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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창턱으로 날아드는 비둘기, 쫓아낼 방법이 없을까요?
비둘기가 그곳을 자기 거처로 삼으려나봐요... ㅠㅠ
어제는 한 마리가 날아와 앉아있길래 쫓으려고 창문을 두드렸는데, 글쎄 그 놈이
꼼짝않고 들은척도 안하는거 있죠...
집 구조상 창턱 너비가 여유있구요, 요즘 흔한 주상복합처럼 창문을 열었을때
손이 닿지는 않게 되어있어요...
지금도 그 놈이 언제 올까, 거의 기다리는(?) 형국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다시 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들은 바로는 비둘기가 세균 덩어리고, '날아다니는 쥐'라면서요...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은 새 한마리쯤 왔다갔다 하면 어때서 그 호들갑이냐는데
전 걱정입니다...
1. ㅋㅋ
'07.8.13 5:07 PM (211.186.xxx.168)저희집 베란다의 에어컨 실외기 두는 곳에.. 매일.. 비둘기 한두마리가 놀러옵니다.
별로 신경 안 쓰고 사는데..
어제는 신랑이 그걸 보더니.. 좁쌀좀 갖다주합니다.
그래서.. 제가..
'좁쌀 주면.. 쟤(비둘기) 남편에, 자식에 사돈팔촌까지 데리고 온다'하고 넘어 갔지요.
문득.. 생각이 나서.. 댓글 달아봅니다.2. ^^
'07.8.13 5:23 PM (125.186.xxx.151)일본에는 비둘기나 까마귀 같은 새들이 베란다에 들어오는걸 쫓으려고 눈동자같은게 그려진 장식을 팔아요. 풍선같은건데 베란다 밖으로 메달아 두거든요.
효과가 있으니 팔텐데...은박풍선 하나 사다가 베란다 안쪽에라도 붙여두심 번쩍번쩍 하니까 싫어서 안올것 같은데요~ 아님 은박돗자리 있으심 새가 앉으려고 하는 안쪽 창에 붙여놔 보세요;;3. 유한락스
'07.8.13 5:52 PM (123.254.xxx.23)유한락스를 분무기로 뿌려보세요. 비둘기 둥지 만들고 알낳고 하면 골치아파져요.
무슨 병균같은것두 있다고 하더라구요.
초기제압하셔야해요.4. jjbutter
'07.8.13 6:08 PM (211.219.xxx.78)비둘기=날아다니는 쥐?
제가 너무 심했나요?5. ..
'07.8.13 9:20 PM (221.165.xxx.186)인터넷에서 매그림 하나 찾아서 프린트해서 붙여놔보세요. 눈 매섭게 나온걸로..
조류독감도 그렇고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에서 불결의 상징이 된지 오래되었지요..6. 비둘기
'07.8.13 10:53 PM (60.28.xxx.26)답글들 감사합니다. 은박풍선같은 뭔가 번쩍번쩍하는 것들이랑 무서운 눈 그림을
창에 붙이고, 유한락스 희석액도 좀 뿌려봐야겠어요~
근데 오늘은 그 놈이 안왔네요~ 정말이지 마치 기다리는(!) 꼴이 되었지 뭡니까...
하루종일 틈틈이 왔다갔다 하면서 그놈의 새똥만 노려봤더니 눈독이 올랐나...7. 락스는
'07.8.14 12:09 AM (125.187.xxx.61)뿌리지 말아주세요...제발..
비둘기에게 너무나 독하고 위험할거에요...
위에분 말씀처럼 반짝이는 은박지나 풍선등으로 해보셔요..
전, 가끔 실외기자리에 새가 앉으면 참 반갑고 좋던데,, 과자부스러기도 주구요..
뭐.. 사람마다 다 다른거니까요...
하지만, 락스는 뿌리지 않으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