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장 팔 때 가격

[과연..]

가구 처분  말씀이 아래 나와서 기억납니다.
어떤 분이 쓰던 붙박이장을 (메이커 약 300이상) ...몇 년 된 건 모르지만 깨끗하다고...
처리하고 싶어하시더라구요. 한 100에서 120 정도에요.
한 동안 계산을 해봤는데 과연 올바른 계산법인가하고요...

그런데 파시는 분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 가격 받고 싶어하실 것 같은데.
제 생각 한 편에서는 그거 안팔리면 돈내고 처리하셔야할 거 같은데....
차라리 한 떼어가는 조건에 20-30 정도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에게는 소중하고 비싼 물건이었겠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라는 생각도..
82님 생각은 어떠세요?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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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나에겐 귀한 물건이지만 상대방은 그 정도 가치를 못갖지요.

[맞아요,,]

120에 그냥 무난한거 새거 하겠네요...
이전설치비에...운송비도 있을텐데...

[120]

이면 몇십 보태서 새 것 하겠네요. 운송비, 조립비 생각하면 결국 새 것 사는 만큼 돈 들 텐데, 파는 분이 너무 살 때 생각만 하시는 것 같은데요.

하다못해 새 제품도 백화점에서 말만 잘 하면 한참 깎아주는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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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 같은 평형, 심지어 같은 방안이라 해도 천장고는 차이가 납니다.
대강의 자수가 같아 옮겨왔을 딱 맞아 떨어지면 정말 다행인거고요. 약간의 차이는 설치시 조정도 가능합니다면 정 안될경우, 모자르면 대강 틈 벌어진거 참고 살아야 합니다.
외관을 크게 따지지 않으신다면 별 문제는 없겠죠.
외려 남을 경우가 문제인데 내부장을 떼내고 이전하는 집에 맞춰 써라운딩 처리를 다시해야겠죠. 남은 내부장은 다른곳에 설치가 가능하고요. 내부장이 모두 들어가는 상황이면 서라운딩만 조정하게 됩니다.
어느메이커에서 언제쯤 구입한 물건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이 크던지, 내부 설계에 수납을 확실히 했던지, 문짝이 무늬목일거 같은데요. 흔히 하시는 화이트장의 경우 써라운딩 색상을 이사시마다 집 몰딩에 맞춰 바꿀수도 있지만 무늬목제품의 경우 단종되면 같은 것으로 구하긴 어렵습니다. 같은 제품이라 해도 생산시기마다 도장차이도 나니까요.
구입한 메이커에 문의해보신 후 구입, 설치, 이전비까지 토탈비용 빼보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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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에 남이 쓰던 헌 장롱 사다 운반설치비 들여 살 사람이 있을까요??
3000짜리라면 몰라도 몇년전 300이면 그냥 매장에진열상태라도 지금은 120으로
떨어지겟네요
그사이 붙박이장 시세도 많이 내렸고..
내물건이니까 3년 써도 새것같이 보이지 어떻게 3년이나 쓴게 새것같겠습니까??
유행지난거야 말할것도없구요

[..]

피아노나 책같은건 상태가 좋다면 ..또 중고가격 괜찮게 받지만.. 가구는 남쓰던거 안쳐주죠...^^:;;

[중고가구]

가구는 오늘 사서 내일 팔아도 중고라 1/10 가격이라고 했습니다.

[plumtea]

메이커라고 하셨죠? 제 붙박이가 까사미아인데 2년 전에 이사하면서 이전설치비용 그리고 테두리 필러를 다시 맞추고(집집마다 층고가 달라서 재활용이 안 되는 부분) 해서 50만원이 조금 안 되게 들었어요. 그 댁 붙박이 원글님 댁으로 이전하시려면 아마 비용또한 만만치 않을 거에요. 한샘도 기십만원 한다고 들었어요.
나한테는 이쁜 장이지만 남한테는 중고가구죠 뭐. 120주고 거기에 설치비용까지 해서 누가 할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