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앞 집 현관에 쪽지를 써서 붙였어요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07-08-08 15:24:27
앞 집에서 종종 쓰레기를 현관 밖에 내어놓습니다.

그냥 일반 비닐봉지인 걸로 봐선

아무리 봐도 음식물 쓰레기인 듯 싶은데

문 열 때마다 보이니 기분이 영 불쾌하더군요.

어젯밤 늦게 써서 붙였는데 지금 내다보니

고스란히 있네요. 쓰레기 봉지, 초파리 몇 마리와 함께.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는 아는데, 평소에 인사는 안하고 지내거든요.

신랑은 혹 불편해질까봐 괜한 짓 한다고 하는데

제가 괜한 짓 한걸까요?

소심한지라 지금이라도 가서 떼버릴까 생각이 들어요..ㅠㅠ
IP : 121.88.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
    '07.8.8 3:58 PM (211.49.xxx.62)

    차라리 얼굴대면하지 마시고 관리실에 말씀해보심이..

  • 2. 저도
    '07.8.8 4:01 PM (121.55.xxx.20)

    며칠전에 옆집쓰레기 자꾸 밖에 내놓는것땜에 여기에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몇개월 참다가 어제 말했어요.
    음식쓰레기 밖에 내놓지 말아 달라고... 그랬더니 나갈때 들고 내려갈거라서 괜찮지 않나 그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래도 뒷베란다에놓았다가 들고 내려가시라고 밖에 보기 안좋다고 하니까 알았다 하네요.
    지금 깨끗해요.
    속이 다 시원합니다.
    문열때마다 시커먼 쓰레기봉지 볼때마다 가슴이 콱 막혀왔거든요.
    그냥 말로 하시는게 안낫겠어요?

  • 3. .
    '07.8.8 4:04 PM (222.100.xxx.174)

    쪽지 보고 뜨끔해서 쓰레기 내놓지 않을 사람들 같으면
    애초에 그런 행동을 안하지 않았을까요?
    한여름에 음식쓰레기를 현관앞에 내놓다니..자기 집에서 냄새 나고 파리꼬이는건 못참고
    남들에게 피해가는건 괜찮다는 심보네요

  • 4. 저도
    '07.8.8 4:05 PM (61.34.xxx.54)

    가끔 쓰레기 봉투 현관 입구에 내 놓는데요. 부끄럽네요. 음식물 쓰레기는 아니고. 금방 버릴꺼라 잠깐 내놓는건데 기분 나쁜 일이군요. 전 원글님이 우리옆집인가.. 잠깐 놀랬씁니다. 아는척 안한다길래. 저희 옆집도 아는척 안하거든요. 근데 저는 일반 쓰레기 봉투에 담지는 않는데...

  • 5. 저도님
    '07.8.8 11:02 PM (211.176.xxx.178)

    금방 버릴꺼고 나갈 때 들고 나가실 거라면 현관 안에 들여놓으세요.
    신발 벗어 놓는 곳에 뒀다가 나갈 때 들고 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복도식인데 양 쪽 집에서 그러길래 그냥 말했습니다.
    다들 같은 말슴 이시더라구요. 나갈 때 가지고 갈려고 그런다고...
    그래서 그냥 현관 안쪽에 두시라고 했더니 알았다 하시고
    그 뒤론 안그러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315 청소만 하는도우미... 2 직장맘..... 2007/08/08 936
352314 아가때문에..모유성분이 궁금해요.. 4 아기엄마 2007/08/08 272
352313 천안 사시는 분 도와 주세요 3 천안 2007/08/08 259
352312 애들때문에 차 가지고 다녀야 겠어요~ 5 운전해야지 2007/08/08 1,202
352311 공항에서 예약발권직은 항공사 정규소속이 아닌가요/? 3 .. 2007/08/08 523
352310 노다메 칸타빌레~ 오늘 밤 12시 첫방한데요! 5 노다메구미 2007/08/08 1,010
352309 신용불량으로 등록이 되면 보험유지가 안되나요?? 2 둥이맘 2007/08/08 347
352308 한유주도 너무하지 않나요? 10 이선균 좋아.. 2007/08/08 2,648
352307 룸바냐 스쿠바냐.... 5 . 2007/08/08 540
352306 오늘 날씨 참 거시기 하네요. ^^;; 5 둥이맘 2007/08/08 448
352305 스파비스도 구명조끼 필요한가요? 1 아산... 2007/08/08 264
352304 상봉역서,중량천 어뜨게가죠? 2 알려주세요 2007/08/08 121
352303 안양이나 군포쪽에 가족끼리 아기 돌 식사 할 스시뷔페좀 가르쳐 주세요 2 아기돌 2007/08/08 293
352302 블러그나 싸이 할 때....주시고...란 말 너무 많이들 쓰는 것 같던데.. 5 . 2007/08/08 862
352301 쪽지보기가 어디있죠 3 쏘냐 2007/08/08 114
352300 스쿠바 주문해놓고 가슴이 설레요^^ 4 초코맘 2007/08/08 454
352299 [아프간] 갈수록 태산..... 12 적반하장 2007/08/08 1,389
352298 올리브 통조림 안짠거 있나요? 1 나 이영애 2007/08/08 1,115
352297 시댁과의 휴가 이야기가 나와서....-이런 며느리들 있을까요? 7 애기엄마.... 2007/08/08 2,250
352296 광고글인지 아닌지 잘 구별해야겠네요.. 3 된장 2007/08/08 436
352295 시아버지가 중국넘들한테 사기당했네요~ 2 속상햐~ 2007/08/08 639
352294 MCM 보스톤백 어떤가요? 7 MCM가방 2007/08/08 1,000
352293 이제 냉동실에 안넣으려구요.. 결심결심!!! 11 아자!! 2007/08/08 3,541
352292 컴 보안문제 도와주세요 1 컴맹 2007/08/08 134
352291 휴가가는데 마른반찬 어떤거 준비하셨나요? 4 애기엄마 2007/08/08 716
352290 대학생 키즈시터 구합니다. 5 광고아님 2007/08/08 906
352289 반품이 안된다는데.. 1 질문 2007/08/08 356
352288 무료사주싸이트 사주 2007/08/08 539
352287 앞 집 현관에 쪽지를 써서 붙였어요 5 2007/08/08 1,648
352286 어제 커프..처음 봤는데요... 8 뒷북. 2007/08/08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