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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와 모유수유 두마리 토끼?

막달.. 조회수 : 417
작성일 : 2007-08-09 15:07:45
병원에서 하는 출산교실을 듣고 있는데요...
모유수유 강의하신 신생아실 수간호사 선생님 얘기 들어보니까..
모유수유를 하려면 젖병 자체를 아기한테 물리지 말아야 한다고..
그러려면 산후조리는 힘들꺼 같은데...밤에 잠 못자고..또 계속 아기 안고 젖먹일려면...ㅎㅎ

그냥 정상인의 몸이면 상관없지만..
아기 낳고 회음부 통증+기타등등, 수술했으면 더 아플꺼고..
이런 몸으로 잠안자고 모유수유가 가능한건지...물론..아기에 대한 사랑으로 견뎌내야겠지만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잘 돌볼수있는거니까요..
제가 워낙 몸이 안 좋아서(지병있음) 덜컥 겁이 나네요...

모유수유 수기에 보니까 산후조리는 포기해야 완전모유수유 할수있다고...허거걱...
님들은 어찌 하셨나요...
IP : 125.177.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봉맘
    '07.8.9 3:20 PM (203.246.xxx.41)

    병원에서 모유수유 강의를 할 정도라면, 아마 모유수유전문가 자격 있는 간호사분도 있으실 것 같네요.

    누워서 수유하는 법도 알려주실 겁니다.
    두 아이 모두 모유수유했는 (둘째는 아직 수유중)데요, 몸이 안좋으실 때는 누워서 수유하는 방법 사용하시면, 엄마도 쉬면서 수유도 할 수 있어요.

  • 2. ^^
    '07.8.9 3:32 PM (121.139.xxx.235)

    지금 둘째가 임신 9개월째맘입니다
    첫애는 22개월까지 완모했구요
    당연 모유수유하면 산후조리 쉽지 않아요
    왜냐면 밤에 잘때도 다른사람이 데리고 잘수가 없으니
    엄마가 편안하게 잘수가 없으니까요
    애 돌전에는 정말 5시간연속으로 자본적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나중에 요령이 생기니 누워서 먹이면서 같이 자니까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요
    틈날때마다 아기 잘때마다 같이 자야하구요 잘먹구요
    첫애라서 그런지 애낳고 정말 정말 피곤하고 힘든데도
    아이보니까 절로 힘이 나더라구요 ㅎㅎㅎㅎ
    이제 다음달에 둘째 낳을껀데...큰애는 보챌꺼고 작은애는 울꺼고
    에구구구 사실 엄두가 안나네요

  • 3. 저도
    '07.8.9 3:39 PM (218.237.xxx.232)

    둘째 8개월 산모인데요.
    첫애 모유수유하다가 직장때문에 분유로 바꿨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절대 젖병 안 빨아서..
    넘 시키는대로 했다가 도리어 낭패를 본 경우지요.
    원래 많이 빨려야 젖이 잘 나옵니다.
    근데 전 경험으로 봐 둘다 병행하려고합니다.
    낮엔 모유수유, 밤엔 젖병으로 분유..그래야 잘 자거든요.
    첨부터 그렇게 길들이려구요.
    근데 그게 제맘이지 쉽지는 않을거예요.
    정말 아기고집 끝내주거든요. ㅎㅎ
    완전모유수유면 엄마가 아기 떼어놓고 어디가기 힘들어요.
    병원까지도..
    전 혼합수유 지지합니다.

  • 4. 처음부터 확실히..
    '07.8.9 4:04 PM (58.75.xxx.88)

    결국 분유먹였는데 모유수유한다고 몸조리 제대로 못해 후회막급입니다..

  • 5. ..
    '07.8.9 4:04 PM (58.87.xxx.95)

    저는 직장맘인데 첫애 돌까지 완모했어요.신생아때는 산후조리에서 2주있고 집에와서 젖을 먹였는데 밤낮 2시간간격으로 젖을 물렸는데 그땐 정말 피곤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뿌듯합니다.
    모유가 아기에겐 최고라고생각하거든요.신생아땐 다들 이렇게 키우는거같아요^^ 지금 둘째가졌는데 여건만 되면 둘째도 모유를 최대한 많이 주고싶은게 제맘입니다.

  • 6. ...
    '07.8.9 4:08 PM (210.0.xxx.227)

    어떤 지병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 아기가 119일 째인데 완모수유 하고 있어요.
    첫달은 친정에서 산후조리 하며 친정엄마가 봐주셔서 산후조리는 그런대로 된 것 같아요.
    집에와서 집안일도 하고 그랬는데 아직은 아프거나 한데가 없거든요...^^
    전 3일 정도까지 젖이 안나와서 아기 젖병 물렸구요..
    4일 째 되던 날은 젖이 불어 아파죽겠는데 아기가 물지를 못해서 고생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쭉 모유수유만 하구요.
    첨엔 정말 손목이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손가락도 너무 저려서 자다가 운 적도 있었구요.
    애기 기저귀 갈 때마다 수유하니까 정말 한번 눕고 싶은데 눕지도 못하고...ㅠ.ㅠ
    그땐 아기가 작아서 누워서 수유하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두달 째부터 집에와서 누워서 수유하면서 요령도 생기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희 아기는 신생아 때부터 보통 밤에도 5시간은 잤어요. 얼마나 고맙든지...
    첫 한달은 손목도 아프고 젖꼭지도 아프고... 온몸이 다 아프고... 회음부는 일주일 정도 아픕니다. 그리고 애기 잘 때 틈틈히 자야하구요.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집안일 안하고 아기 보는 것만으로 산후조리 그런대로 한 것 같구요.
    쑥쑥 자라는 아기 볼 때마다 행복합니다...ㅎㅎ
    첨에 아팠던 거... 집에 온 이후로 시간 지나면서 차츰 나아지더라구요. 지금은 손목도 안아프고 손가락도 안저리고... 아기가 물지 않으면 젖꼭지도 안아픕니다...^^
    직장에 다시 나가셔야 하거나... 정말 몸이 안좋으신거 아니면... 모유수유 하시면 정말 아기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을 거에요. 모유수유 성공하시구요.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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