여｝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말.
그를 만난 지도 꽤 오래되었다.
집을 떠나 온 지 어언 3년이 지났다.
강아지가 집을 나간 지 사흘 만에 돌아왔다.

* * *

위 내용에 따라서...(네이버 국어사전 발췌)
<남편 못 본 지 일 주일>이 아니라
<남편 본 지 (벌써) 일 주일>이 맞습니다^^

이런 궁금증을 가진 분이 있어 국어의 미래가 살짝 밝아지는 것 같네요, 하하.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