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부도를 다녀왔는데........

[제부도]

신랑이 오늘까지 휴가인데 아무데도 안가자니 아이들한테 눈치도 보이고 해서 가까운 제부도를 다녀왔어요. 가는 길에 호미랑 갈고리도 사고 양파망은 써비스로 받고 룰루랄라... 신나게 갔어요.

주차장에 겨우 자리를 잡고 무기를 가지고 뻘밭으로 들어가려니 요금을 내라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아까 입구에서 입장료 내고 왔다고 하니 뻘체험을 하려면 어른은 일만원. 아이들은 칠천원씩을 내야지 입장이 가능하네요. 허걱~

갯벌을 둘러보니 그물로 3/2정도를 경계를 그어놓았네요.
지금껏 제부도 다니면서 갯벌체험료를 내본 적이 없었던 터라 34,000원 거금을 내놓자니 아까워서 3/1정도의 공짜 갯벌로 가니 아무것도 나오는 것이 없네요.
사람들이 무심코 갯벌체험장 그물 근처에 가면 어디선가 경운기를 탄 아저씨가 떨어지라고 소리 막막지르면서 쫒아오고.........  기분 팍 상해서 돌아왔습니다.  다시는 가지않으리.............

[헉..]

님.. 5월중순에 갔을때만 해도 그런거 없었는데..입장료 몇천원 내고 들어갔었는데...언제부터 돈받았데요? 어머 웃긴다..울딸이랑 한번 더 갈려고 했더니 못가겠네요 ㅠ.ㅠ 근데 거기가 5시 좀 넘으면 밀물시간이라 얼른 나와야하는 그 갯벌 맞죠? 저는 제부도 가다보니 굳이 제부도까지 안들어가도 가는 길목에 갯벌이 많더라구요...가는 길목에 있는 갯벌들은 돈 안받겠죠? 아 진짜 너무해요...

[..]

저 6월달에 갔을때도 체험료 그런거 없었어요.. 그냥 놀다 나왔는데..
하긴 전 갯벌에서 뭘 캐거나 하진 않았어요.
단체로 혹은 개인으로 와도 돈받는 사람 없던데..
너무 좋아서 6월에만 두번 다녀왔어요. 사람많은게 싫어서..
근데 입장료가 너무 비싸네요... 34,000원어치 조개구이 먹고 말겠어요ㅡㅡ;;

[갯벌]

얼마전 뉴스에서 갯벌체험이 갯벌을 망치고 있단 소리를 들었어요, 아무렇게 마구 밟고 다녀서그렇다나
어쨌다나,,, 마구 파헤치고,, 그래서 갯벌 관리차원에서 받는거 아닌지? ,, 이건 단순한 저의생각이에요.
마침,읽으니 그 뉴스가 생각나서리...::;

[흠]

대부도 가시지 그러셨어요.
3주전쯤인가.. 조개캐러 대부도 다녀왔는데..
대부도 다리에 차세워두고...
너무 좋았어요.
근데
호미랑 뭐 이런것들 팔줄 알고 갔는데 없어서 큰 조개껍데기로 조개캣다는...ㅡㅡ;;