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으로 휴가가는 거 언제쯤이나 한번 안해 볼까...

희망을갖자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07-08-08 14:54:00
결혼 8년차...해마다 휴가는 시댁으로 갑니다. 산좋고 물 좋은 곳이지만요. 거기가 좋아서, 부모님 뵈려고 일부러 가는게 아닌게 솔직한 사정이랍니다.

차비 만만치 않고 가면 용돈도 드려야 하지만 이것저것 생각하면 가장 비용이 적게 들기때문인 것 같네요. 1주일 어디 가려면 왜 이리 돈이 많이 드는지....

명절과 생신때 가서 오랫동안 있다 오니까 휴가만은 이제 비용 걱정없이 계획도 세워보고 다녀올 날을 기다려 봅니다. 남편한테 휴가 언제냐고 묻지도 않습니다. 너무 바뻐서 휴가 못쓰겠다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냥 여름도 명절만큼이나 부담스런 아줌마의 하소연이었어요.



IP : 122.43.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다..
    '07.8.8 3:14 PM (203.238.xxx.89)

    꼭 휴가가 아니라도.. 시댁식구들과 놀러가는거... 사실상 놀러간다는 개념이 아니죵

    결혼하고 며느리가 되어보니...
    딸같은 며느리는 없다는 것과... 시집은 정말 시집이상은 아니라는 것.....


    저도 저번주에 시댁식구들이랑 다녀왔는디...
    가서 분위기가 좋든.... 재미있었든.....
    암튼... 결론은.... 편하지 않다는 것....

    시누들은... 해마다 오자고 그러던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겐지...

    어쨌건.. 저도.. 무지 심란하게 주말보내다가 왔어요

  • 2. ....
    '07.8.8 3:18 PM (61.102.xxx.9)

    시집식구들과 휴가를 안가니...
    시집식구들이 휴가를 오더군요...

    삼박사일...눈물나는 휴가 보냈습니다...ㅠ..ㅠ

  • 3. 정말
    '07.8.8 3:21 PM (61.104.xxx.42)

    싫으네요.. 시누들은 시댁과 해마다 간답니까?? 어쩜 그리 뒤집어 생각해보지 못하는지..
    저도 일박이일이었지만 참으로 ..휴가가 아니었답니다.

  • 4. 저도
    '07.8.8 4:09 PM (61.34.xxx.54)

    해마다 시집식구랑 짧지만 같이 휴가를 보냅니다. 가까이 살아서. 시댁식구들이 거의 한 지역에 사니까요. 1-2일 정도 같이 보내니 그닥 부담스런건 없고(시누가 혼자 준비를 다 하죠) 시어머니와 대면하는게 불편해서 이게 맘에 좀 걸립니다.일전에도 글 올렸지만 시어머님이 수다스럽습니다. 그러나 시누한텐 좀 미안한 마음 있습니다.

  • 5. 우리도
    '07.8.8 4:11 PM (123.248.xxx.132)

    매년 시누, 시어머니와 휴가입니다...
    참 이상한게 시어머니는 시누들은 그쪽 시댁들이랑 휴가 안가는걸로 당연히 생각하시더군요.
    것 참....신기합니다.

  • 6. 어떻게
    '07.8.8 5:31 PM (203.241.xxx.14)

    매년 그럴까요?
    며느리 입장 뻔~히 알면서.
    제발 나만은 그런 사람 되지 말자 다짐합니다.

  • 7. 행사
    '07.8.8 7:12 PM (222.107.xxx.30)

    시댁과의 휴가는 명목상 휴가일 뿐 또다른 행사지요.

  • 8. 광녀
    '07.8.9 11:11 AM (218.48.xxx.204)

    자기는 친정이랑 휴가가면서 시댁이랑 휴가가는 미친년도 있다고 웃는겁니다.

    나.....미친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285 몸은 아파도 입은 벙실벙실 ^^ 6 불출 2007/08/08 945
352284 쥬니어 새교재만 구입할수 있을까요? 튼튼영어 2007/08/08 108
352283 아들 키우는 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8 책 추천이요.. 2007/08/08 1,453
352282 시댁으로 휴가가는 거 언제쯤이나 한번 안해 볼까... 8 희망을갖자 2007/08/08 1,001
352281 아기 개월수 질문드려요. 3 애기야 2007/08/08 161
352280 11개월아기에게 모기가 물었어요.~ㅠㅠ 8 ㅠㅠ 2007/08/08 460
352279 보험가입하기전에 건강보험을 미리 받을까요? 6 궁금 2007/08/08 262
352278 전에 올랐던 바베큐이야기 아시는 분~~~~ 2 바베큐 2007/08/08 442
352277 잣죽하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5 요리초보 2007/08/08 389
352276 놀러가야되는데 생리 미룰려면 어떤 약을 먹어야 해요? 8 워터파크 2007/08/08 593
352275 영작 좀 도와주세요 대충 뜻만 통해도되용 ~ 7 영어는 어려.. 2007/08/08 330
352274 문병갈때 봉투 준비해야 하나요? 19 2007/08/08 2,442
352273 백일 아기 예방접종.. 선택접종중에서요.. 9 예방접종 2007/08/08 257
352272 남편 종신보험 다들 가입하셨나요? 7 보험 2007/08/08 1,119
352271 이수역부근 빌라... 5 이사 2007/08/08 637
352270 지름신이 강령하신거 같아요. 6 부끄러워라 2007/08/08 1,292
352269 여름이되니 아이에게 뭐가 자꾸 나요 1 고민맘 2007/08/08 188
352268 씨밀락 내수용 먹이시는 분들 있나요? 4 궁금이 2007/08/08 502
352267 만일 아파트가 2채면 세금이 많나요? 1 아파트 2007/08/08 586
352266 오피스텔도 재산세 많이 나오나요?? 4 @@ 2007/08/08 493
352265 한 집에 차가 두대면.. 세금 많죠? 4 장농면허 2007/08/08 1,256
352264 이런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3 마음아파 2007/08/08 800
352263 주방저울.살까요? 또..요거트 맛나게 어떻게 먹나요? 4 ........ 2007/08/08 336
352262 전기사용량 500KW면 요금이 어느정도 될까요? 5 전기요금 2007/08/08 762
352261 수원에서 뭐하면 좋을까요? 3 부탁? 2007/08/08 419
352260 연대보증서서 부도가 나면..시댁이 사고쳤어요. 12 며느리 2007/08/08 1,604
352259 유방클리닉 어느 병원이 가장 유명하나요 ? 4 .. 2007/08/08 583
352258 30대 중반인데 가슴이 6-70대 할머니 보다 더 쳐졌어요 ㅠㅠ 4 가슴이..... 2007/08/08 1,548
352257 메이플시럽?? 2 궁금 2007/08/08 666
352256 귀구멍 청소해주는 실(?) 어디서 파나요? 3 더운여름 2007/08/08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