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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사태와 개신교
개신교도들은 “선교”를 매우 신성하게 여기고, 선교행위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비판자들이 뭘 그렇게 불쾌해하고 불편해하는지조차 모른다. 지하철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떠드는 식의 선교만 아니라면 선교행위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개신교도들은, 선교란 “자신들이 상대방보다 종교적으로 우월하고(아니 사실은 비교되는 것조차 불쾌하게 여길만큼 차원이 다르고), 자신들의 선교행위는 그 동안 말씀을 들을 기회조차 없었던 불쌍한 상대방에게 주님을 믿을 기회를 부여해 주는 지극히 신성한 행위”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주님을 믿을 기회를 부여받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쌍히 여긴다. 그들을 이 현실세계의 지옥에서 이끌어내 주고자 하는 지극한 선의를 갖고 있다.
그렇지만 비판자들은 그 “선의”가 싫다는 이야기다. 개신교도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불쌍하지도 않고 지옥에 살고 있지도 않고, 오히려 개신교도들이 이끌어가고자 하는 그곳이 지옥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이다. (좀 더 어려운 말로 바꾸자면, 개신교는 종교적 다양성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심지어 같은 뿌리인 이슬람교나 유대교는 물론이고, 카톨릭에 대해서조차도.)
개신교도들이 이 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 스스로의 잘못을 진심으로 깨닫고 반성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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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공감하는 글이라서 퍼왔습니다. (원문 링크;http://swordman.egloos.com/3317237)
1. choll
'07.8.4 5:44 AM (122.45.xxx.33)종교란..강요에 의해서 받아들여지는게 아니다. 내종교가 중요하면 상대방의 종교도 중요하고, 타종교의 하느님이 내종교의 하느님처럼 최소한의 존중은 해야한다는것이다. 내가 믿는신은 유일무이한 존재이고 타종교의 신은 여지없이 무시하고, 깔아뭉개는 자세로 어떻게 봉사를 한다는거며, 선교를 하겠다는건지..
나에게 맞는 종교가 있듯 그게 좋으면 그냥 찾아갈수있게끔 편안함을 주어야하는게 종교의역할아닐지..2. 우리나라
'07.8.4 5:51 AM (75.3.xxx.158)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그리 높지 못하고(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힘잇는 나라가 모든 권한을 갖고 좌지우지 한다는 사실을
하루빨리 인식하고 해외여행을 가든, 유학을 가든
선교를 하러 가도 내목숨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와
그 나라의 풍습이나 종교 그리고 지켜야하는 법 같은것은
미리 미리 공부하여 알고 부딫친다면 별 탈없지 않을까요?3. 글쎄요
'07.8.4 8:51 AM (220.86.xxx.217)생각님의 기본 의견이 뭔지는 알겠지만, 표현이 살짝 빗나간 부분이 있는 것 같아 토달아 봅니다.
"개신교도의 우월적인, 또는 이질적인 행동양태때문에 눈꼴이 사나워서인지, 치부하는 대형교회와 목사들때문에 배아파서인지"
진짜로, 그저 눈꼴이 사납고 배가 아파서 이런다고 생각하셔서 그런 표현을 쓰신 건지, 아니면 어쩌다보니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 나신 건지 모르겠군요.4. .
'07.8.4 9:23 AM (122.32.xxx.149)생각님 주변에 계시다는..
그 원불교인, 불교인 천주교도와 잘 어울린다는 개신교 아줌마..
그런 분들이 극히 드문것이 문제겠지요.
왜 제 주변에는 그런 개신교인이 없을까요?5. 생각
'07.8.4 10:24 AM (220.64.xxx.230)82cook 편한마음에 잘 들어오는데, 그래서 거친 말을 보면 마음이 안 좋아지는데,
제가 그런 표현을 썼네요.
계속 개신교도 관련된 글이 올라와서요. 이런글 사실 자꾸 만나는 것도 싫고,
왜그렇까를 뒤집어서 생각하다보니 표현이 그리 나왓습니다.
어쨌든 우리 이웃이고, 제게는 소중한 가까운 분들도 있는데, "개신교도들" 이라하여,
도매급으로 폄하되는 것도 안타깝고, 어쨌든 저 스스로 개신교 자체의 문제점도
많이 겪어 보고 느꼈기에, 그래서요. 둘다를 약간 틀어서 비꼬는 듯한 표현이 나왔습니다.
기분나빴다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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