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커프..처음 봤는데요...

[뒷북.]

근데..
고은찬은 왜 남장 하게 되었나요?
어딜봐도 앞쪽 줄거리는 없어요..ㅠ

[..]

공유가 윤은혜를 보자마자 남자라고 생각해버렸어요.
주민번호 2~~~~ 로 불러도 이 자슥아 니가 1번이지 2번이냐! 라고 뭐라고 하고.
그리고 윤은혜가 돈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공유가 왕자커피숍은 왕자라 컨셉에 맞게 남자만 뽑겠다고 해서 윤은혜가 남자인척하고 들어가게 된거죠.

[사는게]

팍팍했어요.
철없는 엄마는 옛날에 잘살던 것만 기억하고 구두가 10만원이라고 싸다고 냉큼 사버리고. 동생도 연예계?로 진출한다고 공부는 뒷전이고.
은찬이가 소녀가장이었죠. 아침엔 우유배달 - 이것때문에 한성이와 친하게....- 낮에는 태권도 사범, 집에서는 인형 눈알 붙이기나 밤 까기, 야식집 배달등 정말 험하게 살았죠. 드라마니까 보기 좋게 나오지만 원래 설정은 그래요.

근데 집주인이 전세값 천만원 올려달라고 하고, 엄마는 친구 다이아 반지 빌려끼고 나갔다가 잃어버리고.ㅠ.ㅠ.

그 와중에 공유를 알게 되고 좀 뻔뻔스럽지만 돈이 웬수라 엮이게 되어요. 여자인 거 말 안한 것도 커피 프린스가 돈벌이가 되니까 (일도 재미있고) 여자인 거 알면 쫓겨날까봐 그런 거지요.

참. 태권도 도장도 어느날 주인이 월급 안주고 야반도주하거든요. 정말 힘들게 사는 것 처럼 보여서 저는 <은찬이> 캐릭터가 정말 좋아요.

하여간 이거 모르고 보면 은찬이가 뻔뻔스럽죠.....ㅋㅋ

[^^]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윤은혜라면 요새 석달 열흘 밥안먹어도 배 안고플꺼 같아요.
데뷔이래 최고의 상한가 기록중이죠. 게다가 공유랑 !!!공유랑!!!!!!흐흑..이게 젤 부러워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생에 독립운동한게 분명해요.살까지 쫙빠지고..흐흑..

[근데]

윤은혜 어떻게 그렇게 살뺀거래요??
예전에 소녀장사라고 막 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 날씬 늘씬~하네요.. 완전 부럽 ㅠㅠ
마리프랑스인가 먼가 그거 하고나서부터인거 같긴한데
그래도 계속 몸매가 유지되니깐요...

이재은은 마리프랑스로 살 빼고 나서도 관리안했는데 다시 몸이 불어났던데..

[지난번에]

어디서 인터뷰하는데 공유 업는 장면 보고 어떻게 남자를 업냐 그러니까
힘이 어디가겠어요 하던걸요 ㅋㅋ
예전 소녀장사 타이틀 얘기하는듯..
공유 키가 184라는데 두어 번 업었어요 ㅎㅎ

[..]

진짜 조금먹는다는 얘길 어디서 봤는데..근데 공유 번쩍번쩍 업는거 보면 그런거 같지도 않고
ㅎㅎ
젖살 빠지고 딱 이쁠나이라 그런거 아닐까요..은혜양 정말 피부 예술이에요..

[...]

윤은혜는 입술이 예술.. 천진함에서 나오는 섹시함..
남장여자의 매력을 제대로 표현한 것 같아요. 자고 있는 은찬을 보며 어찌할 줄 몰라하던 한결의 모습이 떠 오르네요. ^^ 사실 어떤 남자가 잘 때 그렇게 이쁠 수 있겠어요.... (여자라고 다 이쁘겠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