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0세!!
많다면 많지만
저는 아직도 한창 나이로 보이는 엄마입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먹먹하고...
사시는 동안 고생만 하시고....
이제 노후를 여유있게 보내면서 고생한 보람을 느끼시며 사시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파킨슨일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제 주변에 그런 분이 없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혹시 가족 중에 경험 있으시면 어떤 것이든 정보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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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가 파킨슨이 의심됩니다.
파킨슨병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07-08-08 11:47:25
IP : 211.253.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8 1:46 PM (61.84.xxx.212)전문 종합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았는지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이런일도 있더군요.
저희 아버님의 경우 말초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발가락이 썩고 잇었는데...
유명하다는 동서 한방병원을 찾으니 바로 파킨슨이라며...
한두달 입원하면 깨끗이 낫게 해 주겠다더군요.
별별 약재 처방을 다해가면서 엄청난 병원비에 몇달이 지나도
상태는 날로 더 악화되기만 하더군요.
그러던 중 우연히 강남성모병원에 다른 일로 들럿다 혈액순환의 이상으로 진단 받게 되어
결국 그곳에서 미세 혈관확장이란 간단한 수술로 치료 되었답니다.
차일피일 미루며 치료내역도 알려 주지 않던 그 한방병원!
지금 생각해도 황당할 뿐입니다.
병을 잘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진단이 우선인것 같아..급하게 달아 봅니다.
좋은 병원, 좋은 전문의를 잘 만나 잘 치료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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