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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첫기일인데...

망가 조회수 : 669
작성일 : 2007-08-05 04:35:17

제가 외국에서 살고 있어요.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이 번이 첫 기일인데,

한국에는 나가지 못합니다.

마음이 찢어질듯 하지만, 산다는 것은, 이런거구나...싶습니다.

집안에 제사는 없구요,

보통 첫 기일은 어떻게들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멀리서지만 돈 이외에 다른 무엇인가 어머니께 보내드려 기념하고 싶기도 한데,

조언 부탁드려요.

더위가 한창일텐데 건강들 하세요.
IP : 74.103.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5 6:59 AM (61.252.xxx.119)

    저희도 이달에 첫기일..
    제사도 없고, 모여서 연미사 보기로 했어요.
    늘 아버지가 그립고, 보고싶고,,, 만나고 싶고 이야기 나누고 싶고
    돌아가신 달이 되니, 병원에서 고생하시던 모습이 더 생생하게 떠올라
    순간 순간 가슴이 찌릿합니다.

    식구들 얼굴도 보고, 서로 아픈기억 나누어 가지는게 제일이지
    다른 무엇이 필요할까 싶네요.
    못오신다니 정말 안타까우실것 같아요.

    도움이 못되 죄송..

  • 2. .....
    '07.8.5 7:34 AM (121.144.xxx.235)

    고국은 지금 더위와 전쟁중...^^
    저도 울 아버지 제산데.. 착한 울 올케..휴가차 왔다 놀고 가라고...너무 이뻐요.

    늘 챙겨주고 착한 마음씨..말이라도 넘 고맙긴해도
    애들 몰고 가려니 비용의 압박이 너무 심할 것같아..그냥
    제사 지내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텐데..싶어서 송금하려구 맘 먹었어요.

    님이 멀리서 안타까워하는 그 마음만 해도 좋으신듯..돈이 젤 나을듯합니다..

  • 3. 8월31일!!
    '07.8.5 11:20 AM (221.166.xxx.172)

    저희 친정아버지 첫 기일입니다.
    친정집은 서울 저는 경북입니다.
    아버지 기일에 가려고 휴가도 제대로 못갔어요.
    엄마 혼자서 아버지 제사 준비하는거 넘 가슴이 아픕니다.
    울 올케 아직 애들이 어려서 도움을 드릴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휴가차 이번에 기일에 제 손으로 탕국 한그릇 떠드리고 올랍니다.
    제 얘기만 하고 가네요.

    도움이 안되서 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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